시장투어(청년몰)

비짓 전주? 비짓 전통시장! 전주 시장투어 # 2

전통시장에 스며든 젊은 감성
청년몰

남부시장 내 핫플레이스,
인생사진 명소 청년몰

여행에서 남는 건 뭐다? 바로 사진!
인생 사진에 목마른 여행자여, 이리 오시게~

남부시장에서 전통시장 구경이 끝났다면 2층에 있는 청년몰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전형적인 시장 분위기를 예상하고 왔다면 청년몰 입구 계단을 들어서는 순간 입에서 절로 오~ 하는 감탄사가 나올지도?!?!
이름부터 청년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청년몰은 새마을시장이 있던 곳에 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뜻이 맞는 청년들이 모여 만든 레알뉴타운이다. 남부시장에서 계단을 올라 청년몰을 들어서면 귀여운 고양이들이 먼저 반겨준다.

청년몰 입구

청년몰 입구

청년몰 입구

어느 상점을 가도 각자의 개성과 아기자기함으로 꾸며져 있어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구경만 해도 지루할 틈도 없이 눈이 즐거운 곳이다.
예쁘게 꾸며진 상점들은 따로 포토존을 찾지 않아도 가게 앞에 서서 찍는 사진조차 인생 사진으로 보이게 해준다. 정말 포토존 명당이 아닐 수 없다.

청년몰 입구

청년몰에 방문한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각 상점을 표시해둔 안내 지도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데 예쁜 상점과 청년몰 곳곳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청년몰 전경

물론 눈만 바쁘면 안 됨, 청년몰에 오면 손과 눈이 함께 바빠야 하느니~~~
알록달록 상점들도 예뻐서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청년몰은 곳곳에 인생 사진에 목마른 여행자들을 위한 포토존까지 준비되어 있다.
역시 여행자의 니즈를 아는 청년들의 센스는 두말하면 입 아프다.

청년몰 전경

청년몰 전경

개성 넘치는 상점들도 구경하고 깨알 같은 포토존도 하나하나 탐방해가며 청년몰을 한 바퀴 돌다 보면 탁 트인 하늘정원으로 향하는 길을 만나게 된다.
하늘정원으로 향하는 길의 벽에는 이름에 걸맞게 새파란 하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왠지 정원이라기에는 낯선 입구를 용기 내서 지나면
예쁜 포토존들은 물론, 여행자의 쉴 곳이 되어주는 벤치와 테이블, 자그마한 카페까지 있다. 구경하느라, 사진 찍느라 지친 여행자는
탁 트인 하늘정원에서 바람을 만끽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겠다. 난간 밖으로 보이는 전주천변 뷰는 보너스~

아니~ 여행은 당연히 맛집 탐방이 1순위지~
라고 생각했다면, 자네도 이리 오시게!

청년몰은 주인장의 손맛과 특색을 담은 퓨전 일식 백수의찬, 시장에서 만나는 브런치 맛집 리리88, 어른의 아이스크림과 취향대로 만들어주는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바, 차가운 새벽 등 다양한 이색 맛집도 많고 메모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독립서점 책방 토닥토닥,
개성만점 웹툰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는 백방구와 여러 소품샵들도 알차게 모여있다.
개성 넘치는 청년들이 선보이는 이색 먹거리와 아기자기한 감성 소품,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만남,
특별한 감성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청년몰은 관광객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추천상점 5

  • 1 백수의찬
    청년몰 핫플레이스, 퓨전 일식전문점

    백수의찬은 주인장의 손맛으로 탄생되는 이색 퓨전 일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다. 낮술환영이라는 문구에 절로 발걸음이 가게로 향했는데 식당 안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따뜻하고 아늑한 내부는 절로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분위기만큼이나 음식 맛도 매우 훌륭해서 오픈시간 전에 가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인데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식당이다. 계절마다 더 맛있는 ‘지금의 맛’을 위해 종종 메뉴가 바뀌는 백수의찬, 혹시 먹고 싶은 메뉴가 정해져 있다면 백수의찬 인스타(@bunaround)에서 판매되고 있는 메뉴를 확인해보고 방문하는 것도 좋겠다. 가장 맛있는 제철 식재료로 정성껏 만들어낸 음식이니 언제나, 어느 계절에나 방문해도 ‘지금, 가장 맛있는 음식’들을 손님에게 선보이는 셈이다.

    방문한 날 그 날씨와 내 취향에 맞는 계절메뉴와 함께 주인장이 스테디셀러라고 소개하고 밀키트도 있는 된장고기우동을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따끈따끈 진한 된장 국물에 쫄깃한 면발, 평범한 일식 우동이 아닌 특별한 된장고기우동은 국물 맛을 보는 순간 반하게 될 것이다. 특별한 음식, 특별한 감성을 원한다면 남부시장 청년몰 백수의찬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운영시간
    12:00 ~ 21:00 / Break time: 15:00 ~ 17:30 / Last order: 20:00
  • 2 리리88
    Old & New, 전통시장 속 서양식 브런치 식당

    여유를 즐기며 차 한 잔과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서양식 브런치 식당 리리88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나무 입간판과 황금왕관을 쓴 멋진 사자상이 입구에서 반기는 리리88은 차분하고 빈티지한 느낌으로 꾸며져 조용히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끽하며 맛있는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전통시장 속에서 만나는 톡톡 튀는 청년몰과 서양식 브런치 식당이라니, 얼마나 이색적인가. 벽 한켠에 아기자기한 음식 그림이 그려진 에코백들은 인테리어 겸 메뉴판 역할을 해 주인장의 센스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메뉴를 주문하고,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진 가게를 구경하고 있다 보면 어느새 테이블 위로 화려한 비주얼로 눈을 사로잡는 브런치 메뉴가 올라와 있다. 예쁜 플레이팅 만큼이나 맛있는 음식은 가볍게 즐기는 브런치라는 것도 잊고 욕심을 내게 만든다. 창밖 청년몰의 전경을 눈에 담으며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하는 브런치,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도 즐긴다는게 이런 걸까? 나혼자 조용히 여유를 즐기며 사색을 즐기는 것도,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는 이 곳을 추천한다.

    운영시간
    10:30 ~ 14:00 / 휴무 : 월요일 / 노키즈존
  • 3 바, 차가운 새벽
    이것이 바로 어른의 맛, 메뉴판 없는 이색 칵테일바

    바, 차가운 새벽은 칵테일을 처음 접해보는 입문자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이색 칵테일바다. 수많은 칵테일을 메뉴 이름만 보고 고른다면 내 취향에 맞는 칵테일을 어느 세월에 찾을 수 있을까? 바, 차가운 새벽은 주인장이 바텐더이자 메뉴판이 되는 곳이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칵테일 이름으로 주문받는 형식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칵테일을 찾아가는 것은 이곳만의 특별한 주문 방식이다. 내가 어떤 술을, 어떤 향을, 어떤 맛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대화를 조곤조곤 나누다 보면, 어느샌가 긴장은 풀어지고 자연스럽게 차가운 새벽에 녹아들 수 있다. 대화를 통해 손님의 취향을 파악한 바텐더의 손길로 만들어진 칵테일은 오로지 나만을 위한, 나만의 맞춤 칵테일인 것이다.

    그리고 바, 차가운 새벽의 시그니처인 ‘어른의 아이스크림’ 또한 이색적이다. 술로 반죽해낸 아이스크림에 여섯가지 술 중 원하는 리큐르를 선택해 얹어먹는 아이스크림은 달콤한 맛 뒤에 찾아오는 기분 좋은 특유의 향이 아주 매력적이다. 새벽 감성 같은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칵테일을 찾는다면 오늘은 바로 여기다.

    운영시간
    평일: 15:00 ~ 23:00 / 토요일: 15:00 ~ 22:00 / 휴무 : 일요일
  • 4 책방 토닥토닥
    마음을 토닥이는 따뜻한 독립서점, 책방 토닥토닥

    요즘같이 영상미디어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시대에는 생각을 공유하는 방식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손으로 적은 메모로 공유하는 타인의 생각은 어쩐지 더 정감 있고 반가운 느낌이다. 책과 고양이, 카페가 있는 포근한 분위기의 독립서점인 책방 토닥토닥은 책을 읽은 사람들의 감상을 손글씨로 적은 메모들을 공유할 수 있는 이색 서점이다. 여성, 노인, 환경 등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도서들 사이사이, 책장 곳곳에 붙어있는 메모들은 인터넷 댓글 후기처럼 책에 대해 느낀 감정이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창이 될 수도 있고, 왜 이 책을 골랐는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도 있다. 독립서점인 만큼 일반적인 서점에서는 보기 힘들거나 찾을 수 없는 도서들도 많이 있는 특별한 서점이니 한 번쯤 타인의 서재를 엿보고 싶은 사람들은 책방 토닥토닥에서 마음의 양식과 함께 정을 쌓아보는건 어떨까?

    운영시간
    11:00 ~ 20:00 / 휴무 : 월요일
  • 5 백방구
    백작가의 문방구, 개성만점 웹툰 캐릭터 굿즈 판매샵

    내가 보는 최애 웹툰 캐릭터로 가득 찬 굿즈샵이 있다면? 알록달록 청년몰, 그 안에서도 독보적으로 톡톡 튀는 색감으로 눈을 사로잡는 한곳이 있다. 바로 웹툰 ‘주전부리’ 작가의 작업실이자 굿즈 판매샵인 백방구.

    백방구는 ‘백작가의 문방구’를 줄여서 만든 이름으로 말 그대로 백작가의 캐릭터들로 탄생한 소품, 굿즈들이 모여있다. 웹툰 캐릭터로 개성 있게 꾸며진 상점은 포스트잇, 스티커, 엽서, 키링 등 다양한 캐릭터 소품들만 구경해도 눈이 반짝이는데 매장 한켠에는 눈치 보지 않고 예쁜 배경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참으로 팬들을 생각한 인테리어가 아닐 수 없다. 꼭 포토존이 아니더라도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한 내부는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더라도 색감이 참 예쁘게 나온다. 백방구에 방문해서 특별한 기념 소품도 사고, 내 최애 캐릭터와 사진도 찍고, 재미삼아 꽝 없는 뽑기도 도전해 보기 바란다.

    운영시간
    휴무 : 월요일

주차장 이용안내

남부시장주차장
  • 남부천변주차장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331 카카오맵
    이용요금
    10분당 200원 (시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기타정보
    상인회 운영 / 전주천을 따라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 편함
  • 남부유료주차장
    위치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109 카카오맵
    기타정보
    싸전다리 옆에 바로 주차장 입구
    이용요금
    기본 30분 1,000원, 초과 15분당 500원 (시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 풍남문상점가고객주차장
    위치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 2길 60 카카오맵
    운영시간
    07:00~21:00
    이용요금
    기본 30분 600원, 초과 10분당 200원 (시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 남부주차장
    위치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1길 19-3 카카오맵
    이용요금
    10분당 200원 (시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기타정보
    풍남문(로터리)과 제일 가까운 위치 / 한옥마을과 접근성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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