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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 하가지구 벚꽃 로드
전주에서 꼭 가야 할 벚꽃 1번지, 하가지구 벚꽃 로드 4월의 전주는 도시 전체가 거대한 꽃대궐로 변신한다. 그중에서도 하가지구 천변 벚꽃 로드는 이제 전주 시민은 물론 여행객들 사이에서 '벚꽃 성지'로 손꼽히며 화려한 봄의 절정을 알린다. 평일에도 수많은 발길이 이어지는 이곳은, 흐드러진 벚꽃 아래 넘실거리는 인파와 생동감이 더해져 전주의 봄이 얼마나 찬란한지를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다. 놓치면 안 될 전주의 가장 확실한 벚꽃 명소, 하가지구로 떠나보자. 편안하게 즐기는 수변 산책로 하가지구 천변은 지금 연분홍 벚꽃 터널과 수변을 따라 핀 노란 개나리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하천을 따라 길게 뻗은 산책로는 평탄하게 잘 조성되어 있어 걷는 내내 발끝에 닿는 봄의 리듬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늘어진 벚꽃 가지 사이로 노란 개나리가 수줍게 고개를 내민 풍경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봄의 색감이다. 깔끔하게 정돈된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머리 위로는 벚꽃 비가, 발치에는 개나리 물결이 일렁이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활기찬 일상이 피어나는 꽃길 4월의 하가지구 천변은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젊은 가족들과 감성적인 여행을 즐기는 이들로 생기가 넘친다. 벚꽃 아래를 여유롭게 걷는 젊은 부부들의 모습과 꽃잎을 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이곳의 풍경을 더욱 따뜻하게 채운다. SNS를 통해 벚꽃 스팟을 찾아온 젊은 여행객들은 벚꽃과 개나리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기록을 남기며 이 계절의 낭만을 즐긴다. 세련된 젊은 감각과 가족들의 활기찬 일상이 교차하는 이곳은 도심 속에서 찾은 완벽한 휴식처가 된다. 가련교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2가 650 Google Map↗전주 나들이 > 지금 전주는 -
[2026.03] 설레는 봄날의 초대, 피크닉 명소
따스한 봄 햇살 아래 펼쳐지는 휴식 설레는 봄날의 초대, 전주의 피크닉 명소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온 세상이 싱그러운 빛깔과 화사한 꽃으로 물드는 계절이다. 전주는 도시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돗자리 하나만 들고 떠나기에 더없이 좋은 피크닉 명소들이 가득하다.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 잊고 전주의 봄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을 소개한다. 전주동물원 전주동물원 전주동물원 전주동물원 세병공원 세병공원 세병공원 세병공원 치명자산 성지 치명자산 성지 치명자산 성지 치명자산 성지 탁 트인 뷰와 함께 하는 피크닉의 정석 푸른 잔디밭과 탁 트인 시야가 펼쳐지는 공간은 봄날의 피크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먼저 전주동물원은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며 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에코시티의 세병공원은 광활하게 펼쳐진 호수 뷰를 바라보며 도시락을 즐기고 여유로운 오후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피크닉에 제격인 잘 조성된 산책로와 드넓은 잔디밭이 있는 치명자산 성지까지 더해지면, 탁 트인 뷰와 함께하는 전주 피크닉의 정석이 완성된다. 건지산 편백나무숲 건지산 편백나무숲 건지산 편백나무숲 건지산 편백나무숲 완산꽃동산 완산꽃동산 완산꽃동산 완산꽃동산 아중호수 아중호수 아중호수 아중호수 자연에서 쉬어가는 힐링 피크닉 일상의 속도를 늦추고 자연의 품에서 조용한 쉼을 얻고 싶다면 숲과 물이 어우러진 명소들이 제격이다. 건지산 편백나무숲은 빽빽한 나무들 사이로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즐기는 '숲속 피크닉'으로 몸과 마음을 맑게 해준다. 겹벚꽃과 철쭉이 터널을 이루는 완산꽃동산은 화려한 꽃길 사이에서 여유를 즐기며 봄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좋다. 마지막으로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산책로를 걷다 벤치나 데크 광장에 앉아 쉬어가는 아중호수는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며 자연 속에서 온전한 힐링 피크닉을 누리기에 제격이다. 전주동물원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68 Google Map↗ 세병공원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6 Google Map↗ 치명자산 성지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87 Google Map↗ 건지산 편백나무숲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640-8 Google Map↗ 완산꽃동산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산124-1 Google Map↗ 아중호수 전주시 덕진구 아중호수길 131 Google Map↗전주 나들이 > 지금 전주는 -
[2026.03] 전주 대표 명소를 한눈에 2026 전주시티투어
봄바람 타고 전해지는 설레는 계절의 속삭임 전주의 매력을 한 번에 잇는 특별한 여정, '전주 시티투어' 차가운 겨울바람이 물러간 자리마다 연둣빛 봄의 기운이 피어오르는 3월이다. 전주는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풍경으로 여행자를 맞이하지만, 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의 시작은 유독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오전 9시 30분, 전주종합경기장 정문을 출발해 국립전주박물관의 유구한 역사와 한옥마을의 정겨운 골목길 투어, 전주한지박물관에서의 특별한 한지 체험을 지나 전주수목원의 화사한 꽃들까지. 명소들을 알차게 잇는 이 여정은 오후 5시 다시 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동안 전주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한다. 계절마다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 전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러 떠나보자. 편리함과 즐거움, 맞춤형으로 즐기는 시티투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전주 시티투어는 복잡한 계획 없이도 전주의 구석구석을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특히 계절의 변화와 시기에 맞춰 가장 아름다운 장소들을 엄선하여 맞춤형 코스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매달 전주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할 수 있는 이 투어는 여행자들에게 편리함은 물론, 전문가의 안내를 통해 전주가 품은 깊은 이야기를 선물한다. 전주박물관 전주박물관 전주박물관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지박물관 전주한지박물관 전주한지박물관 전주수목원 전주수목원 전주수목원 역사와 자연, 길 위에서 만나는 네 가지 이야기 현재 운영 중인 투어 코스는 전주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준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북의 유구한 역사와 조선 왕실의 기록을 마주하며 여정을 시작하고, 한옥마을 골목길 투어를 통해 경기전과 전동성당 사이 굽이진 길마다 스며든 소박한 풍경을 만난다. 우리나라 종이의 정수를 담은 전주한지박물관을 거쳐, 마지막으로 화사한 꽃들이 반기는 전주수목원에 이르면 따스한 봄날의 힐링이 완성된다. 예약하기 www.nbtour.co.kr 바로가기↗ 문의전화 063)285-8800전주 나들이 > 지금 전주는 -
[2026.02] 가장 먼저 봄을 만나는 곳, 전주수목원
계절의 경계에서 터지는 봄의 첫 번째 신호 가장 먼저 봄을 만날 수 있는 곳, 전주수목원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계절의 변화는 조용히 시작된다. 전주에서 가장 먼저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단연 전주수목원이다. 드넓은 부지 위에 펼쳐진 숲과 정원은 계절의 경계에서 가장 먼저 기지개를 켜며 방문객들에게 설레는 봄의 소식을 전한다. 일상의 고요함 속에서 자연이 건네는 따스한 위로를 마주할 전주수목원으로 떠나보자. 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나는 생명력, 봄을 알리는 꽃들 전주수목원의 야외 정원에서는 겨울의 끝자락을 뚫고 피어난 강인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황금빛 꽃잎으로 눈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복수초부터, 풍성한 결실을 기원하며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풍년화, 하얀 종 모양의 꽃잎이 매력적인 설강화, 그리고 고결한 향기를 품고 수줍게 고개를 내미는 매화까지. 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난 이 꽃들은 우리에게 곧 다가올 완연한 봄을 예고하며 길 위에서 희망을 전한다. 온기 가득한 유리온실 속, 화사한 봄의 향연 야외 정원을 지나 따스한 온기가 감도는 유리온실에 들어서면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반긴다. 앙증맞은 꽃송이가 촘촘히 피어난 카랑코에는 온실 가득 생동감을 불어넣고,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팬지는 봄의 화사함을 완성한다. 추위를 피해 잠시 머무는 이 공간에서 손끝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공기와 함께 미리 만나는 봄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전주수목원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 Google Map↗ # 전주수목원 자세히보기전주 나들이 > 지금 전주는 -
[2026.02] 설 연휴에 즐기는 한옥마을 문화시설 투어
전통 체험부터 박물관·전시까지 한눈에 설 연휴에 즐기는 한옥마을 문화시설 투어 다가오는 설 연휴, 고즈넉한 한옥마을에는 그 어느 때보다 깊고 따스한 전주의 문화가 스며든다. 박물관부터 체험관까지, 골목마다 숨어 있는 문화시설을 따라 걷다 보면 화려함보다 정겨운 전주의 멋과 흥을 오롯이 마주할 수 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전통과 정성이 깃든 공간을 거닐며 전주가 건네는 특별한 명절의 추억을 가슴에 담아보자. 전주대사습청 전주대사습청 전주전통술박물관 전주전통술박물관 우리놀이터 마루달 우리놀이터 마루달 우리놀이터 마루달 한옥마을선비문화관 전주부채문화관 전주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 완판본문화관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주공예품전시관 손끝으로 느끼는 전주의 숨결, 체험으로 만나는 전통 전주대사습청에서는 설맞이 우리민속 한마당이 열려 명절의 흥겨움을 더하고, 전주전통술박물관은 향기로운 가양주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즐기는 전통 통놀이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한옥마을선비문화관과 전주부채문화관에서는 선비의 지혜와 바람의 예술을 직접 마주할 수 있다. 기록 문화의 정수를 담은 완판본문화관의 목판화 체험과, 전주공예품전시관의 정갈한 수공예 체험은 전주가 가진 문화의 깊이를 손끝으로 생생하게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2월 17일 설 당일 휴무 전주대사습청 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56 Google Map↗ ※설맞이 우리민속 한마당 2월 14일(토) - 16일(월) pm2:00 전주전통술박물관 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74 Google Map↗ 우리놀이터 마루달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9 Google Map↗ 한옥마을선비문화관 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102 Google Map↗ 전주부채문화관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93 Google Map↗ 완판본문화관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4 Google Map↗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15 Google Map↗ 승광재 승광재 동학혁명기념관 어진박물관 어진박물관 어진박물관 교동미술관 하얀양옥집 하얀양옥집 교동미술관 강암서예관 전주한벽문화관 전주한벽문화관 눈으로 담는 전주의 역사, 발길 머무는 공간 황손의 온기가 남아 있는 승광재를 시작으로 한옥마을역사관에 들어서면 마을이 품어온 세월의 이야기가 흐른다.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에서 태조 이성계의 위엄을 마주하는 시간은 역사의 한 장면에 머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옥마을 돌담길 한켠에 자리한 하얀양옥집, 교동미술관에서는 전통 한옥 사이에서 만나는 현대미술의 감각이 색다른 울림을 전하고, 묵향 가득한 강암서예관을 지나 전주한벽문화관에 이르면 전주의 전통 예술이 주는 울림이 한벽당의 절경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한다.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2월 17일 설 당일 휴무 승광재 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 12-6 Google Map↗ 동학혁명기념관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4 Google Map↗ 어진박물관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Google Map↗ 하얀양옥집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67 Google Map↗ 교동미술관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89 Google Map↗ 강암서예관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74 Google Map↗ 전주한벽문화관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0 Google Map↗ #문화시설 전체보기전주 나들이 > 지금 전주는 -
[2026.01] 전주 마을 한 바퀴
발걸음 닿는 곳마다 이야기가 피어나는 전주 마을 한 바퀴 겨울의 전주는 화려함 대신 골목마다 스며든 일상의 소박한 풍경으로 더 정겹게 다가온다. 천천히 걷는 만큼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전주의 두 마을, 자만벽화마을과 승암마을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시의 속도에서 잠시 벗어난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알록달록한 색감이 주는 활기부터 전주천의 물소리가 안내하는 고요한 생태길까지 색과 풍경,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마을 산책길에서 전주의 숨은 매력을 만나보자. 골목길 담벼락에 그려진 동화들, 자만벽화마을 전주한옥마을 끝자락, 오목대 구름다리를 건너면 골목마다 색채가 살아 숨 쉬는 자만벽화마을이 펼쳐진다. 산비탈을 따라 이어진 담벼락에는 동화 속 풍경 같은 벽화들이 가득해, 걷는 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골목을 오르내리다 보면 아기자기한 카페와 작은 갤러리가 여행자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붙잡고, 잠시 머무는 시간마저 즐거운 기억으로 남는다. 마을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전주한옥마을의 전경은 마을을 찾은 여행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다. 사진으로도, 기억 속에서도 오래 남을 전주 골목 여행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된다. 자연을 따라 걷는 사색의 길, 승암마을 치명자산 아래 조용히 자리한 승암마을은 전주의 옛 정취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마을 이름의 유래가 된 천년고찰 승암사는 치명자산 기슭에서 마을을 수호하듯 내려다보고 있으며, 고즈넉한 경내에서 바라보는 전주천의 전경은 산책의 시작을 차분하게 만들어 준다. 마을을 지나 전주천을 따라 이어지는 ‘바람쐬는길’은 흐르는 물소리를 따라 걷기에 좋다. 사색에 빠져 걷다 보면 전주자연생태관과 한벽굴을 지나 한벽루에 이르게 되고, 치명자산 성지까지 이어지는 길에서는 전주의 역사와 풍경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천천히 걷는 즐거움 속에서 전주의 깊은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길이다. 자만벽화마을 전주시 완산구 교동 50-158 Google Map↗ 승암마을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47-13 Google Map↗전주 나들이 > 지금 전주는
역사·전통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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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사고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켜낸 위대한 기록, 조선의 자존심을 품다. 전주사고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4대 사고 중 하나로, 임진왜란 당시 다른 사고들이 모두 소실될 때 유일하게 실록을 보존해낸 기적 같은 장소이다. 경기전 내 깊숙한 곳에 자리한 이 정갈한 건축물은 단순한 창고가 아니라,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려 했던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상징적인 공간이다. 실록을 지키기 위해 내장산 굴속으로 궤짝을 옮기며 목숨을 걸었던 이들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 기록의 소중함과 역사를 대하는 경건한 자세를 일깨워준다. 기와 너머로 흐르는 선조들의 지혜, 기록의 가치를 발견하는 인문학 투어 현재 전주사고 내부는 조선왕조실록의 제작 과정과 보관 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어,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깊이 있는 역사 체험을 제공한다. 사고 주위를 감싸고 있는 고즈넉한 대나무 숲과 붉은 기와의 조화는 사진 촬영지로도 손색없을 만큼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경기전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실록의 복본을 마주하다 보면, 시대를 뛰어넘어 이어져 온 기록의 힘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전주사고는 '전통의 도시' 전주가 품은 가장 단단하고도 위대한 문화적 자부심이다. 운영시간 전주사고는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경기전 내에 위치하고 있어, 경기전 입장 시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경기전의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우리 역사의 위대한 기록 유산을 직접 확인해보자. 이용안내 구분 관람시간 입장마감 3월~5월 09:00 ~ 19:00 18:00 6월~8월 09:00 ~ 20:00 19:00 9월~10월 09:00 ~ 19:00 18:00 11월~2월 09:00 ~ 18:00 17:00 이용요금(경기장 입장료) 이용안내 구분 일반(전주시민 또는 완주군민이 아닌 사람) 전주시민 또는 완주군민 개인 단체 개인 단체 어른 3,000원 2,500원 1,000원 8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1,500원 800원 600원 어린이 1,000원 500원 500원 300원 기타 *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기념 무료 관람 * 매월 4째주 토요일 '전주시 한복의 날' 기념 관람료 50% 할인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역사·전통 -
한벽굴
일제강점기의 아픈 흔적 위에 피어난 절경, 시간을 잇는 신비로운 통로 한벽굴은 일제강점기 당시 전라선 철도를 건설하면서 전주천의 절경을 감상하던 승암산 자락을 깎아 만든 인공 터널이다. 조선 시대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한벽당 아래에 뚫린 이 굴은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근대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제는 기차 소리가 멈추고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머무는 이곳은, 터널 안팎의 극명한 대비가 주는 묘한 신비로움 덕분에 전주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역사를 딛고 만나는 전주천의 사계, 찰나의 기록이 예술이 되는 곳 어두운 터널 내부를 지나며 마주하는 입구 너머의 풍경은 마치 액자 속 그림처럼 선명하게 다가온다. 굴을 통과하는 짧은 순간은 거친 암석의 질감과 전주천의 부드러운 물길이 어우러져 독특한 정취를 자아내며, 출사객들 사이에서는 전주의 대표적인 감성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픈 역사의 상처를 묵묵히 견뎌낸 터널은 이제 전주천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고요한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한벽굴은 슬픈 과거를 뒤로하고 전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하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근대 문화유산이다.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역사·전통 -
전주중앙성당
한국 최초의 자치교구 주교좌성당, 전주중앙성당 전주 서노송동 대로변에 위치한 중앙성당은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성지다. 이곳은 1937년 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최초로 설립된 자치교구인 '전주교구'의 주교좌성당으로, 전북 지역 천주교의 중심이자 모태가 된 본당이다. 현재의 성당 건물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6년에 건립되었다. 전주교구 제2대 교구장인 김현배(바르톨로메오) 주교의 주도하에 당시 신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세워졌으며, 단순한 종교 건물을 넘어 1960년대와 70년대 한국 현대사의 격변기 속에서 인권과 민주화 운동의 거점 역할을 했던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기둥 없는 대공간을 구현한 근대 건축의 미학 전주중앙성당은 1950년대 한국 근대 건축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성당 외관은 정면 중앙에 높게 솟은 종탑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의 균형미를 갖추고 있으며, 수직적인 상승감을 강조한 간결한 직선미가 돋보인다. 건축적으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성당 내부의 무주(無柱) 공간이다. 일반적인 대형 건축물과 달리 내부 공간에 천장을 받치는 기둥이 하나도 없는데, 이는 지붕 무게를 분산시키는 목조 트러스 공법을 정교하게 적용했기에 가능했다. 덕분에 신자들은 시야의 방해 없이 탁 트인 공간에서 예배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이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이고 수준 높은 기술력이 투입되었음을 증명한다. 하늘을 향해 열린 원형 창문과 정교하게 마감된 바닥, 그리고 반세기 넘는 세월을 견뎌온 목조 구조물 등 건축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러한 역사적·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주시의 7번째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전동성당과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천주교 성지이자 근대 건축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역사·전통 -
조경단
전주 이씨 시조를 기린 오랜 제향의 공간 조경단은 전주 이씨 시조인 이한(李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제향 공간으로, 전주의 역사적 뿌리가 머무는 곳이다. 단정한 단과 비각, 제단 주변의 숲길이 깊은 고요를 머금고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전주의 오랜 역사와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주변 숲의 빛깔은 조경단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시간이 머무는 숲속의 역사 공간 조경단을 천천히 걸으면 한옥의 지붕선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예스러운 풍경을 만든다. 공원처럼 조용히 정비된 주변 공간은 산책이나 사색을 즐기기에 좋으며, 전주의 뿌리와 왕조의 역사가 담긴 이야기가 고요하게 흐른다. 화려하진 않지만 깊은 의미를 품은 곳—조경단은 전주의 정신적 유산을 만나는 장소다.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역사·전통 -
정혜사
한적한 산사에서 마주하는 천년의 지혜와 고요 한옥마을에서 멀지 않은 전주시 완산구 교동산 자락에 자리한 정혜사는 도시의 분주함과는 거리가 먼, 고요하고 평화로운 사찰이다. ‘정혜(定慧)’는 ‘고요한 마음과 지혜’를 뜻하며, 수행과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혜사는 고려 시대에 창건되어 오랜 세월 전통 불교의 맥을 이어오며 지역 주민의 삶과 깊이 연결되어 왔다. 크지는 않지만, 절제된 아름다움과 조용한 기운이 사찰 곳곳에 스며 있어, 방문객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감싸 안는다. 특히 정혜사는 전라감영, 풍남문, 경기전 등 주요 문화유산과 인접해 있어 도보로 둘러보는 전주 도심 속 사찰 여행지로 적합하다. 봄과 가을이면 산책과 참배를 겸한 명상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도시 속 숨겨진 쉼의 공간, 정혜사에서 잠시 멈추어 마음을 다독여보는 건 어떨까? 번잡한 마음을 내려놓는 자리, 정혜사 정혜사의 또 다른 매력은 일상 속 명상 공간으로서의 여유로움이다. 사찰 전체에 흐르는 잔잔한 분위기 속을 걷다 보면, 곳곳에 놓인 작은 돌탑과 기와지붕의 선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조용한 울림을 전한다. 사찰의 조용한 분위기와 전통적 공간 구성 덕분에, 참선이나 명상에 적합한 장소로도 자주 언급된다.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마음을 쉬어가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이 사찰은 전주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숨은 보석 같은 장소이다.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역사·전통 -
동고산성·동고사
견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후백제 유적지 동고산성은 행정구역 상 전주시 완산구 교동과 대성동이 접한 산줄기를 따라 위치하고 있다. 둘레는 1,712m이며, 동서방향으로 314m, 남북방향으로 256m에 이르는 비교적 대규모의 산성이다. 성벽은 산줄기를 따라 쌓아진 포곡식(包谷式) 산성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후백제의 수도 전주를 알 수 있는 동고산성, 그곳에는 견훤 왕궁터가 자리하고 있다. 동고산성이 자리한 승암산 중턱에 견훤의 후백제 도성 터가 발굴됐는데, 전체 188칸으로 고대 단일 건물 중 최대 규모다. 특히 발굴 당시 출토된 연꽃무늬의 수막새와 암막새에 전주성(全州城)이라고 쓰여 있어 이곳이 견훤 왕궁터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동고산성 견훤 왕궁터를 중심으로 승암산 정상에는 치명자산 성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전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동고사도 있어 후백제 역사에서부터 천주교 순교 성지까지 돌아볼 수 있다. 후백제 왕도를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 동고산성은 비록 궁성은 사라지고 왕궁터만 남아있지만 전주에서 후백제 견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흔적만 남은 왕도의 모습이 쓸쓸하기도 하지만 승암산 풍경과 함께 왕궁터를 따라 걷다 보면 좋은 트레킹 코스가 된다. 동고산성 서문지를 시작으로 동고산성 주 건물 터를 지나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탁 트인 전망을 원한다면 중바위 방향으로, 가벼운 등산을 원한다면 기린봉 방향으로 향하면 된다. 중바위는 중바우라고도 부르는데 산 정상 암석층 바위들의 모양이 중이 염불을 외는 모양 같다고 해서 중바우라고 부르게 되었다. 바우는 바위를 이르는 전라도 사투리다. 중바위 방향은 이름처럼 바위가 많고 전주 시내 방향에서 오르기에는 약간 가파르지만 힘든 만큼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전주 풍경이 일품이다. 정상 바로 아래에 조성된 전망대에서는 전주한옥마을과 시가지 전경이 펼쳐지고 남원으로 통하는 길과 주변 산들까지 탁 트인 풍경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린봉과 전주천, 한벽당은 물론이고 날이 맑으면 저 멀리 모악산까지 보이는 가슴까지 시원한 전망을 선보인다. 전주를 지키는 사고사찰 중 하나였던 동고사 견훤이 후백제를 세워 전주에 도읍을 정하고 동서남북 사방을 지키기 위해 사고사찰을 지어 그 이름을 동고사, 서고사, 남고사, 북고사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중 동고사는 전주의 동쪽에 위치한 사찰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전소했으나 1844년(헌종 10)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중창, 1946년에 대웅전과 요사 등을 건립했다. 동고사 건물로는 대웅전, 염불원, 삼성각, 종각 등이 있으며 미륵불상과 석탑, 동고사사적비 등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치명자산 성지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 울창한 수목이 양옆으로 늘어선 진입로와 대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갈림길에서 왼쪽 언덕 방향으로 가면 동고사, 계단 쪽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갈림길에서 위쪽을 올려다보면 높은 산자락을 배경으로 사찰과 돌탑, 거대한 불상이 서있는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지는데 이 아름다운 풍경이 산새 소리, 나뭇잎이 바람에 스치는 소리와 함께 어우러져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곳이다.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역사·전통
자연·생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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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봉
도심을 품은 전주의 숨은 전망 명소 기린봉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과 효자동 사이, 건지산과 이웃한 남쪽 능선에 자리한 해발 약 250m의 아담한 봉우리이다. 이름처럼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도심을 감싸 안은 모습이 마치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든 ‘기린’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르막이 완만하고 숲이 짙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오를 수 있으며, 초입은 주택가와 가까워 접근이 편리하다. 산책로는 흙길과 나무계단, 전망데크로 이어져 있고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봄엔 철쭉이 피고, 여름엔 짙은 녹음이 드리우며, 가을엔 단풍이 산을 물들이고, 겨울엔 앙상한 가지 사이로 부드러운 햇살이 스며든다. 전주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조망 포인트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전주 도심과 전주천, 멀리 모악산 능선까지 시야가 트인다. 특히 해 질 무렵 붉은 노을이 퍼질 때면 한옥마을의 지붕과 전주천이 붉게 물들며 사진가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산책로 중간 쉼터에서는 삼천천과 효자공원 방향의 도심 풍경이 펼쳐지고, 정상에서 맞는 바람은 하루의 피로를 잊게 만든다. 기린봉은 도심 속에서 자연의 리듬과 하늘빛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전주의 숨은 조망 명소이자 시민의 일상적 힐링 코스이다.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자연·생태 -
완산꽃동산(완산칠봉꽃동산)
탐스러운 겹벚꽃과 철쭉이 가득한 완산꽃동산의 봄 전주한옥마을에서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 완산꽃동산이 있다. 이미 저명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이곳은 벚꽃과 겹벚꽃도 아름답지만 머리 위를 훨씬 웃도는 커다란 철쭉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장관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보통 허리춤까지 오는 철쭉에 익숙했던 사람들은 머리 위로 붉은 꽃그늘을 드리우는 남다른 철쭉 군락의 규모에 놀라게 된다. 철쭉이 만개한 풍경이 마치 이른 가을 단풍이 찾아온 듯 완산꽃동산을 붉은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완산꽃동산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분홍빛 장관을 이루는 겹벚꽃 터널과 머리 위로 꽃그늘을 드리우는 철쭉을 배경으로 예쁜 추억을 남겨보자. 여름에도 이어지는 꽃들의 향연 다양한 수목으로 조성된 꽃동산은 언제나, 어느 계절이나 그 시간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완산꽃동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에 그늘을 드리우는 건 진분홍빛 꽃잎을 피운 배롱나무들이다. 배롱나무꽃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지친 다리를 쉴 수 있는 정자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름을 화사한 색으로 물들이는 풍경을 바라보니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것 같다. 완산꽃동산의 아름다움은 사시사철 각각의 계절을 여러 빛깔로 물들이며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자연·생태 -
백석공원
도심 한가운데, 자연이 호흡하는 녹색 정원 도시의 한복판에서 갑자기 숨이 트이는 곳, 백석공원은 전주의 일상을 품은 커다란 정원이다. 아침 햇살이 잔디 위로 내려앉으면 운동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리듬을 만들고, 오후가 되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편 가족들이 도시락을 나눈다. 바람이 스치며 나무들이 속삭이고, 호수 위로 햇살이 반짝인다. 봄에는 분홍빛 벚꽃이 물결치고, 여름에는 짙은 초록의 향기가, 가을에는 단풍의 불빛이 공원을 물들인다. 계절마다 색이 바뀌는 풍경 속에서 시민들의 하루가 천천히 흐른다. 사람의 온기와 계절이 머무는 도시의 정원 저녁이면 붉은 노을이 호수 위로 번지고, 산책길을 걷는 사람들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멀리 퍼지고, 연인들은 손을 잡은 채 하늘빛이 변하는 것을 바라본다. 백석공원은 특별한 볼거리가 없어도 충분히 아름답다. 평범한 일상이 풍경이 되고, 함께 걷는 시간이 추억이 되는 곳. 도시가 쉼을 배운다면, 그 모습은 아마도 백석공원의 느린 오후일 것이다.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자연·생태 -
맏내호수(맏내제)
학산의 비밀공간 맏내호수 맏내호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하는 평화로운 공간이다. 아침이면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햇살이 수면 위에 고요히 내려앉는다.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은 잔잔한 물결을 따라 흔들리고, 버드나무와 갈대, 억새가 어깨를 맞댄 채 계절의 노래를 부른다. 봄에는 벚꽃이 길을 수놓고, 여름에는 연잎 사이로 잠자리의 날갯짓이 반짝이며, 가을이면 노을빛이 물결 위에 길게 머문다. 겨울의 호수는 말없이 고요하지만, 그 속에도 여전히 생명의 온기가 깃들어 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머무는 도심 속 안식처 호수를 따라 이어진 길에는 나무 데크와 쉼터가 있어, 걷는 이마다 자신만의 속도로 풍경을 누린다. 가족은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나누며, 연인은 물빛에 물든 하늘을 바라본다. 아이의 웃음소리와 새소리가 겹쳐지고, 저녁 무렵 조명이 켜질 때면 호수는 또 다른 색으로 변한다. 바람이 부는 방향마다 사람들의 하루가 스며들고, 호수는 그 시간을 조용히 품는다. 맏내호수는 전주의 도심 속에서 가장 느린 속도로 흐르는 자연이자,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한 모금의 평화이다.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자연·생태 -
건지산
전주의 품을 감싸는 푸른 진산(鎭山) 건지산은 전주의 하늘 아래 가장 먼저 바람을 맞이하는 산이다. 오래전부터 전주의 진산(鎭山)으로 불리며, 도시의 품을 지켜온 푸른 산맥이다. 낮은 산세지만 숲은 깊고, 능선은 부드럽다. 도심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안으로 한 걸음 들어서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새소리와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만이 길을 이끌고, 햇살은 나무 사이로 부드럽게 스며든다.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가 산등성이를 물들이고, 여름엔 녹음이 하늘을 가리며, 가을이면 단풍이 불처럼 번진다. 겨울의 건지산은 고요하지만 그 속에서도 숨결이 느껴진다. 걸으며 만나는 도심 속의 쉼과 풍경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걷기 좋다. 걷는 내내 참나무와 소나무가 이어지고, 숲속 계단과 흙길이 교차하며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정상에 서면 전주의 도심이 발아래 펼쳐지고, 멀리 모악산 능선이 푸르게 이어진다. 바람은 맑고, 도시의 소음은 멀어진다. 이곳에서는 시간도 천천히 흐르고, 생각도 가벼워진다. 잠시 머물러 숨을 고르고 나면 마음 한켠이 환히 비워지는 듯하다. 건지산은 오늘도 전주의 품 안에서 사람과 바람, 자연과 도시가 함께 숨 쉬는 평화의 산이다.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자연·생태 -
백로공원
백로가 날아드는 조용한 아침의 공원 이른 아침의 백로공원은 고요하다. 수면 위로 엷은 안개가 깔리고, 그 사이로 백로 한 마리가 천천히 날아든다. 물결이 미세하게 흔들리고, 갈대 잎 끝이 햇살을 머금는다. 그 순간, 인공폭포의 물줄기가 부드럽게 떨어지며 숲과 물이 맞닿는 소리를 더한다. 폭포 물살이 호수에 퍼지는 잔잔한 울림은 도시의 소음을 차단하고, 이곳만의 느린 시간을 열어준다. 아무 말이 없어도 풍경이 속삭이는 듯한 이곳은 도심 속에서 가장 느린 시간을 품고 있다. 작은 공원 안에 숲과 물, 생명이 함께 머물며 사람들의 발길을 부드럽게 멈춰 세운다. 도시의 숨결 속에서 자연이 살아 있는 곳 아이들은 산책로를 걸으며 새소리에 귀 기울이고, 연인들은 물가의 나무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폭포 옆 데크에 서면 물보라가 은은하게 피어나고, 그 물안개 속에서 하루가 새롭게 시작된다. 철새가 날아들고, 계절이 바뀌면 풍경의 색도 함께 변한다. 여름엔 폭포의 물살이 시원함을 더하고, 가을엔 하늘이 맑으며, 겨울엔 잔잔한 고요가 깃든다. 인공폭포가 주는 시원한 물소리와 숲의 정적이 맞닿는 이곳은 크지 않지만 마음을 넉넉하게 채워주는 공간이다. 백로공원은 물과 새, 사람과 바람이 어우러진 전주의 작은 쉼표이며, 그 고요한 아름다움이 머무는 장소이다.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자연·생태
주요관광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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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드림랜드
아날로그의 낭만, 아이에게는 꿈을 어른에게는 향수를 전주동물원 한쪽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드림랜드는 클래식한 감성을 간직한 전주의 소중한 휴식처다. 수십 년의 세월을 견뎌온 관람차와 회전목마는 그 자체로 하나의 상징이 되어, 부모 세대가 가졌던 설렘을 아이 세대에게 대물림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전주의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돌아가는 컬러풀한 놀이기구들의 실루엣은 도시의 분주함을 잊게 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기계 돌아가는 소리는 평화로운 주말의 풍경을 완성한다. 관람차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주의 계절과 몽글몽글한 하루 드림랜드의 백미는 단연 대관람차다. 천천히 하늘로 오르다 보면 전주동물원의 울창한 숲과 멀리 전주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벚꽃이 흩날리는 봄이나 단풍이 짙게 물든 가을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드림랜드는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정겨운 풍경 덕분에 최근에는 SNS를 통해 '레트로 감성 명소'로 재조명받으며 연인과 친구들의 필수 방문지가 되었다. 솜사탕 하나를 손에 쥐고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지는 곳, 드림랜드는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마법 같은 공간이다. 참고하세요! 이용요금·놀이기구↗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주요관광지 -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멈춰버린 철길 위로 피어난 하얀 꽃구름과 순백의 풍경 이팝나무 철길은 과거 전주 공단으로 원자재를 나르던 옛 북전주선의 일부 구간으로, 산업화의 역동성을 품었던 철로가 이제는 자연의 숨결을 입고 다시 태어난 공간이다. 해마다 5월이면 철길을 따라 늘어선 이팝나무들이 일제히 하얀 꽃을 터뜨리며, 마치 선로 위에 눈이 내린 듯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투박한 철길의 질감과 부드러운 꽃잎의 대조는 전주가 가진 '재생'의 미학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철길 옆으로 이어진 낡은 공장들의 외벽은 이 길에 서정적인 깊이를 더해준다. 철길을 따라 걷는 느린 산책, 영화 속 한 장면이 되는 찰나의 기록 이곳은 속도보다는 '머무름'이 어울리는 길이다. 철길 위를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바쁜 일상의 소음은 멀어지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와 철길 특유의 아날로그적인 감성만이 남는다. 특히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인생의 소중한 찰나를 기록하려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꽃이 진 후에도 울창한 초록 터널이 주는 청량함은 변함없는 위로를 선사한다. 팔복예술공장과 맞닿아 있어 예술적 영감과 자연의 평온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팝나무 철길은 전주에서 가장 감성적인 산책로이자, 누군가의 추억 속 영화 한 장면으로 기억될 특별한 장소다. 이용안내 이용안내 개화/만개 시기 4월 하순 / 5월 초순 (기상 여건에 따라 변동 가능) 철길 개방기간 '전주 이팝나무 축제' 기간 내 한시적 개방 ※ 팔복예술공장 인근 북전주선 철길 구간 (약 630m) 유의사항 실제 화물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이므로 개방 기간 외 무단 침입 금지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주요관광지 -
서학동 예술마을
예술가의 온기가 깃든 낡은 골목, 시간이 멈춘 자리에서 피어난 창작의 숨결 전주천 너머 남천교를 건너면 만나는 서학동 예술마을은 한때 전주의 교육과 주거의 중심지였으나, 세월의 흐름 속에 낡아진 마을에 예술가들이 하나둘 모여들며 새로운 생명력을 얻은 곳이다. 화가, 사진가, 공예가 등 저마다의 색을 가진 작가들이 낡은 집을 고쳐 작업실과 갤러리를 열었고, 그 덕분에 마을 전체는 지붕 없는 미술관이 되었다. 골목을 따라 걷다 마주치는 오래된 대문과 낮은 담벼락, 그 틈 사이로 보이는 작가들의 손길은 전주가 간직한 따뜻한 인문학적 정서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작은 공방이 들려주는 다정한 이야기, 로컬 감성을 깨우는 여행 서학동 예술마을은 화려함보다는 다정함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작가들의 감각이 묻어나는 작은 공방에서는 문턱 낮은 예술을 만날 수 있고, 골목 깊숙이 자리 잡은 갤러리는 바쁜 여행자에게 감상의 여유를 권한다. 한옥마을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공기를 머금고 있어, 천천히 걸으며 사색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공방에서 전해지는 도구 부딪히는 소리, 예술가와 나누는 짧은 대화는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일상의 평범함이 예술이 되는 이곳, 서학동은 전주의 어제와 오늘을 잇는 가장 따뜻한 예술 공동체다. 더 많은 이야기↗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주요관광지 -
색장정미소
쌀을 찧던 소리 대신 차 향기가 흐르는 공간 전주 외곽 색장동 마을 입구, 눈에 띄는 붉은 양함석 지붕을 얹은 색장정미소는 백 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전주의 곡창지대를 지켜온 근대 건축 유산이다. 이제는 기계 소리가 멈춘 정미소 내부를 예술가들이 정성껏 다듬어, 켜켜이 쌓인 먼지 대신 전주의 근현대사가 담긴 골동품과 예술 작품들로 채워 넣었다. 거친 서까래와 나무 기둥이 온전히 드러난 실내는 시간이 켜를 이루어 쌓인 듯한 깊은 울림을 주며, 과거의 산업 유산이 어떻게 예술적 공간으로 승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주의 보물 같은 장소다.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휴식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마치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나무 계단을 따라 다락방으로 올라가면 작은 창너머로 평화로운 농촌 풍경이 펼쳐지고, 그곳에서 마시는 전통차 한 잔은 여행의 피로를 씻어준다. 정미소 곳곳에 놓인 주인장의 손때 묻은 수집품들은 하나하나가 이야기를 품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과거와 현재가 낯설지 않게 공존하는 이곳은, 잊혀가는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전주의 마음씨를 닮았다. 느림의 미학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색장정미소는 최고의 쉼터가 되어준다. 이용안내 이용안내 운영시간 매일 11:00-21:00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주요관광지 -
전주한옥마을
천년 왕도의 품에서 살아온 한국 최대의 한옥 군락지 전주한옥마을은 조선왕조의 발상지 전주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형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 밀집 지역이다. 20세기 초 근대 건축물이 들어서던 시기에도 주민들은 한옥의 삶을 고집했고, 그 결과 오늘날 700여 채에 달하는 대규모 한옥군이 도심 한가운데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태조 이성계의 뿌리가 깃든 경기전, 천년 고을의 골목 구조, 전통과 생활이 맞닿은 마을 문화는 한국의 정체성을 가장 온전히 보여주는 공간으로 평가된다. 기와지붕의 선과 골목의 결, 담장의 숨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전주한옥마을은 한옥이 “전시물”이 아닌 실제 삶으로 이어져 온 드문 사례이자, 한국 전통경관을 대표하는 상징적 장소다. 전주의 이야기를 걷고, 보고, 맛보는 살아 있는 전통문화 여행지 한옥마을은 문화유산과 일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경기전·전동성당·오목대 등 역사 명소들은 각각의 스토리를 품고 있으며, 골목을 걷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전주의 고유한 분위기가 전해진다. 한복 체험, 다도 체험, 전통 공예 공방, 작은 박물관과 갤러리 등은 여행자가 직접 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마을 곳곳에 자리한다. 카페와 공예점, 생활 한옥 속에서 머무는 순간들도 전통의 연속성을 만들어낸다. 전주는 미식의 도시답게 먹거리 또한 풍성하다. 전통 한정식, 떡갈비 정식, 콩나물국밥, 각종 길거리 간식은 마을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낮에는 한옥의 기와 위로 햇살이 내려앉고, 저녁이면 은은한 조명이 골목을 감싸며 전혀 다른 운치를 선사한다. 전주한옥마을은 ‘머무는 순간이 전통이 되는 곳’, 역사·문화·미식이 한 공간에 어우러지는 전주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이다. 주요 명소 경기전↗전동성당↗ 오목대↗청연루↗전주향교↗ 참고하세요! 관광지도↗관광안내소↗주차장↗셔틀버스↗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주요관광지 -
청연루·남천교
전주천을 품은 다리, 바람이 머무는 누정 남천교는 전주천을 가로지르는 산책 명소로, 다리 위에 세워진 청연루는 전주천 풍경을 가장 아름답게 내려다볼 수 있는 누정이다. 다리 난간에 기대면 전주천 물결이 부드럽게 흘러가고, 사계절마다 달라지는 수변 풍경이 고요히 펼쳐진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드리우며, 가을이면 물억새와 단풍이 은빛·붉빛으로 바뀌어 산책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천천히 머물며 바라보는 전주의 일상 풍경 청연루에 올라서면 전주천을 따라 흐르는 산책길과 오래된 다리가 한 폭의 풍경처럼 이어진다. 아침이면 운동하는 시민들, 해 질 무렵이면 산책을 즐기는 가족과 연인들이 다리를 지나며 하루의 시간을 채운다. 도시의 소음에서 조금 비켜나 있는 이곳은 강물 소리에 마음을 씻어내고, 흐르는 물빛 속에서 전주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 쉼표 같은 장소다.전주 나들이 > 주요명소 > 주요관광지
문화시설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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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구름도서관
다(多)가치 다(多)함께 상상하고 발견하는 세계문화 특화도서관 쪽구름도서관은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여, 시민들이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문화를 발견하고 상상할 수 있는 '세계문화 특화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맑은 하늘의 쪽구름처럼 친근했던 공간은 이제 다국어 원서를 비롯해 각 대륙별 국가의 문화, 역사, 예술을 아우르는 방대한 자료를 갖춘 세계문화의 배움터로 탈바꿈했다. 다름을 존중하고 '다(多)가치'를 발견하는 이곳은 전주 북부권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서, 지역민과 여행자 모두에게 국경을 넘나드는 인문학적 영감을 선사한다. 구름정원에서 문화광장까지 이어지는 여정과 다채로운 지식 탐험 도서관 내부는 층별로 차별화된 테마를 갖춰 방문객들에게 입체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3층 일반자료실과 구름정원은 고요한 사색과 휴식을, 4층 어린이·유아자료실은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도서관의 중심인 복층 계단의 '문화광장'은 세계문화 특화 큐레이션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핵심 스팟으로, 책을 매개로 세계와 소통하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심 속에서 세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을 주는 쪽구름도서관은 지식의 경계를 넓히고 다 함께 성장하는 전주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다. 이용안내 이용안내 일반자료실 월~목 09:00-22:00 / 토·일 09:00~18:00 어린이·유아자료실 월~목 09:00-20:00 / 토·일 09:00~18:00 부대시설 월~목 09:00-22:00 / 토·일 09:00~18:00 * 구름라운지, 문화광장, 휴게실, 구름정원 휴관일 매주 금요일, 법정공휴일전주 나들이 > 문화시설 -
완산도서관
책과 예술, 미디어가 흐르는 복합문화공간 완산도서관은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여 책과 예술, 미디어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완산칠봉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병풍처럼 두른 이곳은 이제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예술을 향유하는 전주의 새로운 문화 거점이다. 1층부터 3층까지 층별로 특화된 공간 구성은 방문객들에게 입체적인 문화 경험을 선사하며, 원도심의 풍경과 어우러져 전주만의 독창적인 인문학적 정취를 완성한다. 마루에서 공작소까지 이어지는 영감의 여정 도서관의 1층 '문화공간'은 체험형 전시가 열리는 완산마루와 미디어 창작소, 열린 무대를 갖추어 누구나 문화의 생산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층 종합자료실을 지나 3층으로 올라가면 입주작가들의 집필실과 출판 체험실이 있는 '자작자작 책 공작소'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창작의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완산도서관만의 특별한 심장부다. 이용안내 이용안내 일반자료실 월~목 09:00-22:00 / 토·일 09:00~18:00 어린이·유아자료실 월~목 09:00-20:00 / 토·일 09:00~18:00 휴관일 매주 금요일, 법정공휴일전주 나들이 > 문화시설 -
야호맘껏숲놀이터
도심 속 생태 놀이터, 흙과 나무와 바람이 어우러진 놀이의 천국 전주의 상징인 덕진공원 한쪽에 조성된 야호맘껏숲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설계된 아동 권리 중심의 생태 놀이 공간이다. 인위적인 놀이기구 대신 나무, 흙, 모래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창조하고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주가 추구하는 '놀 권리'를 상징하는 장소로, 울창한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체적·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성장터 이곳에서 아이들은 미끄럼틀 대신 언덕을 오르고, 정해진 규칙 대신 창의적인 놀이 방식을 발견한다. 숲길을 따라 산책하고 맘껏하우스 내에서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하는 등 동적인 활동과 정적인 휴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덕진공원의 연꽃 풍경과 연계되어 부모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숲의 풍경은 그 자체로 거대한 교과서가 되며, 자연 속에서 땀 흘리며 노는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소리는 야호맘껏숲놀이터를 전주에서 가장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만든다. 이용안내 이용안내 맘껏숲 화~토 09:00-18:00 휴관일 일·월요일, 공휴일전주 나들이 > 문화시설 -
한옥마을도서관
천년 전주의 숨결을 담은 고즈넉한 한옥 서당 한옥마을도서관은 과거 전주 명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던 명인관을 리모델링하여, 한옥마을 중심부에서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정취를 전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기와지붕 아래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소리, 대청마루를 타고 흐르는 바람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이곳은 옛 선비들의 서당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한옥 고유의 목조 구조와 정갈한 마당이 주는 편안함은 방문객들에게 전통 속에 머무는 자부심을 주며,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누리는 고고한 휴식,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사색의 공간 신발을 벗고 나무 바닥에 앉아 책장을 넘기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치유가 되는 곳이다. 정원에 심어진 대나무와 야생화는 독서의 운치를 더해주며, 한옥 특유의 개방감은 답답한 도심의 열람실과는 차원이 다른 해방감을 선사한다. 이곳은 관광객들에게는 한옥의 미학을 가장 가까이서 느끼는 쉼터가 되고, 전통의 가치를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사랑방이 된다. 고즈넉한 오후, 햇살이 드는 툇마루에 앉아 책 한 권과 나누는 대화는 한옥마을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우아하고 고요한 순간이다. 이용안내 이용안내 운영시간 화~일 9: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전주 나들이 > 문화시설 -
아중호수도서관
호수 위를 흐르는 선율과 문장의 만남, 전주를 읽는 감성 도서관 아중호수도서관은 전주 동부권의 푸른 쉼터인 아중호수 산책로와 맞닿아 있는 전주의 대표적인 음악 자료 특화 도서관이다. '음악'이라는 보편적인 예술 언어를 매개로 조성된 이곳은, 수만 권의 도서와 더불어 클래식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는 방대한 LP와 CD, 악보 자료를 갖추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호수의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며 감상하는 한 곡의 음악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지친 일상에 깊은 위로와 평온을 전하는 전주만의 독창적인 문화 플랫폼이다. 창가에서 즐기는 휴식, 오감을 깨우는 전주만의 특별한 예술 여행 아중호수도서관의 진가는 호수를 조망하며 음악에 몰입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 구성에 있다. 도서관 곳곳에 마련된 청음 시설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희귀 음반을 감상하거나, 음악 관련 도서를 읽으며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특히 계절마다 열리는 호수 배경의 작은 음악회와 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음악 강연은 시민과 여행자가 어우러지는 감동의 장이 된다. 아중호수의 야경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도서관의 밤은 '음악과 책'이 주는 낭만의 절정을 보여주며, 전주 여행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주는 필수 방문지로 손색없다. 이용안내 이용안내 평일(화~금) 09:00~21:00 ※동절기(11월~2월) 09:00~19:00 주말(토·일) 09: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전주 나들이 > 문화시설 -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영감과 창의가 머무는 골목 안 서재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전주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집결지인 서학동에 자리 잡은 예술 특화 도서관이다. 마을 전체가 갤러리인 서학동의 정체성을 이어받아, 오래된 공간을 감각적으로 재생하여 작가들의 영감을 기록하고 시민들과 나누는 거점으로 탄생했다. 이곳은 단순한 도서 소장을 넘어 전주의 예술사를 아카이브하고, 수준 높은 예술 서적들을 큐레이션하여 누구나 예술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일상 속 미술관'이자 '작은 도서관'의 정석을 보여준다. 책과 예술이 대화하고 창작의 열정을 공유하는 공간 이곳의 매력은 책과 예술적 감각이 공존하는 인테리어에 있다. 곳곳에 전시된 예술 작품과 세련된 가구 배치는 방문객으로 하여금 한 편의 전시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작고 아담하지만 깊이 있는 예술적 담론이 흐르는 이곳에서, 여행자들은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다. 서학동의 골목 감성을 오롯이 담은 이 도서관은 전주가 왜 '예술의 도시'인지를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증명하는 공간이다. 이용안내 이용안내 운영시간 화~일 9: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전주 나들이 > 문화시설
향토유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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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기령당
기령당은 전주를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경로당으로 노인 공경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이다. 예부터 관리들이 부임하면 이곳에 찾아와 인사를 드렸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관찰사 명부인 ‘전라도선생안’과 전주부윤 명부인 ‘전주시선생안’이 기령당에 소장되어 있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정유재란 이전부터 기령당이 있었다고 하나, 1938년 건립된 기령당 사적비에 의하면 1899년 옛 관청 건물에 양로당을 창설하였으며, 1921년 완산동으로 양로당을 옮기면서 ‘기령당’이라고 이름하였다. 지금의 기령당 건물은 1949년에 지역 부호 인창섭이 활터였던 옛 군자정(君子亭) 건물을 기증하여 이전한 것이다. 이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목조 건물로 1844년에 건립되었다. 문과 창호의 가공 솜씨가 뛰어나며, 외벽의 하부에 다양한 문양을 새겨 정교함을 더하고 있다. 기령당은 전주 최초의 활터인 옛 군자정 건물이라는 가치가 인정되고 전주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으로 지금도 명맥이 이어지고 있어 전주시 향토유산으로 지정되었다.전주 나들이 > 향토유산 -
시사재
시사재는 전주류씨 시조 완산백 류습(柳濕)과 시조비 삼한국대부인(三韓國大夫人) 전주최씨(全州崔氏)의 재사(齋舍)이다. 고려 말에 다섯 아들과 사위가 모두 과거에 급제하고, 외손녀가 세자비가 됨에 따라 류습은 완산백에, 전주최씨는 삼한국대부인에 봉해졌다. 1735년에 14대손 복명(復明)이 전라도 관찰사로 부임 후 일가들과 힘을 모아 재사를 창건하고 여러 차례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시사재 동편에는 완산백 류습과 삼한국대부인 전주최씨의 묘소가 자리잡고 있다. 2016년 11월 30일 전주시 향토유산으로 지정되었다.전주 나들이 > 향토유산 -
박진 효자비
이 비석은 1398년에 세워진 것을 1724년에 중각한 것이다. 비각 안에는 1805년(순조 5)에 후손 필성(必晟)이 지은 ‘전주부 효자박진정려기’가 걸려있다. 박진의 자(字)는 내신(乃臣)이며, 본관은 전주이다. 「완산지」에 박진은 아버지가 병환으로 눕자 벼슬을 그만두고 돌아가서 시중을 들면서, 낮에는 곁을 떠나지 않고 밤에는 허리띠를 풀지 않았다고 전한다. 또한 아버지가 세상을 뜨자 예법에 따라 장사(葬事)와 제사를 모셨으며 3년 동안을 여묘(廬墓)살이 하여 마을 사람들이 칭송하였다고 전한다.전주 나들이 > 향토유산 -
전북대 석불입상
석불은 돌로 조각한 부처를 의미하며,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입상이라고 한다. 이 석불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모습이며, 손의 모양은 중생의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여원인(與願印)과 무서움을 떨쳐버리게 하는 시무외인(施無畏印)을 하고 있다. 석불입상은 몸체와 대석으로 분리되어 있다. 몸체는 옷주름으로 옷의 표현을 강조하였고, 대석에 따로 발을 양각하였다. 다리와 발이 분리되어 조각된 것이다. 조각 수법으로 볼 때 남원 지역 보살상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 보살 입상은 조선시대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전주 나들이 > 향토유산 -
덕진공원 3층석탑
이 석탑은 원래 익산군 왕궁면에 있었으나 1992년 전주 풍패지관(객사)으로 옮겨졌다. 이후 현재의 위치로 다시 옮겼는데 그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높이는 277㎝ 내외이며 탑신과 옥개석은 원형 그대로이다. 전체적인 비례로 볼 때 1층 옥개석이 기단 상단석에 비해 커서 윗부분이 무거운 느낌을 준다. 기단부는 상대석만 남아있고 기단부 하대석은 다른 돌로 만들어져 그 원형을 알 수 없다. 전체적으로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전주 나들이 > 향토유산 -
남고진 사적비
이 비석은 남고산성의 축성경위와 남고진 설치에 관한 기록으로 1846년(헌종 12)에 세워졌다. 비신의 높이는 132㎝, 폭은 54㎝, 두께는 26㎝이며 비석의 글씨는 창암 이삼만이 썼다고 전해진다. 비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고산성은 견훤의 옛 성터였으며, 임진왜란 때 소모사(召募使) 이정란이 수성하여 왜적을 물리쳤다. 이후 1734년(영조 10)에 관찰사 조현명이 성을 복구하려다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1811년(순조 11) 관찰사 이상황이 부노(府老)들과 더불어 성을 다시 수축하기 시작하여 그 이듬해인 1812년에 남고산성이 완성되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전주 나들이 > 향토유산
체험/놀이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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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 전주 한옥스테이 감성여행
전주에서 하룻밤, 감성에 잠기다. 따뜻한 봄, 머무는 순간이 여행이 되는 곳 # 시간을 머금은 고택 # 달빛 아래 낭만 한옥 # 초록이 번지는 정원 전주의 봄은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하룻밤을 머무르면 그 진짜 매력을 알게 된다. 고즈넉한 한옥의 마루 위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맞고,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바람과 새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주에서의 하루를 천천히, 깊이 있게 채워보자. 누군가에겐 쉼이 되고, 누군가에겐 시작이 되는 공간, 이번 여행은 ‘머무는 전주’를 선택해보기 바란다. 전주의 깊이, 시간을 머금은 고택 수백 년의 세월이 빚어낸 결, 그 품 안에서 비로소 마주하는 나 대문을 여는 순간, 공기부터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켜켜이 쌓인 시간의 층이 나무 기둥의 결마다, 기와 사이마다 정갈하게 배어 있다. 단순히 오래된 집이 아니라, 전주의 정신과 삶의 궤적을 머금은 이 특별한 고택들에서 가장 평온하고 깊은 휴식을 마주해보자. 학인당 의(義)와 전통을 지켜온 인재고택(仁齋古宅) 경복궁 중건에 기여한 가문의 숭고한 정신을 치하하며 고종 황제의 승인 아래 1908년 완공된 이곳은, 해방 후 백범 김구 선생 등 정부 요인들의 영빈관으로 쓰였던 전주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한옥마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품은 민가답게 압도적인 규모와 웅장한 건축미가 시선을 압도한다. 인재 백낙중 선생의 뜻이 깃든 근대 한옥의 정수 속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역사라는 시간의 결을 직접 손끝으로 만져보는 경이로운 경험이 된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47 ↗︎ 홈페이지 hakindang.kr/main ↗︎ 이화고택 단아한 기품을 머금은 120년의 숨결 12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고택과 70년 세월을 품은 본체, 그리고 그 사이를 잇는 넓은 마당이 조화를 이룬 이곳은 전주의 전통미를 고스란히 간직한 한옥이다. 고택의 품격 안에서 일상을 벗어난 귀한 손님으로서 특별한 존중을 받는 기분을 느껴보자. 봄볕이 내려앉은 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고, 정성껏 준비된 조식과 다채로운 전통 체험은 이곳에서의 하루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준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91 ↗︎ 홈페이지 ewhahanok.com/index.php ↗︎ 풍남헌 90년의 시간을 품은 마당 깊은 집 1935년에 건립되어 전주 한옥마을의 변천사를 묵묵히 지켜보며 시간의 결을 켜켜이 쌓아온 공간이다. 대문을 들어서면 낮게 깔린 기와 너머로 길게 뻗은 마당이 나타나며, 그 압도적인 깊이감이 세월의 여유를 대변한다. 구석구석 길게 스며든 따사로운 봄볕을 마주하며 툇마루에 걸터앉아 있어 보자. 차 한 잔의 온기와 함께 복잡한 세상사는 잠시 멈추고, 오직 고요한 시간의 흐름만이 곁에 남는 평온을 마주하게 된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5 ↗︎ 홈페이지 pungnamheon.kr ↗︎ 부경당 70년 세월의 온기가 깃든 감성 한옥고택 수만 번의 손길이 닿아 반질반질하게 닦인 툇마루의 온기가 먼저 여행자를 반겨주는 곳이다. 오랜 시간을 견고하게 버텨온 서까래 아래, 마당을 지나는 봄바람 소리가 유독 가깝고 다정하게 들려온다. 단단한 세월의 흔적들은 이곳에 머무는 이에게 ‘안심(安心)’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큰 선물을 건넨다. 다정한 배려가 담긴 조식과 함께 정겨운 한옥의 정취 속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여행의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99-5 ↗︎ 홈페이지 bukyungdang.com ↗︎ 달빛 아래, 잠들기 아쉬운 전주의 낭만 한옥의 실루엣 너머로 스며드는 밤 바람과 감각의 시간 해가 지고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 한옥은 낮과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한옥의 매끄러운 선과 은은한 간접 조명이 어우러져 여행자의 감성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낮 동안의 분주함을 뒤로하고 오직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세련되면서도 깊이 있는 밤의 낭만을 만끽해보자. 청연 맑고 깨끗한 인연이 머무는 곳 한옥마을의 정취가 깊게 고인 곳에 자리한 이곳은 오직 한 팀만을 위한 독채로 전주의 밤을 프라이빗하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청연(淸緣)'이라는 이름처럼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정갈하게 정돈된 실내 곳곳에 배어 있다. 한옥의 묵직한 구조미에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공간에서 고요를 즐기다 보면, 소란했던 마음은 어느새 평온하게 가라앉고 본연의 감각이 깨어나는 마법 같은 밤을 마주하게 된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80-19 ↗︎ 홈페이지 instagram.com/stay_cheongyeon ↗︎ 사로 마음을 사로잡는 여백의 미 1970년대 한옥 고택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독채로, 서까래와 대들보의 전통미는 살리되 머무는 이의 편안함을 극대화한 독채 공간이다. 소나무 한 그루가 중심을 잡고 있는 마당은 한국적 여백의 미를 보여주며, 마당 전체를 거느릴 수 있도록 설계된 툇마루 산책로는 마음을 정화시킨다. 정갈하게 차려진 다구 앞에 앉아 차 한 잔의 온기를 느끼며 고요함에 머물다 보면, 전주의 정취에 온전히 사로잡히게 된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서학3길 73-22 ↗︎ 홈페이지 instagram.com/saro_stay ↗︎ 화응 시간이 머문 도심 속 비밀 아지트 1969년 지어진 고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이곳은, 아파트 숲 사이에서 옛 정취를 오롯이 지켜낸 사색을 위한 프라이빗 스테이다. '도심 속에 피어난 꽃'이라는 이름처럼, 한국적인 선의 미학과 현대적인 간결함이 완벽한 대칭을 이루며 감각적인 휴식을 선사한다. 나무의 아늑한 질감과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조명 속에 머물다 보면, 잊고 지냈던 삶의 여유가 현재의 시간 위로 선명하게 겹쳐진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22-9 ↗︎ 홈페이지 instagram.com/whaeung ↗︎ 대동고택 별빛 아래 낭만을 더하는 노천탕 객리단길에 인접한 편리함과 골목 안쪽의 적막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곳은, 한옥 고유의 웅장함과 세련된 감각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프리미엄 독채 공간이다.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난 높은 천장 아래 감각적인 소품들이 감성을 더하고, 아기자기한 캠핑 분위기로 꾸며진 마당은 여행의 설렘을 더해준다. 특히 프라이빗한 자쿠지에서 즐기는 휴식은, 처마 끝에 걸린 별빛과 함께 피로를 풀어주는 최고의 호사가 된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대동로 7-13 ↗︎ 초록이 번지는 정원, 봄날을 닮은 숙소 창문을 열면 펼쳐지는 나만의 작은 숲, 생동하는 에너지 3월, 새순이 돋아나는 정원은 그 자체로 치유다. 겨울의 무채색을 걷어내고 기지개를 켜는 나무들과 정성껏 가꾼 흙내음이 여행자를 반긴다. 정원을 중심으로 안과 밖이 소통하는 이 특별한 숙소들에서, 싱그러운 봄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충전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아보자. 동락원 100년 고택, 헤리티지의 품격을 담은 정원 1895년 선교 기념관으로 시작해 한국은행 전주 관사를 거쳐온 이곳은, 한국관광공사 ‘헤리티지’ 등급으로 인증받은 살아있는 유산이다. 한 세기를 넘게 자리를 지켜온 고목들이 정원의 든든한 수호신처럼 서 있고, 굵은 나무줄기마다 맺힌 눈부신 새순과 연못의 풍경은 깊이 있는 안정감을 준다. 또한 봄볕 아래 즐기는 노천 족욕과 정원 피크닉은 100년 고택이 건네는 가장 여유롭고 특별한 휴식이 된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3-6 ↗︎ 홈페이지 dongnakwon.com ↗︎ 이오당 한없이 넓은 정원이 주는 해방감 한옥의 진정한 멋은 '마당'에 있다는 철학이 담긴 탁 트인 잔디 정원과 아름다운 연못이 압권인 공간이다. 손꼽히는 규모의 마당을 거닐며 발끝에 닿는 흙의 감촉과 뺨을 스치는 봄바람을 느끼다 보면, 일상의 무거움은 어느새 한 줄기 바람처럼 가벼워진다. 툇마루에 앉아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이 넓은 초록의 공간은,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봄의 생동감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된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85-9 ↗︎ 홈페이지 www.eodang.co.kr ↗︎ 하루정원 한 팀만을 위한 프라이빗 한옥 독채 이름 그대로 ‘정원이 있는 하루’를 온전히 독점하는 사치스러운 경험을 건네는 곳이다. 오직 한 팀만을 위한 독채로 운영되어 주변의 소음에서 완전히 해방된 채, 고요를 오롯이 소유할 수 있다. 세심한 손길로 가꾸어진 아담한 마당은 3월의 생명력을 가장 내밀하고 가깝게 전해준다. 정원을 마주하고 앉아 즐기는 차 한 잔와 함께, 창틀이라는 프레임 속에 담긴 초록의 풍경은 깊은 위로와 마법 같은 휴식을 안겨준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74-6 ↗︎ 다락 소박한 꽃나무와 정성이 머무는 마당 대문을 들어서는 순간, 아기자기하게 가꾸어진 작은 정원이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다. 계절에 맞춰 피어나는 소담한 꽃들과 정갈하게 놓인 화분들이 정답게 맞이한다. 주인장의 정성이 닿지 않은 곳 없는 마당을 바라보며 툇마루에 앉아 있으면, 햇살처럼 포근하고 다정한 전주의 봄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주소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57-6 ↗︎ 홈페이지 www.jeonjudarak.com ↗︎ document.addEventListener('DOMContentLoaded', function () { document.querySelectorAll('.sec-swiper').forEach(function (el) { new Swiper(el, { slidesPerView: 1, spaceBetween: 0, pagination: { el: el.closest('.sec-swiper-wrapper').querySelector('.swiper-pagination'), clickable: true, }, mousewheel: true, keyboard: true, observer: true, observeParents: true, resizeObserver: true }); }); });추천여행 > 이달의 추천여행 -
[2026.03] 봄꽃지도 in 전주
봄꽃 따라, 벚꽃 따라, 비짓전주 따라 2026 봄꽃로드 in 전주 당신의 걸음마다 꽃잎이 닿기를, 전주가 건네는 가장 화사한 초대장 겨우내 잠들었던 전주가 기지개를 켜며 연분홍빛 설렘을 피워낸다. 3월의 전주는 꽃향기를 따라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 여행지가 된다. 햇살을 먼저 머금은 산수유의 노란 미소부터 담장 너머 수줍게 고개를 내민 매화, 그리고 거리를 온통 하얗게 수놓는 벚꽃의 향연까지. 발길 닿는 곳마다 영화 같은 순간이 펼쳐지는 전주에서 당신만의 봄날 페이지를 채워보자. 벚꽃 따라 전주여행 꽃비 내리는 거리의 향연, 전주가 가장 화사해지는 찰나의 장면 도시 전체가 분홍빛 구름에 갇힌 듯한 압도적인 장관이 시작된다. 낮에는 끝없이 이어지는 벚꽃길을 따라 걷고, 밤이면 화려한 조명 아래 보석처럼 빛나는 야간 벚꽃의 낭만을 즐겨보자.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3월의 정점을 만끽하며, 전주만의 독보적인 봄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아보자. ? 확대 --> 완산꽃동산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빼곡한 겹벚꽃 터널 풍성한 겹벚꽃과 진분홍 철쭉이 군락을 이루어 산 전체를 꽃대궐로 만든다. 터널처럼 이어진 겹벚꽃 숲길을 걷다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눈길 닿는 모든 곳이 최고의 포토존이 된다. 만개 예상 4월 18일 ~ 4월 25일 주소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 96-8 전주동물원 벚꽃길 벚꽃 아래 흐르는 기분 좋은 설렘과 산책 길게 조성된 벚꽃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봄의 생동감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가족, 연인과 함께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책하며 전주가 건네는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확실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다. 만개 예상 4월 3일 ~ 4월 8일 주소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68 나들목 가족공원 돗자리 하나로 완성하는 완벽한 봄날의 피크닉 벚꽃 그늘 아래에서 즐기는 돗자리 피크닉과 여유로운 휴식을 즐겨보자.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만개 예상 4월 2일 ~ 4월 6일 주소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 469-15 아중호수 호숫가 아래 길게 이어진 은은한 벚꽃의 향연 데크길을 따라 뻗은 벚꽃길은 아늑한 터널을 연출하며, 호수와 산책로로 이어지는 동선이 매력이다. 잔잔한 호수의 야경 너머 조명을 머금은 벚꽃은 전주의 밤을 더욱 깊고 고요하게 만든다. 만개 예상 4월 2일 ~ 4월 6일 주소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1가 746-1 전주천변 물길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연분홍빛 꽃터널 효자교부터 서신동 진북교까지 이어지는 전주천변은 전주 벚꽃의 정수를 보여주는 길이다. 낮에는 쏟아지는 꽃비 아래 산책을 즐기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물소리를 들으며 걷기 좋다. 만개 예상 3월 28일 ~ 4월 2일 주소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및 덕진구 서신동 일대 삼천변 도심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벚꽃 울타리 삼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 벚꽃길은 시야가 탁 트여 있어 벚꽃의 웅장함을 감상하기 좋으며, 잘 닦인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봄기운을 만끽하기 좋다. 만개 예상 3월 28일 ~ 4월 2일 주소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709 인근 추천대교 구간 넓은 풍경과 함께 즐기는 압도적인 규모의 벚꽃 군락 물길을 따라 벚꽃이 층층이 쌓인 듯한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아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가지마다 풍성하게 맺힌 벚꽃이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만개 예상 3월 29일 ~ 4월 2일 주소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추천대교 인근 삼례교 구간 만경강으로 뻗어 나가는 연분홍빛 여정 벚꽃 터널이 끝없이 이어지는 강변길은 전주의 경계를 지나 만경강의 파노라마로 연결된다.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외곽의 한적함과 봄의 생동감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만개 예상 3월 31일 ~ 4월 4일 주소 전주시 덕진구 한내로 일대 전북대학교 캠퍼스 교정에 수놓아진 봄의 수채화 전북대 스팟은 구간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상과대학 잔디 마당에서는 웅장한 벚나무 아래서 포토 타임을 누릴 수 있고, 농생대 인근에는 양옆에 대왕 벚나무가 꽃비를 내려준다. 만개 예상 3월 30일 ~ 4월 3일 주소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67 전주대학교 두 번 피는 전주의 봄과 캠퍼스의 낭만 자유관 앞 언덕길을 수놓는 벚꽃 터널은 캠퍼스의 낭만을 극대화한다. 벚꽃이 지고 아쉬울 때쯤 진리관 앞에는 솜사탕처럼 피어난 겹벚꽃이 전주 봄나들이의 대미를 장식한다. 만개 예상 벚꽃 3월 31일 ~ 4월 4일 / 겹벚꽃 4월 18일 ~ 4월 25일 주소 전주시 완산구 천잠로 303 봄꽃 따라 전주여행 계절의 시작부터 정점까지, 전주가 차례로 그려내는 색채의 기록 첫 매화가 피어나는 순간부터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까지, 전주의 봄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경기전 담장 아래 고고하게 핀 매화로 시작해, 온 산을 진분홍으로 덮는 철쭉과 이팝나무의 순백미까지. 벚꽃이라는 화려한 주인공 전후로 펼쳐지는, 전주의 가장 깊고 풍성한 계절의 층위를 따라가 보자. ? 확대 --> 경기전 (매화) 고궁의 붉은 숨결, 담장 너머 피어난 고고한 자태 경기전 담장 아래 피어난 홍매화는 전주의 봄을 알리는 상징과도 같다. 고즈넉한 한옥 기와와 강렬한 선홍빛 꽃잎이 어우러진 풍경은 오직 이 시기에만 허락된 보물 같은 프레임이다. 만개 예상 3월 5일 ~ 3월 15일 주소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전주향교 (산수유) 기와 너머 전해지는 노란 속삭임과 선비의 기품 3월에는 담장 위로 고개를 내민 산수유와 매화가 주인공이다. 옛 선비들의 배움의 터전에 스며든 봄기운을 따라 걷다 보면, 기와지붕 위로 내려앉은 봄볕과 꽃잎의 다정한 조화를 만날 수 있다. 만개 예상 3월 12일 ~ 3월 18일 주소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139 전주동물원 (튤립) 알록달록 피어난 튤립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원색의 튤립들이 정갈하게 수놓아진 화단은 마치 동화 속 정원을 걷는 듯하다. 4월에 더 선명해지는 튤립의 색채를 즐기며 가족, 연인과 함께 설레는 봄의 순간을 기록해보자. 만개 예상 4월 5일 ~ 4월 15일 주소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94 전주대학교 스타정원 (유채꽃) 노란 물결과 분홍빛 언덕의 동화같은 만남 봄이 되면 유채꽃과 꽃잔디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언덕 위 벤치에 앉아 발아래 펼쳐진 노란 꽃바다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만개 예상 4월 5일 ~ 4월 20일 주소 전주시 완산구 천잠로 303 완산꽃동산 (철쭉) 산 전체를 뒤덮은 진분홍빛 철쭉의 바다 촘촘하게 군락을 이룬 철쭉은 강렬한 진분홍빛 물결로 화려함의 정점을 보여준다. 전주의 봄이 가진 가장 뜨겁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다. 만개 예상 4월 18일 ~ 4월 25일 주소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 96-8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철길 위로 내려앉은 5월의 하얀 눈꽃 나무 위에 눈이 내린 듯 몽글몽글하게 피어난 꽃송이들이 철길 위로 아치형 터널을 이룬다. 철길과 순백의 이팝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은 오직 팔복동에서만 만날 수 있다. 만개 예상 4월 25일 ~ 5월 5일 주소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263-32 인근 (팔복예술공장 인근 철길) 전주수목원 (장미) 기와지붕 아래 일렁이는 장미의 향연 기와 담장과 원형 문 너머로 보이는 화려한 장미들은 마치 비밀 정원 같다. 탐스럽게 피어난 꽃 사이를 거닐며 계절의 여왕이 건네는 가장 화사한 인사를 기록해보자. 만개 예상 5월 15일 ~ 5월 25일 주소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 document.addEventListener('DOMContentLoaded', function () { document.querySelectorAll('.sec-swiper').forEach(function (el) { new Swiper(el, { slidesPerView: 1, spaceBetween: 0, pagination: { el: el.closest('.sec-swiper-wrapper').querySelector('.swiper-pagination'), clickable: true, }, mousewheel: true, keyboard: true, observer: true, observeParents: true, resizeObserver: true }); }); });추천여행 > 이달의 추천여행 -
[2026.02] 전주 미식 밸런스 게임
전주 미식 밸런스 게임 당신의 ONE PICK 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표 메뉴의 라이벌 매치 START! Round 01 세기의 양대산맥 비빔밥 콩나물국밥 Round 02 면치기 한판 승부 전주 물짜장 들깨칼국수 Round 03 간식 배는 따로니까! 바게트버거 초코파이 Round 04 겨울밤 야식 대전 전주 가맥 전주 모주 한 그릇에 담긴 전주의 역사와 자존심을 건 라이벌 매치가 지금 막을 올린다. 비짓전주 에디터가 보증하는 8가지 필승 메뉴 중 당신의 마음을 훔칠 최종 승자를 가려보자. (사실, 전주에선 무엇을 골라도 정답이라 전부 다 먹어도 좋다. 😉) Round 01 세기의 양대산맥 A.비빔밥 B.콩나물국밥 전주 미식의 상징이자 자존심인 두 메뉴의 전면 승부다. 화려한 색감의 정찬으로 대접받는 기분을 느낄 것인가, 뚝배기 한 그릇의 뜨거운 위로에 몸을 맡길 것인가? A 전주비빔밥 오방색의 화려한 예술 화려한 비주얼 속에 숨겨진 전주비빔밥의 진짜 매력은 입안에서 펴쳐지는 '재료의 오케스트라'에 있다. 탱글한 황포묵과 신선한 육회, 그리고 계절을 머금은 각양각색의 나물들이 비빔 양념장과 어우러지며 만드는 하모니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예술 음식의 품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전주의 색채와 풍미가 응축된 결정체, 가장 전주다운 한 끼를 원한다면 비빔밥이 단연 첫손에 꼽힌다. Tip 젓가락으로 가볍게 비벼야 밥알이 뭉개지지 않고, 재료 본연의 결이 살아나 한층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B 콩나물국밥 뚝배기의 뜨끈한 내공 남부시장 새벽 상인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해장 음식에서 시작되어, 이제는 전국 어디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전주만의 소울푸드가 되었다. 아삭한 콩나물과 깊은 육수, 수란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이 한 그릇은 한겨울 추위를 녹여주는 것은 물론, 전주만의 미묘한 디테일이 완성한 미식의 정점이다. 여행의 피로를 씻어내고 속 깊은 온기가 필요하다면, 고민할 것 없이 뚝배기 앞으로! Tip 수란에 국물 몇 숟가락과 김 가루를 넣어 먼저 즐겨보자. 여기에 오징어 사리를 추가하면 풍미가 더욱 완벽해진다. Round 02 면치기 한판 승부 A.전주 물짜장 B.들깨칼국수 전주 미식의 판도를 가를 면 요리의 끝판왕은 누구인가! 스트레스를 날려줄 매콤한 화력이냐, 입안 가득 감기는 고소함의 정석이냐. 당신의 면치기 원픽은? A 전주 물짜장 짜장의 편견을 깨는 화끈함 춘장 대신 고춧가루와 해물, 전분을 넣어 걸쭉하게 끓여 낸 전주만의 독특한 중화요리다. 입안 가득 퍼지는 칼칼한 감칠맛과 풍성한 해산물의 식감이 어우러져 마성의 중독성을 자랑한다. 짜장의 고정관념을 지워버리는 붉은 소스의 화려한 비주얼은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까만 짜장은 잊어라! 전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빨간 맛'의 역습, 강렬한 한 방이 필요하다면 물짜장이 정답이다. Tip 면을 다 먹고 남은 소스에 공깃밥을 비벼보자. 짜장밥과는 전혀 다른 매콤하고 걸쭉한 '해물 덮밥'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B 들깨칼국수 마음까지 채우는 묵직한 풍미 들깨가루와 김 가루, 고춧가루가 황금비율로 섞인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걸쭉하고 고소한 국물이 부드러운 면발에 밀착되어, 매서운 칼바람에 지친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어루만져 준다. 들깨가 톡톡 터지며 뿜어내는 극강의 고소함은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전주의 손맛을 그대로 담아낸다.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 입안 가득 몰아치는 고소함의 파도가 몰아친다. Tip 1인 1칼국수도 좋지만, 매콤달콤한 쫄면을 곁들여보자. 멈출 수 없는 '무한 젓가락질'을 유발한다. Round 03 간식 배는 따로니까! A.바게트버거 B.초코파이 전주 여행의 '당'과 '기'를 풀충전할 시간! 입안 가득 전해지는 '매콤한 타격감'이냐, 사르르 녹아드는 '달콤한 힐링'이냐. 당신의 간식 취향은? A 바게트버거 겉바속촉 바게트의 화려한 변신 바게트 속을 파내고 매콤하게 볶은 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듬뿍 채운 대표 길거리 음식이다. 한입에 바삭한 빵과 다채로운 속 재료의 풍성한 식감은 여행자의 허기를 든든하게 채워준다. 특히 알싸한 청양고추가 고기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며, 고소한 빵과 어우러져 강렬한 중독성을 완성한다. 간식인 듯 한 끼인 듯, 묘하게 중독적인 '매콤 바삭'의 끝판왕! Tip 매콤함이 올라올 때쯤 시원한 음료를 곁들이면 무한 흡입의 굴레에 빠지게 된다. B 초코파이 전주의 情, 달콤한 시그니처 전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기념품의 상징이자, 수십 년간 전주를 지켜온 로컬 베이커리의 자부심이다. 진한 초콜릿 코팅 속에 부드러운 빵과 달콤한 크림, 상큼한 딸기잼, 그리고 오독오독 씹히는 견과류가 겹겹이 쌓여 전주만의 풍성하고 달콤한 레이어를 완성한다. 전주에 왔다면 이 박스는 들고 가야 국룰! 기분 좋은 달콤함과 여행의 피로를 녹여줄 당 충전타임 Tip 냉동실에 살짝 얼려 먹으면 겉면의 초콜릿이 더 바삭해져 색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다. Round 04 겨울밤 야식 대전 A.전주 가맥 B.전주 모주 전주 여행의 마지막 밤, 그냥 잠들기는 아쉽지 않은가! 연탄불 향 가득한 '가맥집의 북적임'이냐, 입맛을 깔끔하게 당기는 '모주의 달큰함'이냐. 긴 겨울밤을 책임질 야식 원픽은? A 가맥(가게맥주) 가장 전주다운 밤의 온도 동네 슈퍼(가게)에서 시원한 맥주와 투박하지만 최고의 안주를 즐기는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다. 연탄불에 정성껏 구워낸 포슬포슬한 황태와 쫄깃한 갑오징어는 전주에서 맛보는 야식의 정점이다. 오랜 세월로 빛바랜 간판과 소박한 테이블 위로 차오르는 웃음소리는 투박한 낭만을 완성한다. 가게 안을 가득 채운 활기와 갓 구워낸 안주가 주는 해방감은 여행의 하루를 완벽하게 매듭짓는 마침표가 된다. Tip 가맥의 핵심은 '비법 간장 소스'에 있다. 마요네즈와 간장, 알싸한 청양고추를 듬뿍 넣은 소스를 잘 섞어 황태를 깊숙이 찍어 먹어보자. B 전주 모주 전주를 담은 정겨운 한 잔 막걸리에 대추, 생강, 계피 등 8가지 몸에 좋은 재료를 넣고 푹 끓여 낸 전주의 대표 전통 음료다. 은은하게 감도는 계피 향과 자꾸만 손이 가는 특유의 달큰한 맛으로, 술이 약한 사람도 분위기에 취할 수 있다. 여행의 여운을 달래기에 더할 나위 없는 파트너다. 여행의 밤, 음주는 부담스럽다면? 입안에 남는 기분 좋은 향과 풍미로 하루의 피로를 부드럽게 녹여내자. Tip 남부시장 야시장의 다채로운 이색 먹거리들을 포장해 모주와 곁들이면, 전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야식 성찬이 차려진다.추천여행 > 이달의 추천여행 -
[2026.01] 손끝에서 피는 겨울, 공방거리 탐방
- 2026 JANUARY - 손끝에서 피어나는 전주의 겨울 전주 공방거리 탐방 #전주한옥마을 공예명품길 #서학동예술마을 #웨리단길 한겨울 전주의 골목은 조용하지만, 그 안에서는 무언가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따뜻한 작업등 아래에서 빚어지는 도자기, 정성껏 풀을 발라 엮어내는 한지 공예, 그리고 내 손으로 만드는 유리와 가죽 공예까지. 이번 추천여행에서는 ‘전주의 감성이 공예로 머무는 거리들’을 따라 직접 만들고, 느끼고, 기록하는 공방 체험 여행을 소개한다. 1월의 전주에서는 바깥이 차가울수록 손끝에서 피어나는 온기가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지금, 당신의 손으로 완성하는 전주를 만나보자. No.1 전주 대표 관광지와 공예가 조화를 이루는, 공예명품길 전주한옥마을의 가장 깊숙한 곳, 장인들의 숨결이 닿아있는 공예명품길은 전주가 가진 전통의 자부심을 상징한다. 이곳의 공방들은 오랜 시간 이어온 전주의 미학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여행자에게 특별한 '손맛'을 선사한다. 전주가 간직한 '만드는 즐거움'을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이 거리는, 켜켜이 쌓인 시간만큼이나 깊은 장인들의 손길을 따라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여행의 격을 한층 높여준다. 박금숙 닥종이인형 연구소 한지 명인 박금숙 작가가 운영하는 한옥마을의 유일한 닥종이 인형 공방이다. 익살스러운 표정의 인형들을 구경하는 재미는 물론, 부드러운 한지의 결을 직접 만지며 나만의 인형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전주의 따스한 정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12-7 공식 SNS↗︎ 킹케이가죽공방 아기자기한 가죽 액세서리와 가방 등 가죽의 따뜻한 물성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천연 소가죽 카드지갑과 러브러브 가죽 팔찌를 직접 손으로 엮어가는 시간은, 기성품이 줄 수 없는 나만의 취향과 여행의 기록을 한 땀 한 땀 정성껏 새겨 넣는 특별한 성취감이 매력이다.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12-8 공식 SNS↗︎ 세라누리 한국적 색채가 가득한 도자 공예품과 감각적인 일러스트 굿즈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도예 공방이다. 도자 미니 한옥이나 전통 문양 꽃신처럼 전주의 풍경을 담은 도자기에 나만의 색을 입히는 체험을 통해, 전주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손바닥 위 작은 작품으로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12-2 공식 SNS↗︎ 온누리공예 전통공예 명인 양인숙 작가가 제안하는 정갈한 매듭의 미학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긍정의 기운을 담은 인형 매듭 키링이나 원석 팔찌를 엮다 보면 번잡한 마음이 차분히 정돈되며, 실 가닥이 모여 견고한 매듭이 되듯 여행지의 인연과 기억을 소중하게 묶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12-8 공식 SNS↗︎ 연아뜰리에 고무신에 감성적인 스토리를 입혀 예술로 승화시키는 강연숙 작가의 작업실이다. 고무신과 보자기가 조화를 이룬 아트 상품을 감상하고 직접 핸드메이드 고무신 아트를 체험하다 보면, 아날로그 감성이 깨어남과 동시에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느리고 다정한 힐링의 시간을 마주하게 된다.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12-8 블로그↗︎ 아라공방 은공예와 자개공예, 레진아트 등 다양한 소재를 넘나들며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를 빚어내는 복합 공예 공간이다. 영롱한 빛을 머금은 자개와 투명한 레진을 활용해 나만의 반지나 팔찌, 소품을 직접 제작해 보는 클래스는 전주의 기억을 가장 반짝이는 장신구로 기록해 간직할 수 있다.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73 공식 SNS↗︎ No.2 예술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소규모 작업실, 서학동예술마을 전주천 너머 자리한 서학동은 각지에서 모여든 예술가들이 낡은 집을 고쳐 작업실을 꾸미며 형성된 전주의 대표적인 예술가 집성촌이다. 담벼락마다 그려진 벽화와 작가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작업실은 마을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야외 미술관으로 만든다. 작가와 마주 앉아 무언가를 빚어내는 시간은, 관람을 넘어 예술이 탄생하는 현장을 온몸으로 마주하는 서학동만의 진짜배기 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부채박물관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우리나라 전통 부채, 합죽선의 우아함을 한눈에 담는다. 엄재수 선자장의 정성 어린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마음속에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듯하다. 내 손으로 직접 부채를 만들며 올 한 해의 소망을 담아보는 시간은 더없이 소중하다. 전주시 완산구 천경로 37 홈페이지↗︎ JJ공예사랑 은은한 향기와 꽃이 머무는 이곳에서 나만의 감성을 피워낸다. 예쁜 누름꽃을 올린 압화 공예부터 포근한 향기의 소이캔들까지, 손끝으로 무언가를 완성해가는 사이 복잡했던 마음도 기분 좋게 정돈된다.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25 블로그↗︎ 비즌공방 부드러운 흙의 촉감을 느끼며 도자기를 빚어보는 따뜻한 공방이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물레를 돌리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다. 새롭게 오픈한 굿즈 만들기 체험은 새해의 기억을 더욱 특별하게 기록해 준다. 전주시 완산구 서학3길 49-9 공식 SNS↗︎ 작은숲 쁘티포레 아늑한 공간에서 예쁜 도자기들을 구경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머그컵을 만든다. 내가 직접 만든 컵에 따뜻한 온기를 채워 마시는 일상, 그 자체로 완벽한 새해 선물이 된다.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15 map↗︎ No.3 창작자의 감각이 밀집한 트렌디한 감성 골목, 웨리단길 웨딩드레스와 한복 매장이 줄지어 있어 이름 붙여진 '웨딩의 거리'가 트렌디한 골목이 되어 '웨리단길'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과거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준비하던 이 거리는, 이제 젊은 창작자들의 감각이 더해진 소규모 공방들이 그 화사한 명맥을 잇고 있다.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감각적인 작업실에서는 커스텀 티셔츠, 목공예 등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가장 힙한 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몰라몰라 프로젝트 바닷속 다락방이라는 이름처럼 신비롭고 아늑한 공간에서 여행의 기억을 소품으로 담아낸다. 어항 키링이나 맑은 소리가 나는 후우링(풍경)을 만들며 전주 여행에서 느낀 몽글몽글한 감정들을 오롯이 기록한다.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 18-37 공식 SNS↗︎ 페리도트 아뜰리에 변치 않는 써지컬스틸과 순은 점토를 이용해 나만의 장신구를 빚어낸다. 목걸이부터 반지까지, 내 손때 묻은 은점토가 단단한 보석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 또한 반짝인다.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4길 15 공식 SNS↗︎ 그림집 붓을 들고 하얀 캔버스 위에 나만의 색깔을 채우는 그림 공방이다. 복잡한 기교가 없어도 괜찮다. 색채가 주는 위로를 느끼며 캔버스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에도 화사한 풍경화 한 점이 그려진다.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3길 13-27 공식 SNS↗︎ 앙주수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이는 프랑스자수로 마음을 다스린다. 자수 실이 천 위를 지나며 만들어내는 섬세한 결을 따라가다 보면, 소란했던 생각들이 잦아들고 오직 바늘 끝에만 온기가 머문다.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3길 13-24 공식 SNS↗︎ BAN 스프레이로 티셔츠를 꾸미고 그래피티를 체험하며 자유로운 에너지를 발산한다.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나만의 개성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시간은 새해를 시작하는 새로운 활력이 된다.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137 블로그↗︎ 찬트 나무 고유의 결을 살려 원목 가구를 제작하는 목공방이다. 단단한 나무를 다듬고 디자인하며 가구를 완성해가는 과정은, 올 한 해의 기초를 묵묵히 쌓아 올리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4길 27 블로그↗︎ document.addEventListener('DOMContentLoaded', function () { document.querySelectorAll('.sec-swiper').forEach(function (el, index) { new Swiper(el, { navigation: { nextEl: el.querySelector('.swiper-button-next'), prevEl: el.querySelector('.swiper-button-prev'), }, pagination: { el: el.closest('.slide_img').querySelector('.swiper-pagination'), clickable: true, }, mousewheel: true, spaceBetween: 0, centeredSlides: false, keyboard: true, }); }); });추천여행 > 이달의 추천여행 -
[2025.12] 한 상 가득, 전주 먹방로드
- 2025 DECEMBER - 한 그릇에 담긴 전주를 맛보다. 전주 먹방로드 #전주 먹킷리스트 Top 6 #요즘MZ, 전주세끼 #전통주 한 잔에 담긴 전주 전주는 이미 수많은 방송과 SNS를 통해 ‘맛있기로 소문난’ 여행의 이유다. 하지만 그만큼, 무엇을 먹어야 할지 더 고민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누구나 아는 전주비빔밥부터 시작해 요즘 스타일로 즐기는 전주의 식탁까지, ‘진짜 잘 먹고 싶은 사람’을 위한 전주 먹방로드를 소개한다. 한 끼 한 끼가 여행이 되는 전주에서 진짜 ‘먹는 재미’를 만나보자. No.1 여행 전에 꼭 봐야 할, 전주 먹킷리스트 Top 6 이미 수많은 미식가들이 검증한 전주의 맛. 그중에서도 ‘전주에 가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것’만 골랐다. 한 그릇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따라가는 전주 미식 입문자 필독 리스트, 이 여섯 가지가 빠지면 전주를 먹었다고 할 수 없다. 전주비빔밥 한 그릇으로 완성된 미(味)의 예술이자 전주의 대표 아이콘 정성껏 담긴 고명 하나하나가 다 의미를 담는다. 조선시대 궁중의 진찬 음식이 민간으로 전해져 전주의 향토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화려한 색감, 풍부한 식감, 깊은 맛의 조화는 단순한 한 끼를 넘어선다. 궁중의 격식과 서민의 손맛이 공존하는 ‘전주의 얼굴 같은 음식’이다. 전주비빔밥 지도보기 → 오모가리탕 얼큰하고 진한 국물에 묵직한 감칠맛이 살아있는 전주의 향토음식 ‘오모가리’는 전라도 사투리로 ‘냄비’를 뜻하며, 큼직한 냄비에 해산물이나 고기, 채소를 푸짐하게 넣고 끓여낸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속이 확 풀리는 깊은 맛 덕분에 특히 겨울철 단골 메뉴로 사랑받는다. 전주천변길 오래된 노포에서 맛보는 정감 있는 분위기 또한 별미다. 오모가리탕 지도보기 → 콩나물국밥 전주 남부시장의 새벽시장 문화와 함께 발전해 온 국민 해장국 겨울 아침, 따끈한 뚝배기에서 올라오는 김과 함께 속이 풀리고 마음까지 노곤해지는 한 그릇이다. 시원한 육수에 푹 익은 콩나물, 김 가루, 수란이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든든한 맛을 낸다. 전주에서의 아침을 책임지는 메뉴이자, 해장이 필요한 날 가장 먼저 생각나는 든든한 한 끼다. 콩나물국밥 지도보기 → 피순대·순대국밥 먹어보면 고소함과 풍미가 다른 전주 스타일 전주의 피순대는 선지와 당면, 채소를 조화롭게 버무려 만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평범해 보여도 한 입 베어 물면 입안에 퍼지는 부드러움과 깊이가 다르다. 뜨끈한 국물의 순대국밥에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부추의 향긋함과 들깨의 고소함이 더해지면, 비로소 완성되는 전주의 맛이다. 피순대·순대국밥 지도보기 → 전주한정식 전주의 전통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필수코스 한 상 가득 정갈하게 차려낸 반상 위의 풍경은, 전주 음식 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조선왕조의 발상지였던 전주는 궁중 요리와 반가의 상차림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지역 제철 재료로 만든 수십 가지 반찬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접대이자 예술’로 여겨진다. 전주한정식 지도보기 → 막걸리 한상 술보다는 안주가 주인공인 ‘전주 막걸리 문화’ 전주에서 막걸리는 ‘함께 나오는 안주’로 더 유명하다. 기본으로 나오는 수육, 부침개, 전, 탕까지 거의 한 상차림에 가깝다. 이 푸짐한 한 상은 곁들임을 넘어, 전주만의 독자적인 미식 문화로 자리 잡았다. 둘러앉아 먹고, 웃고, 이야기 나누는 테이블은 언제나 즐거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막걸리 한상 지도보기 → No.2 요즘 MZ는 이렇게 먹는다! 전주세끼 요즘 전주는, 아침부터 밤까지 MZ의 입맛을 사로잡는 ‘세 끼의 풍경’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SNS에서 화재인 감각적인 로컬 맛집부터, 알고 보면 오래된 골목 속 진짜 맛집까지 취향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사진을 찍고, 맛보고, 공유하는 전주. 눈과 입, 그리고 감성까지 꽉 채우는 전주로 레츠고~ 첫끼 한옥 또는 빈티지 감성의 브런치 맛집 고즈넉한 기와지붕 아래 또는 빈티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공간에서 전주의 하루를 시작한다. 천천히 커피를 마시고 정성껏 차려낸 플레이팅을 즐기는 시간. 여행자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는 여유가 이곳에 있다. 카페1938 완산구 어진길 78 → 1938년, 일본인에 의해 건립된 전주 한옥마을 최초의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공간에서의 뜻깊고 편안한 휴식 구프오프 완산구 천경로 27-1 →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서학예술마을 안의 유럽식 가정집 인테리어의 분위기 좋은 브런치&파스타 레스토랑 ` 비기닝브런치 완산구 전주객사2길 74-19 → 한옥의 서까래와 격자창이 돋보이는 외관으로, 전통 한옥의 구조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무드를 더한 실내가 매력인 공간 헤이스트릿 완산구 전주객사5길 73-16 → 영화의 거리 인근, 호주 요리학교 출신 오너 셰프가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호주식 요리와 커피를 제공하는 브런치 카페 두끼 지역 전통·로컬 맛집이 강세! 한 도시의 정체성은 점심 밥상에서 가장 진하게 드러난다. 전통이나 현지의 일상이 담긴 진짜 ‘로컬 푸드’의 정수를 보여준다. 단골들이 줄을 서는 곳부터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유명 맛집까지, 이 한 끼에 전주가 있다. 베테랑칼국수 완산구 경기전길 135 → 1977년 칼국수 하나로 입맛을 장악한 국민 맛집. 계란과 김을 푼 국물에 고춧가루와 들깨가루를 듬뿍 뿌려 고소한 맛이 매력 목로국밥 완산구 메너머1길 24 → 오픈형 주방으로 테이블이 길게 쭉 뻗어있는 정겨운 공간에서 뜨끈하게 즐기는 하루 100그릇 한정 한우 시래기탕 또순이네집 완산구 전주객사3길 11-8 → 그 유명한 또간집! 현지인들은 또또간집! 누구에게나 실패할 수 없는 소문난 김치찜과 계란말이는 이곳의 필승 메뉴 하숙영가마솥비빔밥 완산구 전라감영5길 19-3 → 돌솥에 담긴 따뜻한 밥과 푸짐한 반찬, 수제 고추장으로 만든 비빔밥. 취향에 맞게 매운 소스를 제공해주는 세심함까지! 세끼 감성 펍·노점 또는 군침 도는 야식 전주의 저녁 식사는 분위기와 이야기를 곁들이는 시간이다. 오래된 가맥집부터 새로운 스타일의 펍, 그리고 하루의 피로를 녹여주는 야식 한 상.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다. 넘치게 즐거운 수다가 어우러지며 전주식 밤이 시작된다. 치팅데이 완산구 전주객사1길 91 → 간절히 원하는 음식을 먹을 날엔 치팅데이로! 시즌 메뉴로 출시한 귀여운 산타피자와 침샘을 자극하는 토핑으로 꽉 채운 메뉴들 경원상회 완산구 현무1길 11 → 1978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경원상회는 ‘가맥’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주의 진짜 노포와 이색 비주얼의 망치오징어 다가양조장 완산구 전주객사1길 5 → 이곳도 또간집! 야들야들한 보쌈과 새콤한 골뱅이 무침 등 새참 한 판과 여러 지역의 막걸리를 맛보실 수 있는 캐쥬얼한 막걸리펍 진미집 완산구 노송여울2길 106 → 연탄불고기와 김밥을 상추에 싸 먹는 방식의 ‘김밥쌈’이 시그니처. 이외에도 오징어볶음, 가락국수 등 야식의 정석 No.3 전주의 밤, 전통주 한 잔에 스며들다. 전주의 밤은 음식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낮에는 전통차를 음미했다면, 밤에는 취향 따라 전통주 한 모금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전통과 감성이 뒤섞인 이 밤, 입안의 한 모금에 전주가 스며든다. 지난 11월, 전주의 밤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 특별한 미식 행사 [2025 전주미식회]. 전주의 미식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이 행사는, 다양한 전통주와 전주 음식의 조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미식회에 함께한 전통주 전문점 9곳은 각기 다른 매력의 공간에서 개성 있는 전통주와 정성 어린 안주로 전주의 밤을 물들이고 있다. 백야 완산구 전주객사1길 80-1 → 정성껏 준비되는 음식과 환상의 페어링을 선보이는 아담한 한식 주점. 함께 즐기는 막걸리와 전통주 반구절점 완산구 전라감영4길 20-4 → 전통주 소믈리에가 운영하는 전통주 바, 한식을 베이스로 한 안주와 고급스러운 분위기 엔소 완산구 전라감영3길 13-25 → 담백한 어복쟁반 국물의 깊은 맛과 전통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비스트로 소음 완산구 전주객사3길 12-29 → 감성 있는 인테리어와 널찍한 자리와 좋은 재료로 만든 한식 메뉴로 자부하는 전통주 전문점 호리 완산구 전라감영3길 13-12 → 부들부들한 항정살과 가브리살이 둘러진 수육 전골이 메인으로 전통주를 즐기는 편한 분위기의 주점 은주 완산구 전주천동로 242 → 전통적인 한식의 깊은 맛과 트렌디한 퓨전 요리를 세련되게 결합한 특별한 한식 주점 전동떡갈비 완산구 전동성당길 66 → 정갈한 반찬으로 가득한 떡갈비 정식, 그리고 전주하면 빠질 수 없는 모주 한 잔 전주전집 완산구 동문길 36 → 주문 즉시 직접 손으로 정성스럽게 만드는 전집. 모듬전과 모주로 시작해서 막걸리로 마무리 전대전 완산구 동문길 21 → 모듬전에 포함된 두부, 고추, 육전, 동태전 등 다양한 풍미와 함께 즐기는 환상의 짝꿍 막걸리 전주미식회 현장스케치 → 전주만의 야간 특화 미식관광콘텐츠로 기획된 특별한 미식 여행, 다음 시즌에도 함께해 주세요! ※ 음주는 적당히, 여행은 오래도록 지나친 음주는 건강과 안전을 해치고, 소중한 여행의 추억도 흐려질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전주의 미식 문화,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document.addEventListener('DOMContentLoaded', function () { document.querySelectorAll('.sec-swiper').forEach(function (el, index) { new Swiper(el, { navigation: { nextEl: el.querySelector('.swiper-button-next'), prevEl: el.querySelector('.swiper-button-prev'), }, pagination: { el: el.closest('.slide_img').querySelector('.swiper-pagination'), clickable: true, }, mousewheel: true, spaceBetween: 0, centeredSlides: false, keyboard: true, }); }); });추천여행 > 이달의 추천여행 -
[2025.11] 전주 도서관 여행
- 2025 NOVEMBER - 책을 따라 걷다, 도시를 천천히 읽다. 전주 도서관 여행 #특화된 주제로 깊이 읽는 도서관 #여행 중 머물며 쉬는 ‘쉼표’ 도서관 #숲과 골목 속 힐링 도서관 #전주시 대표 도서관 도심의 속도에서 벗어나 한 페이지, 한 문장에 머무는 느린 여행 가을의 끝자락, 바람은 차분해지고 전주의 풍경은 더욱 고요해진다. 그 조용한 계절을 따라 걷다 보면, 틈새마다 뜻밖의 도서관이 기다린다. 곳곳의 도서관들을 따라 ‘읽는 여행’, ‘머무는 여행’, 그리고 ‘생각하는 여행’을 떠나보자. No.1 특화된 주제로 깊이 읽는 도서관 누구에게나 마음을 끄는 주제가 있다.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 그림책을 사랑하는 아이, 바이닐 음악에 빠진 이들까지. 전주의 특화도서관들은 각각의 테마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책이 취향을 담고, 공간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이곳은, 전주에서 나만의 여행을 완성하는 감각적인 독서 여행지이다. 호수 너머 풍경까지 품은, 아중호수도서관 전주시 덕진구 아중호수길 131 09:00-19:00 (월 휴무) 자연과 책, 그리고 음악이 만나는 감각적인 독서 공간이다. 통유리 창을 통해 호수의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며 책장을 넘기는 이곳에서는, 마치 수변 풍경을 글로 읽는 듯하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바이닐 음반을 들을 수 있는 ‘음악 자료 특화 도서관’으로 차별화 되고 있다. 아날로그의 감성을 불어넣는 LP를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책을 읽다 보면, 시간도 소리도 느리게 흐르는 전주의 한가로운 오후를 만나게 된다. 덕진구 아중호수길 131 09:00-19:00 (월 휴무) 예술로 재생한 오래된 집,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완산구 서학로 12-1 09:00-18:00 (월 휴무) 서학동 골목 끝에 자리한 이 도서관은 이전엔 의원이나 카페·갤러리로 쓰이던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지역 예술가들이 직접 꾸민 내부와 정원, 그림책과 예술서적으로 가득한 서가 덕분에 ‘도서관이라기보다 미술관 같은 북스팟’으로 이야기된다. 오래된 집이 새롭게 숨을 쉬는 이곳에서, 책과 예술이 맞닿는 고요한 순간을 즐겨보기 바란다. 완산구 서학로 12-1 09:00-18:00 (월 휴무) 무형유산을 읽는 공간, 라키비움 책마루 완산구 서학로 95 10:00-17:00 (12:00-13:00 휴게시간) ‘국립무형유산원’ 안에 자리한 ‘라키비움 책마루’는 이름처럼 책의 마루, 책의 마당이다. 전통문화와 무형유산 관련 전문서적은 물론, 일반 독서도 가능한 이곳은 전통예술을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는 특화 도서관이다. 널찍한 열람공간과 개방형 자료실,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공간에서 차분하고 사색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행 중 책으로 무형유산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 전주에서만 가능한 책의 여정이 된다. 완산구 서학로 95 10:00-17:00 (12:00-13:00 휴게시간) 팔복예술공장의 아늑한 책방, 이팝나무 그림책도서관 덕진구 구렛들1길 46 10:00-17:30 (일·월 휴무) 산업단지의 옛 공장이 예술로 되살아난 공간인 팔복예술공장 안에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그림책 전문 도서관이 숨어 있다. 하얀 이팝나무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그림책도서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장과 독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이 종종 열린다. 아이와 함께 전주 여행 중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감성 책방이다. 덕진구 구렛들1길 46 10:00-17:30 (일·월 휴무) 전설과 책이 만나는 공간, 용머리옛이야기도서관 완산구 유기전2길 13-1 09:00-18:00 (12:00-13:00 휴게시간/주말휴무) ‘용이 머무는 마을’이라는 뜻을 품은 용머리마을의 전설을 품은 작은 도서관은 아이들의 상상력이 자라는 이야기 놀이터이자, 지역의 기억을 잇는 공간이다. 국내 유일의 ‘옛 이야기 전문’ 작은 도서관에서는 고전동화를 비롯해 전래동화, 옛이야기 책들이 가득하다. 어른에게는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아이에게는 상상과 창작의 씨앗을 틔우는 따뜻한 책집이다. 완산구 유기전2길 13-1 09:00-18:00 (12:00-13:00 휴게시간 / 주말 휴무) No.2 여행 중 머물며 쉬는 ‘쉼표’ 도서관 전주 곳곳에는 여행자의 발걸음을 붙잡는 도서관들이 숨어 있다. 역 앞과 골목길 안에 자리잡은 책과 함께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공간. 도시의 바쁜 흐름에서 살짝 비켜 서면,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주의 여유가 펼쳐진다. ‘잠깐의 머무름’이 ‘깊은 인상’으로 바뀌는, 짧고 진한 책 여행이 시작된다. 전주 여행의 길쭉한 쉼표,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덕진구 백제대로 807 09:00-18:00 (월 휴무) 전주역 맞은편, 첫마중길 한 켠에 자리한 이 빨간 도서관은 여행객을 위한 작은 쉼터이다. 전주를 주제로 한 책들과 엽서, 문화 지도, 로컬 작가의 책이 전시되어 있어 여행 중 들르기 딱 좋은 공간이다. 여행 가방을 내려놓고, 짧은 시간 책 한 권을 펼치며 도시의 온도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책장은 관광지와 생활권, 지역의 역사까지 포용하며 전주를 ‘읽는 여행’으로 안내한다. 덕진구 백제대로 807 09:00-18:00 (월 휴무) 전주 여행에 색채 더하기, 다가여행자도서관 완산구 전라감영2길 28 09:00-18:00 (월 휴무) 전주의 핫플레이스 중의 하나인 ‘웨리단길’과 인접한 다가동 골목길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여행’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기획된 공간이다. 여행 서적과 문화 큐레이션이 돋보이며, 지하부터 옥상까지 층별로 다른 콘셉트를 갖춘 독서 공간은 마치 작은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구성이 매력이다. 여행길의 쉼표처럼 머물러, 책 한 권으로 전주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 된다. 완산구 전라감영2길 28 09:00-18:00 (월 휴무) 한옥마을의 조용한 책 쉼터, 한옥마을도서관 완산구 한지길 68-3 09:00-18:00 (월 휴무) 전주한옥마을의 조용한 골목을 걷다 보면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을 만나게 된다. 바로 한옥마을도서관이다. 고즈넉한 가옥을 개조한 이 도서관은 마치 작은 사랑방처럼 부담 없이 들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번잡한 소음보다 책장을 넘기는 소리와 나무 창호를 통과한 햇살이 중심이 된다. 한옥마을 산책 중 문득 들어와 마주한 한 권의 책이, 생각지도 못한 사색의 시간을 안겨준다. 완산구 한지길 68-3 09:00-18:00 (월 휴무) 오래된 골목 속 숨은 책 쉼터, 동문헌책도서관 완산구 동문길 51 09:00-18:00 (월 휴무) 전주 동문길의 고요한 골목 안, 오래된 건물의 숨결을 살려 만든 ‘동문헌책도서관’은 이름 그대로 ‘책을 품은 집’이다. 독립서점과 도서관의 성격을 함께 지닌 이곳은, 책을 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천천히 읽고, 머무르며,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다. 여행자에게는 예상치 못한 휴식처가 되고, 동네 사람들에게는 일상 속 지적인 안식처가 된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책과 사람, 시간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곳이다. 완산구 동문길 51 09:00-18:00 (월 휴무) No.3 아름답고 여유로운 숲과 골목 속 힐링 도서관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골목 끝 작은 집, 숲속 오솔길 옆에서 마주치는 도서관들. 전주의 오래된 동네, 자연과 맞닿은 자리에 책과 사람, 계절이 함께 머문다. 소리 없이 책장을 넘기는 그 순간, 풍경도 마음도 고요히 열린다. 전주 여행의 속도를 낮추고 싶은 날, 이 조용한 도서관들을 추천한다. 연꽃 향기보다 책 향기, 연화정도서관 덕진구 권삼득로 390-1 10:00-19:00 (월 휴무) 연화정 옆, 고즈넉한 풍경 속에 자리한 이 공간은 책 향기와 연못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독서 명소이다. 한옥 안에 자리 잡아 유리창 너머로 마주하는 연못 풍경은 책을 읽는 손을 잠시 멈추게 할 만큼 아름답고, 산책하듯 들러 책 한 권을 고르고 조용히 앉아 읽는 시간이 더없이 여유롭다. 가을이면 연꽃 대신 낙엽이 창가를 수놓으며 계절의 감성을 더해준다. 덕진구 권삼득로 390-1 10:00-19:00 (월 휴무) 시심이 절로 옴트다,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완산구 평화5길 36-46 09:00-17:00 (월 휴무) 평화동 깊은 곳에 위치한 맏내제와 학산이 어우러진 숲길 끝자락에 자리 잡은 이 도서관은 시집만을 전문으로 수집하고 있다. 나무와 유리창, 자연광이 어우러진 내부 구조와 ‘시로 물드는 공간’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 “언덕 위 창밖 풍경에”라는 표현에 부합하는 실제 풍경이 갖추어져 있다. 조용히 한 권을 펼치고 창밖으로 숲을 바라보면, 순간이 머무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완산구 평화5길 36-46 09:00-17:00 (월 휴무) 편백숲길 숨은 작은 도서관,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덕진구 건지산로 40 09:00-18:00 (월 휴무) 건지산 편백숲을 따라 걷다 보면 동화처럼 나타나는 자연 속 책 놀이터인 이 도서관은 이름 그대로 '숲속에서 만나는 작은 책방'이다. 자연 친화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 나무 향과 흙내음 속에서 책장을 넘기는 색다른 독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충분한 시간을 보낸 후 , 도서관을 나서면 곧바로 이어지는 산책길 덕분에 몸과 마음이 함께 맑아지는 공간이다. 덕진구 건지산로 40 09:00-18:00 (월 휴무) No.4 책을 읽는 도시 전주시 대표 도서관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일상과 여행 사이, 전주에서는 책이 머무는 공간이 여행의 쉼표가 된다. 책은 더 이상 단순한 정보의 도구가 아니라, 도시와 일상을 읽어내는 감각의 매개체이다. 이 도서관에서는 독서는 쉼이고, 쉼은 또 다른 만남으로 이어진다. 전주의 중심에서, ‘읽는 도시’라는 정체성이 차곡차곡 쌓여간다. 모두를 위한 행복한 책 놀이터,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산구 백제대로 306 평일 09:00-22:00 (월 휴무) / 주말 09:00-18:00 ‘도시의 중심에서 피어나는 책의 힘’을 상징하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를 위한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책을 읽는 행위를 넘어 문화를 공유하고 만남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허브로 기능한다. 세대를 잇고 사람이 머무르는 ‘행복한 책 놀이터’로서, 전주라는 도시가 지향하는 ‘읽는 삶’의 철학을 상징한다. 여유로운 한나절, 이곳에서 책장을 넘기며 도시를 천천히 읽는 경험을 누려보자. 완산구 백제대로 306 평일 09:00-22:00 (월 휴무) / 주말 09:00-18:00 시청 로비의 화려한 변신, 책기둥도서관 완산구 노송광장로 10 평일 09:00-18:00 / 주말 10:00-18:00 전주시청 1층 로비 한쪽,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과 마주하는 순간이 펼쳐지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책으로 장식된 기둥과 통유리 구조가 어우러진 열린 독서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펼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행정 중심지에 마련된 이 책 쉼터는 여행 중 잠시 들러 머무르기에 충분하며, 지나가는 길목에서 우연히 마주친 책 한 권을 통해 도시의 결을 느껴보자. 완산구 노송광장로 10 평일 09:00-18:00 / 주말 10:00-18:00 ※ 구글 지도 앱이 열릴 경우, 브라우저에서 다시 열어주세요. 지도로 보기 →추천여행 > 이달의 추천여행
미식여행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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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3편] 여유롭게 즐기는 브런치 뷔페
좀 더 여유롭고 풍성한 아침 식사를 원한다면 브런치 뷔페는 좋은 선택이 된다. 전주의 브런치 뷔페는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취향에 맞는 한 끼를 구성하기 좋다. 샐러드와 베이커리, 따뜻한 요리까지 균형 있게 마련되어 있어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라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음식을 나누며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기 좋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행의 흐름을 잠시 늦추는 시간으로도 이어진다. 다양한 메뉴와 든든한 한 끼로 여행의 시작을 채워줄 전주의 브런치 뷔페를 만나보자. ①아카시아 / ACACIA 효자동 호화로운빌딩 7층에 위치한 아카시아는 전주에서 손꼽히는 브런치 뷔페 맛집이다. 나뭇결이 살아 있는 따뜻한 공간과 유럽 가정집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며,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만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넓은 매장 구조와 여유 있는 동선은 개방감을 더해 쾌적한 식사를 돕는다. 아기의자와 유모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이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과일 등 15~20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아보카도 연어 오픈샌드위치와 당근라페 샌드위치는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이 선택하는 인기 메뉴다. 뷔페 이용 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3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다양한 메뉴와 넉넉한 공간이 어우러진 아카시아는 혼자서도, 가족과도, 친구들과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브런치 뷔페로, 전주 미식 여행에서 색다른 아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315 호화로운빌딩 7층 구글맵↗ 영업시간 화~토 10:30~15:00 (라스트오더 13:30 / 일·월 휴무) 대표메뉴 브런치 뷔페 (성인 24,900원), 초등학생 15,900원, 미취학아동 7,900원 이용팁 네이버 사전 예약 필수, 건물 지하 및 전용 주차장 1시간 30분 무료 ②브로콜리 / LAZYKE HABITAT 브로콜리는 브런치 뷔페로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어 여행 일정에 맞춰 방문하기에도 수월하다. 이곳은 가성비 좋은 브런치 뷔페로 알려져 있으며, 샐러드바를 중심으로 오일파스타, 샌드위치,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메뉴 구성이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는 평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과하지 않으면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신선한 채소로 구성된 샐러드바와 따뜻한 요리가 균형 있게 마련되어 있어 한 접시 안에서도 다양한 조합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음식이 빠르게 비워져도 비교적 수시로 보충되는 편이라는 점도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언급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브런치 뷔페를 즐기고 싶다면, 브로콜리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다. 위치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1077 2층 구글맵↗ 영업시간 평일 10:00~15:00(풀브런치) / 주말 10:00~17:00 (매달 넷째 월요일 정기휴무) 대표메뉴 브런치 뷔페 (샐러드바 포함 다양한 구성) 이용팁 주말 브런치 타임이 넉넉하게 운영되어 여유로운 방문 가능 ③온더테이블 / on the table 온더테이블은 건강한 재료와 정성 어린 조리가 돋보이는 브런치 뷔페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한 끼를 제공하는 곳이다.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인근 주거지와 가까워 현지인들이 꾸준히 찾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샐러드와 수제 요거트, 샌드위치를 중심으로 구성된 메뉴는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과한 양념을 덜어내고 재료의 균형을 살린 구성으로, 한 접시 안에서도 가볍고 안정적인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수제 요거트는 부담 없이 즐기기 좋고, 샌드위치는 재료 간 조화가 잘 어우러져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손이 가는 맛이 이곳의 강점이다. 또한 단체 도시락 주문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 전 하루 전 예약을 권장한다. 번잡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차분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홍산북로 29-5 구글맵↗ 영업시간 월~금 08:00~16:00 / 일요일 09:00~16:00 (라스트오더 14:30) 대표메뉴 브런치 샌드위치, 샐러드 플레이트 이용팁 11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하루전에 예약 필수!추전여행 > 미식여행 -
[브런치 2편] 현지인 인정, 브런치 핫플
현지인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브런치 맛집들은 도시의 일상을 가장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공간이다.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온 만큼, 이곳에는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가 축적되어 있다. 안정적인 완성도와 편안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꾸준히 핫플로도 주목받으며 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균형 잡힌 브런치 메뉴와 신선한 재료로 완성된 음식은 기본에 충실한 맛을 보여주며, 커피와 함께 여유롭게 즐기는 식사는 여행의 흐름을 잠시 늦추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이곳에서의 브런치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전주의 일상과 취향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경험이 된다.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발견으로, 현지인에게는 익숙한 만족으로 이어지는 전주의 브런치 맛집들을 소개한다. ①오마드 / Omad 에코시티에 위치한 오마드는 브런치부터 파스타, 리조또까지 다양한 양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정갈한 분위기와 넓은 테이블 간격, 룸 형태의 단체석을 갖추고 있어 데이트나 소규모 모임 장소로 이용하기 좋으며, 넉넉한 주차 공간과 아기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브런치 타임에는 오마드 플래터 등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메뉴부터 리조또와 파스타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명란 크림 파스타, 해산물 오일 파스타, 차돌 김치 필라프는 꾸준히 인기 있는 메뉴로, 크림소스와 숏파스타의 조화가 안정적인 맛을 완성한다. 아침부터 점심, 저녁까지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이곳의 특징이다. 오픈과 동시에 웨이팅이 발생할 만큼 핫플로 주목받고 있으며, 인근에 공원이 있어 식사 후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여행 중 잠시 머물며 전주의 또 다른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공간이다. 위치 전주시 덕진구 백석동로 11 구글맵↗ 영업시간 월~토 10:30~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일요일 휴무) 대표메뉴 브런치 플레이트, 리조또, 파스타, 샐러드 이용팁 브런치는 14:00까지 라스트오더이므로 늦지 않게 방문할 것 ②레이지크해비탯 / LAZYKE HABITAT 레이지크헤비텟은 주택을 개조한 듯한 아늑한 공간에 밝은 통창과 전용 주차장을 갖춘 브런치 카페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해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이들에게도 반가운 공간이며, 2인석부터 다인석, 룸까지 다양한 좌석 구성을 갖추고 있어 데이트는 물론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화이트 톤의 유럽 앤틱 인테리어와 곳곳에 배치된 소품들은 공간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며, 자연광이 은은하게 스며드는 내부는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도 좋다. 아늑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로 브런치를 즐기며 머무르기 좋은 카페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메뉴인 오픈샌드위치는 보기만 해도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이 돋보이는 메뉴다. 신선한 재료가 층층이 올려진 구성은 색감과 형태에서부터 감각적인 인상을 주며, 한 입 베어 물면 재료 본연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담백하면서도 균형 잡힌 맛 덕분에 브런치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여기에 에그인헬과 파스타를 함께 곁들이면 한층 풍성한 식사가 완성된다. 메뉴 수는 많지 않지만 각각의 완성도가 높아, 공간이 주는 분위기와 함께 기억에 남는 브런치를 경험할 수 있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마전4길 11-5 구글맵↗ 영업시간 영업시간: 월~금 09:30~16:30 / 토~일 09:30~17:00 대표메뉴 에그인헬, 레이지크 오픈샌드위치, 봉골레 크림파스타, 양송이스프 이용팁 매장 바로 옆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③구프오프 / GOOF OFF 전주 한옥마을 인근, 서학예술마을에 자리한 구프오프는 감각적인 분위기와 음식의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양식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구프오프(goof-off)’라는 이름처럼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머무는 시간을 의미하며, 유럽식 가정집을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빈티지한 소품, 작은 소품샵이 어우러져 공간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늑한 실내 좌석과 이국적인 분위기의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시간대와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계절마다 식물과 꽃으로 꾸며지는 공간은 마치 휴양지에 머무는 듯한 편안함을 더한다. 브런치와 파스타를 중심으로 한 메뉴를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은 브런치 메뉴뿐 아니라 파스타와 리조또 등 식사 메뉴의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비드 문어 명란 오일파스타는 부드러운 문어와 고소한 명란의 풍미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전하며,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는 신선한 해산물과 산뜻한 토마토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로 꾸준히 인기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조리와 정성스러운 플레이팅이 돋보이며, 브런치부터 저녁 시간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방문하기 좋은 공간이다. 감성적인 분위기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데이트나 여행 중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며, 주말이나 피크 시간에는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을 만큼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천경로 27-1 구글맵↗ 영업시간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라스트오더 14:30, 20:00) 대표메뉴 수비드 닭다리살 스테이크, 수비드 문어 명란 오일파스타, 바질페스토 크림리조또 이용팁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며, 매장 주위에 주차가능구역 많음추전여행 > 미식여행 -
[브런치 1편] 여행의 시작, 한옥마을 인근 브런치
전주 여행의 아침은 브런치 한 끼로 여유롭게 시작해보자. 한옥마을과 객리단길, 전주역 주변에는 아침 시간부터 문을 여는 감각적인 브런치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어 여행 동선 중 가볍게 들르기에도 좋다. 토스트와 샌드위치, 브런치 플레이트 등 부담 없는 메뉴를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다 보면, 평소보다 조금 더 느긋한 여행지의 아침이 한층 기분 좋게 펼쳐진다. 한옥의 고즈넉한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도 있고, 객리단길의 트렌디한 공간에서 감각적인 브런치를 경험할 수도 있다. 여행의 시작을 든든하면서도 가볍게 채워 줄 브런치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하루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 된다. 전주에서의 하루를 더욱 여유롭고 기분 좋게 시작하고 싶다면, 아침 브런치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①빛의안부 / Letter of light 객리단길 골목에 자리한 빛의안부는 건강한 재료로 만든 비건 브런치를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카페다. 우드톤 가구와 부드러운 자연 채광이 어우러진 공간은 아침의 공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며, 여행의 시작을 차분하게 열어준다. 번잡함에서 한 걸음 벗어난 듯한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여유로운 시간이 흐른다. 이곳의 브런치는 고기나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전한다. 대표 메뉴인 두부리코타 오픈샌드위치는 부드럽게 으깬 두부로 만든 리코타 치즈가 고소하게 퍼지며, 신선한 채소와 어우러져 산뜻한 균형을 만들어낸다. 한 입 베어 물면 가볍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이 입안에 오래 남는다. 함께 즐기기 좋은 스프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으로, 따뜻한 온기가 몸을 천천히 풀어준다. 샌드위치와 함께 구성된 모닝세트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든든한 아침 식사로 잘 어울린다. 과하지 않은 맛과 편안한 식감 덕분에 여행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조용히 머무르듯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2길 74-11 구글맵↗ 영업시간 09:00~19:00 (수요일 휴무, 라스트오더 18:00) 대표메뉴 두부리코타 오픈샌드위치, 단호박 스프 모닝세트, 아사이볼, 비건 소금빵 이용팁 채식 브런치를 처음 접하는 여행객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곳 ②헤이스트릿 / HAY STREET 헤이스트릿은 동서양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호주식 브런치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통창 너머로 쏟아지는 부드러운 햇살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여행 중 잠시 머무르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분위기를 만든다. 아침의 공기와 함께 가볍게 시작하기에도, 느긋한 브런치 시간을 보내기에도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이곳의 브런치는 재료의 신선함과 조리의 균형이 돋보인다. 대표 메뉴인 에그 베네딕트는 부드럽게 흐르는 수란과 고소한 홀란다이즈 소스가 어우러져 한 입마다 깊은 풍미를 전한다. 빵 위에 올려진 재료들은 각각의 식감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클래식한 브런치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에그 베네딕트를 비롯한 대표 메뉴들은 수란의 촉촉한 식감과 홀란다이즈 소스의 풍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다.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 역시 이 집의 시그니처로, 과하지 않은 단맛과 따뜻한 식감이 어우러져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도 잘 어울린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깔끔한 조리 방식이 인상적이며, 가볍지만 충분한 만족감을 주는 브런치를 경험할 수 있다. 밝은 공간 속에서 천천히 즐기는 한 끼는 여행의 아침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5길 73-16 구글맵↗ 영업시간 매일 10:00~16:30 (라스트오더 15:30) 대표메뉴 에그베네딕트, 콘프리터,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 호주식 브런치 플레이트 이용팁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 ③인디카이브 / indiCHIVE 전주 시내에 위치한 인디카이브는 감각적인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브런치 카페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 커피를 중심으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브런치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볍게 식사와 휴식을 동시에 해결하기 좋은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메뉴는 아사이볼, 프렌치 토스트와 같은 브런치 메뉴를 비롯해 파스타, 샐러드 등 비교적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구성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깔끔한 플레이팅이 특징이며, 커피와 잘 어우러지는 균형 잡힌 맛으로 만족도를 높인다. 핸드드립 커피 외에도 라떼,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좌석 구성은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도, 친구나 단체 모임으로 방문하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천변 풍경이 더해져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매장 옆 주차장과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으로, 전주에서 브런치와 커피를 함께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카페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06 구글맵↗ 영업시간 수-일 10:30~22:00 / 월 10:30~18:00 (화요일 휴무) 대표메뉴 아사이볼, 토마토 함박 스테이크, 프렌치 토스트 이용팁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추전여행 > 미식여행 -
전주에서만 만나는 별미, 물짜장
전주에는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처럼 널리 알려진 음식 외에도 오랜 시간 이어져 내려온 독특한 별미가 있다. 그중에서도 물짜장은 전주를 대표하는 중식 메뉴로 자리 잡은 음식이다. 물짜장은 일반적인 짜장면과 달리 소스가 국물처럼 자작하게 있는 것이 특징으로, 다양한 채소와 해산물이 어우러져 면과 함께 비벼 먹으면 볶음요리와 국물 요리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전주 물짜장은 오래전 화교 중식당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에서만 독특하게 발전해 온 향토형 중식 메뉴다. 현재는 여러 방송과 미식 콘텐츠를 통해 널리 소개되며, 전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꼭 한 번 맛보는 별미로 자리 잡았다. 자작한 소스가 만들어내는 깊은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진 전주 물짜장,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들을 소개한다. ①수정관 - 진한 볶음풍 소스가 특징인 물짜장 전주에서 물짜장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수정관이다. 오랜 시간 전주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중식당으로,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맛과 분위기로 지역을 대표하는 노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방송과 다양한 미식 콘텐츠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되며 전주 물짜장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연스럽게 이름을 알렸고,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꾸준히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특히 전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물짜장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며,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필수 코스로도 자주 언급된다. 수정관의 물짜장은 양파, 양배추 등 채소의 단맛과 오징어·새우 등의 해산물에서 우러난 감칠맛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풍미를 만들어낸다. 일반 짜장면보다 수분감이 있어 자작하게 퍼지는 소스가 특징이며, 기름지기보다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살아 있어 볶음과 국물 요리의 중간 지점을 느끼게 한다. 면에 소스를 비볐을 때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 해산물의 풍미가 균형 있게 어우러져 끝까지 질리지 않는 맛을 낸다. 전주 물짜장을 처음 접하는 여행객이라면 가장 먼저 추천되는 곳 중 하나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문화광장로 18 구글맵↗ 영업시간 10:30~17:00 (화요일 휴무) 이용팁 전주 물짜장 대표 맛집으로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된 곳 ②노벨반점 - 균형 잡힌 맛의 정통 물짜장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노벨반점은 전주 물짜장 맛집으로 잘 알려진 중식당이다. 한옥마을과 가까워 관광 동선에 자연스럽게 포함되며, 비교적 넓은 좌석과 전통적인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오랜 시간 지역에서 운영되어 온 로컬 식당으로, 물짜장과 함께 옛날식 탕수육까지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꾸준히 찾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의 물짜장은 일반적인 '자작한 소스' 보다는 점도가 높고 국물이 거의 없는 스타일이 특징이다. 걸쭉하게 농도를 낸 소스가 면에 진하게 달라붙어 한 입마다 맛이 또렷하게 느껴지며, 해물과 채소를 볶아낸 감칠맛이 중심이 된다. 특히 고추기름이 더해져 은근한 매콤함이 올라오고, 짬뽕과 짜장의 중간 같은 오묘한 풍미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전주식 물짜장의 개성을 비교적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한옥마을 관광 후 색다른 별미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추천되는 맛집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99 구글맵↗ 영업시간 11:30~18:00 (매월 1,3주 일요일 / 2,4주 월요일 휴무) 이용팁 한옥마을 관광 동선에 있어 여행객 방문이 많은 물짜장 맛집 ③진미반점 - 노포 중식당의 깊은 전통 스타일 전주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진미반점은 노포 중식당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물짜장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현지인 추천과 미식 블로그에서도 꾸준히 언급되는 전주식 물짜장의 대표적인 집 중 하나다. 번화가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임에도 일부러 찾아오는 방문객이 많으며, 오래된 중식당의 정취와 함께 전주 물짜장의 원형에 가까운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물짜장은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겨 나오며, 해물과 채소, 돼지고기 등 다양한 재료가 넉넉하게 들어가 풍성한 구성을 자랑한다. 매콤하고 칼칼한 국물에 진한 감칠맛이 더해져 묵직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탄력 있는 면발이 국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국물과 함께 떠먹듯 즐기는 방식이 이곳 물짜장의 특징이다. 위치 전주시 덕진구 명주3길 19-2 구글맵↗ 영업시간 10:30~20:30 (월요일 휴무) 이용팁 매콤하고 진한 국물 맛, 해장 음식으로도 인기 ④대보장 – 삼선우동 같은 담백한 맛 대보장은 전주 짜장 맛집 순위에서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중식당으로, 객리단길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노포 중식집으로 현지인들에게도 익숙한 식당이며, 식사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을 만큼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행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곳이라는 점에서 전주의 로컬 중식당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물짜장은 일반적인 춘장 중심의 맛보다는 맑고 담백한 국물감이 살아 있는 스타일이 특징이다. 전분을 더해 적당히 농도를 낸 소스는 자작하게 흐르며 면에 부드럽게 스며들고, 해산물과 채소에서 우러난 시원한 감칠맛이 중심을 이룬다. 기름진 느낌은 적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 특징이며, 삼선우동을 떠올리게 하는 담백함 속에 은은한 짜장의 고소함이 더해진다. 면을 비비기보다는 국물과 함께 떠먹듯 즐기기 좋으며, 부담 없이 한 그릇을 비우게 되는 편안한 맛으로 전주 물짜장을 접하기에 좋은 곳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4길 3 구글맵↗ 영업시간 11:00~14:00 (재료 소진 시 마감, 수요일 휴무) 이용팁 인기 있는 맛집으로 식사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⑤교동집 - 한옥마을에서 즐기는 부담 없는 물짜장 한옥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교동집은 여행객들이 접근하기 좋은 물짜장 맛집으로, 관광 동선과 가까워 한옥마을을 둘러본 뒤 가볍게 들르기 좋은 식당이다. 복잡한 메뉴 구성보다 기본에 충실한 중식 메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부담 없이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로 블로그 후기에서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이곳의 물짜장은 과하게 진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럽고 순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채소에서 우러난 은은한 단맛과 담백한 감칠맛이 중심을 이루며, 자작하게 흐르는 소스가 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전체적으로 편안한 맛을 낸다. 기름기나 염도가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기기 좋고, 처음 전주 물짜장을 접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균형 잡힌 한 그릇을 완성한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61 구글맵↗ 영업시간 평일 11:00~15:30 (화요일 휴무) / 토,일 11:00~21:00 이용팁 한옥마을 중심부에 있어 관광 중 방문하기 좋은 물짜장 맛집추전여행 > 미식여행 -
추운 날, 망설일 필요 없는 짬뽕 한 그릇
찬 바람이 이어지는 겨울철, 여행 중 따뜻한 한 끼를 찾는 관광객에게 짬뽕은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메뉴다. 매콤하고 칼칼한 국물은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몸을 빠르게 녹여 주며, 여행 중 떨어지기 쉬운 입맛을 되살리는 데도 효과적이다. ‘맛의 고장’ 전주에는 다양한 미식 메뉴가 있지만, 겨울철에는 갓 끓여 낸 짬뽕 한 그릇이 특히 높은 만족도를 준다. 뜨거운 국물에서 피어오르는 김과 진한 불향은 간단한 식사 이상의 든든함을 전하며, 짧은 일정 속에서도 안정적인 한 끼로 손색이 없다. 전주의 짬뽕은 이색적인 재료를 더한 메뉴부터 오랜 시간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정통 스타일의 짬뽕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 깊고 진한 육수가 만들어내는 얼큰한 맛은 겨울 여행의 피로를 덜어 주기에 충분하다. 차가운 계절일수록 더욱 매력적인 전주의 짬뽕, 겨울 여행 중 한 번쯤은 꼭 경험해 볼 만한 메뉴다. ① 익숙함 너머의 발견, 전주 이색 짬뽕 늘 먹어 오던 기본 짬뽕이 어느 순간 익숙하게 느껴질 때, 우리는 자연스레 평소와는 다른 결의 한 그릇을 꿈꾸게 된다. 짬뽕이라는 같은 이름 아래에서도 국물의 농도와 재료의 조화, 풍미의 지향점에 따라 전혀 다른 감동을 남기기 때문이다. 특히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은 계절의 맛이 더해진 이색적인 짬뽕들이 더욱 특별한 즐거움으로 다가오는 시기다. 전주의 겨울은 짬뽕의 고정관념을 기분 좋게 무너뜨린다. 제철을 맞아 바다의 향을 가득 머금은 겨울 한정 굴짬뽕부터, 얼큰함 대신 부드럽고 고소한 매력을 입힌 하얀 짬뽕은 미식의 외연을 넓혀준다. 여기에 구수한 된장이 짬뽕과 만나 의외의 깊은 맛을 완성한 된장 짬뽕까지 더해지면, 전주에서 만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짬뽕의 세계가 열린다. 익숙한 매콤함을 넘어 새로운 감각으로 확장된 국물은 짬뽕이라는 메뉴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것이다. 짜앤짬이야기 전주의 겨울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짜앤짬이야기'의 굴짬뽕을 추천한다. 여름의 냉짬뽕만큼이나 겨울 굴짬뽕은 계절의 정취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신선한 굴이 선사하는 바다의 풍미와 뜨거운 국물은 차가운 몸을 녹이기에 충분하다. 제철 재료의 깊은 맛이 담긴 이 한 그릇은 전주에서의 겨울날을 더욱 선명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채워줄 것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61 Googlemap 운영시간 11:00~20:00 (매주 금요일 휴무) 진미반점 노포의 정취가 깃든 '진미반점'은 된장 짬뽕이라는 이색적인 메뉴로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익숙한 틀을 벗어나 구수한 된장을 시그니처로 내세운 이 국물은 오랜 시간 쌓아온 전주의 깊은 맛을 품고 있다. 특이한 짬뽕을 제법 먹어봤다고 해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메뉴인 만큼 신선함이 크다. 위치 전주시 덕진구 명주3길 19-2 Googlemap 운영시간 10:30~20:30 (매주 월요일 휴무) 사진 출처 : 업체제공 메이웨이 늘 먹어 오던 빨간 국물 대신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만나고 싶다면 ‘메이웨이’의 크림 짬뽕이 제격이다. 자칫 느끼할 거란 걱정은 한 입 머금는 순간 기분 좋은 만족감으로 바뀐다. 한국식으로 풀어낸 달콤한 까르보나라 스타일의 소스는 푸짐한 면발과 어우러져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누구와 함께해도 좋을 이 인상적인 한 그릇은 전주에서 마주하는 또 하나의 특별한 기억이 된다. 위치 전주시 덕진구 만성북1길 24 Googlemap 운영시간 11:00~22:00 사진 출처 : 업체제공 신흥반점 매운맛을 즐기는 이라면 '신흥반점'의 고추짬뽕은 꼭 한 번 마주해야 할 메뉴다. 1974년부터 이어온 세월의 내공은 깊고 진한 국물 한 모금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단순히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신선한 해물이 빚어낸 시원함이 느끼함을 말끔히 씻어내며 온몸을 개운하게 적신다. 어느새 그릇 바닥을 마주하게 만드는 이곳의 한 그릇은 매운 짬뽕의 진짜 매력을 일깨워 주는 확실한 선택이 된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서신천변6길 13 Googlemap 운영시간 10:50~20:30 (매주 수요일 휴무) ② 현지인 맛 보장, 내공 깊은 맛집 전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자연스레 발길이 닿았을 현지인들의 짬뽕 맛집이 있다. 화려한 수식어로 알려지지는 않았어도 오랜 시간 동네 사람들의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들이다. 특별한 설명 없이도 식당 이름 한마디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우리에게는 참으로 익숙하고 정겨운 이름들이다. 낯선 여행지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정표는 역시 현지인들의 발걸음이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는 이웃들의 행렬은 그 자체로 깊은 맛의 증명이 된다. 소박하지만 정감 어린 분위기 속에서 마주하는 한 그릇의 짬뽕은 대형 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묵직한 진심을 전한다. 꾸밈없이 깊은 국물은 차가워진 몸을 따스하게 데워주고, 그 순간만큼은 여행자 또한 전주의 평범한 일상 속으로 기분 좋게 스며든다. 현지인이 보장하는 따뜻한 짬뽕 국물과 함께 전주의 시간을 천천히 음미해 보자. 그들의 맛을 공유하는 순간, 전주 여행의 기억은 비로소 완성될 것이다. 만금당 동네 사람들부터 전주 시민까지,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만금당'은 명불허전의 짬뽕 맛집이다. 배달이 없는 대신 갓 조리된 최상의 맛을 내어주기에, 늘 이어지는 기다림마저 기분 좋은 설렘이 된다. 화려함보다 기본에 충실한 깊은 국물은 오랜 세월 현지인들의 변함없는 신뢰를 받아왔다. 전주의 활기찬 정취와 함께 짬뽕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선너머로 26 Googlemap 운영시간 11:00~20:30 (매주 월요일 휴무) 동보성 동네 사람들에게는 든든한 짬뽕 해장처로, 여행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사랑받는 '동보성'이다. 입구부터 느껴지는 노포의 정취는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맛의 신뢰를 전한다. 짬뽕 그릇 가득 아낌없이 담긴 신선한 해산물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고 시원한 국물을 완성해, 한 숟갈만으로도 속을 개운하게 풀어준다. 정직한 맛과 넉넉한 인심이 담긴 짬뽕 한 그릇은 전주 여행의 따뜻하고 넉넉한 기억을 완성해 줄 것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38 Googlemap 일품향 하나의 메뉴에 깃든 진심이 다른 요리에도 고스란히 닿아 있는 곳, 전주의 ‘일품향’이다. 블루리본이 증명하는 탄탄한 기본기는 부드러운 면발과 개운하고 깔끔한 짬뽕 국물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90년대의 정겨움이 묻어나는 공간은 식사의 기대감을 더하고, 시그니처인 만두를 곁들이면 한 끼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진다. 동네 사람들의 일상 속에 단골집으로 자리 잡은 이곳의 맛은 전주에서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이유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10 Googlemap 운영시간 11:00~21:00 (매주 화요일 휴무) 대보장 전주의 중화요리 역사를 말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대보장’은 세월의 존재감이 묻어나는 외관부터 깊은 신뢰를 전한다. 오랜 시간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곳은 이제 여행객들에게도 기다림을 감수해야 할 소중한 명소가 되었다. 한 그릇에 담긴 깊은 풍미와 완성도는 오랜 내공이 헛되지 않음을 확신으로 바꾸어준다. ‘오래된 곳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말을 몸소 증명하는 대보장은 전주 여행에서 마주하는 가장 든든하고 정직한 맛의 기록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4가 16-1 Googlemap 운영시간 11:00~재료 소진 시 마감 (매주 수요일 휴무) ③ 특별한 모임에 딱, 대형 중화요리점 회식이나 가족 모임처럼 조금은 특별한 날, 익숙한 중화요리가 떠오르면서도 분위기까지 챙기고 싶다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곳들이 있다. 전주에는 일상적인 식사를 넘어, 공간의 여유와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짬뽕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다. 넓고 단정한 공간과 차분한 조명 아래에서 만나는 한 그릇의 짬뽕은 평소보다 한층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맛있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정갈한 분위기 덕분에 대화에도 자연스럽게 여유가 생긴다. 따뜻한 국물 앞에 둘러앉아 나누는 이야기는 어느새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중요한 모임이나 의미 있는 일정이 있는 날, 누군가와 함께 찾고 싶은 전주의 짬뽕집. 맛과 분위기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이라면, 이런 대형 짬뽕 맛집은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이다. 취팔선객잔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넉넉한 공간을 갖춘 '취팔선객잔'은 소중한 이들을 모시는 자리에 더없이 어울리는 곳이다. 분위기에 이끌려 들어선 이들도 결국 깊고 진한 짬뽕 국물 맛에 반해 다시금 찾는 맛집이다. 풍부한 해산물과 고기가 어우러진 얼큰한 국물은 전주 특유의 넉넉한 인심을 그대로 담아내어, 한 그릇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과 대접받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특별한 날, 맛과 격식을 모두 챙기고 싶을 때 떠오르는 곳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우전로 336 Googlemap 운영시간 11:30~21:30 홍루몽 중국 현지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홍루몽’의 백짬뽕은 해산물로 우려낸 뽀얀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지녀 이곳의 대표 메뉴로 손꼽힌다.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공간은 가족 모임부터 격식 있는 자리까지 두루 어울리며, 정성스럽게 담아낸 한 그릇은 지인들과 다시 찾고 싶어지는 만족감을 선사한다. 전주의 중화요리 문화를 제대로 느끼고 싶을 때 추천할 만한 곳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우전로 255 Googlemap 운영시간 11:00~22:00 가향 차분한 인테리어와 쾌적한 공간 구성으로 가족이나 친구와의 식사는 물론, 소규모 모임과 기념일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프라이빗한 룸 공간은 조용한 식사를 원하는 방문객에게 만족도가 높다. 이곳의 짬뽕은 자극적인 매운맛보다는 신선한 해산물 본연의 풍미를 살린 깔끔한 국물이 특징이다. 과하지 않은 맛 덕분에 식사 후에도 부담이 적어 여행 중 한 끼로 선택하기 좋다. 음식과 공간 모두 정갈함이 느껴지는 가향은 전주에서 차분한 분위기의 중식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어울리는 선택지다. 위치 전주시 덕진구 화암2길 10-4 Googlemap 운영시간 11:0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아서원1920 100년 전통을 이어온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블루리본에 선정된 바 있어 맛과 완성도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뉴 구성 또한 다양하다. 통영굴짬뽕, 통오징어짬뽕, 전주미나리차돌짬뽕 등 지역성과 개성을 살린 짬뽕부터, 담백한 맛의 백짬뽕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고 단정한 국물 맛은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취향과 상황에 맞는 중식을 즐길 수 있는 아서원1920 전주 한옥마을점은 가족 행사나 중요한 모임에 어울리는 중화요리점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171 (전주한옥마을꽃심호텔점) Googlemap 운영시간 11:00~21:30추전여행 > 미식여행 -
겨울, 한 그릇의 온기
날이 차가워질수록 전주를 찾는 여행자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레 따뜻한 국물 음식으로 향한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그릇 앞에 앉는 순간, 차갑게 굳어 있던 몸과 마음이 서서히 풀리며 겨울 여행의 진짜 즐거움이 시작된다. 전주에는 겨울이 되면 더욱 그리워지는, 이 도시만의 시그니처 음식들이 있다. 오랜 시간 전주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추위를 달래주고 위로가 되어온 음식들이다. 한 숟갈 한 숟갈 전해지는 깊고 진한 맛은 겨울의 매서운 바람마저 부드럽게 누그러뜨린다. 추운 계절에도 따뜻한 온기를 잃지 않는 전주의 겨울 음식들과 함께라면, 겨울 여행은 한층 더 포근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① 속까지 든든해지는 전주식 들깨칼국수 타지에서 전주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비빔밥이라면, 전주 현지인들이 추운 계절에 즐겨 찾는 음식으로는 칼국수를 꼽을 수 있다. 칼국수는 전주 사람들의 겨울 메뉴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아 왔다. 사계절 내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이지만,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겨울이 되면 그 존재감은 더욱 또렷해진다. 전주식 칼국수의 가장 큰 특징은 들깨가루와 김가루가 넉넉하게 올라간 고명이다. 고소한 들깨 향과 바다 내음을 머금은 김가루가 어우러져 국물은 한층 깊고 부드러운 맛을 완성한다. 쫄깃한 면발을 국물에 적셔 한 젓가락 입에 넣는 순간, 따뜻한 온기가 몸속 깊숙이 퍼지며 자연스럽게 한숨이 놓인다. 이러한 맛과 기억은 현지인뿐 아니라 전주를 한 번이라도 찾았던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레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연말의 차가운 공기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칼국수 한 그릇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전주의 겨울을 가장 소박하면서도 든든하게 채워주는 음식, 그 자리에 언제나 칼국수가 있다. 베테랑칼국수 1970년대 후반 ‘베테랑분식’으로 문을 연 베테랑칼국수는 시간이 흐르며 칼국수 맛으로 입소문을 타 전주를 대표하는 칼국숫집으로 자리 잡았다. 고소한 국물에 김가루와 고추기름이 어우러진 독특한 스타일이 특징으로, 전주 한옥마을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들깨의 구수함이 살아 있는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더해져 전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개성 있는 맛을 완성한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도 회전율이 빨라 대기 시간이 있어도 비교적 수월하게 식사할 수 있어, 전주를 처음 찾는 여행자부터 재방문객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135 Googlemap 운영시간 09:00~20:00 금암면옥 금암면옥은 화려함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현지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걸쭉하면서도 깊은 국물에 두께감 있는 면발이 어우러져 든든한 한 그릇을 완성한다. 계란과 들깨가루가 더해진 국물은 구수함과 녹진함이 조화를 이루며, 자극적이지 않은 감칠맛이 인상적이다. 칼국수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붐비는 유명 맛집보다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전주의 칼국수를 맛보고 싶다면, 현지인들이 찾는 금암면옥이 좋은 선택이 된다. 위치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00-3 Googlemap 운영시간 09:30~21:00 ② 담백한 국물로 시작하는 전주의 겨울, 우동 전주를 대표하는 분식 메뉴 가운데 하나인 우동은 오랜 시간 동안 현지인들의 든든한 한 끼로 자리해 왔다. 칼국수와 함께 분식집 메뉴판에서 빠지지 않는 우동은 특별히 화려하지 않지만, 언제 먹어도 부담 없는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익숙한 음식이다. 맑고 시원한 국물에 부드럽게 풀어지는 면발이 어우러진 전주식 우동은 속을 편안하게 채워주며, 한 숟갈씩 떠먹을수록 은근한 깊이가 느껴진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메뉴이지만,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나 비가 내리는 날이면 자연스럽게 우동 한 그릇이 떠오른다. 김가루와 소박한 고명이 더해진 따뜻한 국물은 차가워진 몸을 천천히 데워주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여유를 선물한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우동은 전주 사람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음식이다. 분식집 한편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우동 한 그릇은 전주에서의 소소한 추억과 따뜻한 기억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정통우동 정통우동은 전주에서 3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노포 우동집으로, 오랜 시간 현지인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추운 겨울이나 늦은 밤 출출한 배를 채우기 좋아 관광객의 발길도 잦다. 우동, 짜장, 김밥 세 가지 메뉴로 단출하게 운영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주문과 동시에 제면하는 얇고 부드러운 우동 면발과 쫄깃한 식감의 짜장면은 소박하지만 확실한 만족을 전한다. 간결한 메뉴 속에 오랜 내공이 담긴, 정통우동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61-18 Googlemap 운영시간 19:00~04:00 사진 출처 : 업체제공 승구우동 승구우동은 전주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지역 우동집으로, 현지 단골의 비중이 높은 곳이다. 깊은 육수 맛이 느껴지는 국물과 매일 직접 반죽해 숙성시킨 생면의 부드러운 면발이 어우러져,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히 찾는 손님이 많다. 우동과 함께 곁들여 먹는 수제 돈까스 또한 승구우동을 대표하는 메뉴 중 하나로, 우동만큼이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 끼 식사는 물론 해장 메뉴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기본에 충실한 우동 한 그릇을 통해 전주의 소박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홍산남로 51 Googlemap 운영시간 11:00~22:00 ③ 집밥 같은 온기를 담은 한 그릇, 수제비 수제비는 전주의 겨울을 가장 소박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음식이다. 손으로 하나하나 뜯어 넣은 반죽이 국물 속에서 천천히 익어가며,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우려낸 육수와 만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완성한다. 투박하지만 정감 어린 수제비 한 그릇 앞에 앉으면, 차갑게 식어가던 몸이 먼저 풀리고 이내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얇지 않고 불규칙한 반죽의 식감은 씹을수록 고소함을 더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국물은 겨울의 찬 기운을 부드럽게 감싸안는다. 화려한 고명이나 강한 양념 없이도 충분한 만족을 주는 수제비는, 오히려 담백함 속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추운 날씨 속에서 더욱 생각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전주의 겨울, 쉽게 만날 수 있는 수제비는 일상의 온기를 담아낸 한 끼다. 든든한 식사로도, 부담 없는 해장 음식으로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친근하다. 소박하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 맛, 전주의 겨울을 천천히 음미하고 싶을 때 수제비 한 그릇은 가장 따뜻한 선택이 된다. 경아분식 경아분식은 전주에서 수제비로 오랜 시간 이름을 알려온 분식집이다. 손으로 직접 뜯어 넣은 수제비와 깊게 우러난 국물이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정갈한 맛을 완성한다.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과 쫄깃한 식감 덕분에 특히 겨울이면 자연스럽게 발길이 이어진다. 오래된 전주의 분식집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어, 소박하지만 정감 어린 한 끼를 천천히 즐기기 좋은 곳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46 Googlemap 운영시간 11:30~15:30 동래분식 동래분식은 따뜻한 온기가 감도는 전주 남부시장 안에 자리한 분식집으로, 국물이 생각나는 추운 날이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곳이다.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육수와 얇게 뜯어낸 수제비의 식감이 조화를 이루며,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일상 속에 스며든 맛집으로, 전주의 시장 풍경과 함께 소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위치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39 Googlemap 운영시간 07:00~18:30추전여행 > 미식여행
스토리관광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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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시대를 담다.
저항의 기개에서 전통의 현재화까지 한옥마을, 시대를 담다. 천년의 세월 속에서 전주는 고비마다 새로운 시대의 얼굴을 그려왔다. 그중에서도 전주 한옥마을은 가장 전주다운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전통의 현재진행형'인 공간이다. 700여 채의 한옥이 어깨를 맞대고 늘어선 이 풍경은 단순히 과거의 재현이 아니다. 일제강점기 성벽이 헐린 자리에 우리 문화의 자존심을 지키려 했던 저항의 역사이자, 현대의 물결 속에서도 고유의 멋을 놓지 않았던 전주 사람들의 의지가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시간의 층위이다. 기와지붕 아래에는 어제의 기억이 머물고, 마루 너머로는 오늘의 활기가 넘쳐흐른다. 수백 년의 시간을 버텨온 고택의 나무 기둥은 여전히 단단한 생명력을 내뿜고, 그 툇마루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신비로운 울림을 선사한다. 이제 우리는 과거를 박제하지 않고 삶의 무대로 끌어올린 전주 한옥마을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러 간다. POINT 전주 한옥마을은 1977년 한옥보존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존과 변화의 길을 걸었으며, 현재는 전통문화의 현재화를 이룬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기와로 쌓아 올린 자부심, 저항의 건축 전주 한옥마을의 시작은 화려한 명성보다는 묵직한 자존심에 가까웠다. 본래 이곳은 조선 건국 후 경기전과 조경묘 등이 들어서며 조선 왕실의 뿌리이자 성역으로 보호받던 곳이었기에 주변에 민가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로 접어들며 전주의 풍경은 급격히 뒤바뀌기 시작했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대거 유입된 일본인들이 전주천변에 자리를 잡았고, 1907년부터 1911년 사이 전주부성의 성곽이 철거되자 이들은 성 안까지 밀고 들어와 전주 최대의 상권을 장악했다. 일제가 풍남문 서쪽의 시가지를 격자화하며 상권을 확장하자, 전주 사람들은 이에 대한 강력한 반발로 풍남문 동쪽인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을 집단적으로 짓기 시작했다. 이는 외세의 경제적·문화적 침탈에 맞서 우리 민족의 생활 양식과 얼을 끝까지 수호하겠다는 결연한 '저항의 건축'이었다. 당시 한옥마을의 거주자들은 대부분 부유하고 학식 있는 상류층 지식인 계급이었으며, 이들은 일본식 주택에 대한 대립 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을 담아 보란 듯이 더 높고 당당한 기와지붕을 올렸다. 이렇게 형성된 한옥 군락은 서양풍의 선교사촌, 학교, 성당 등과 어우러지며 전주만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도시 경관을 만들어냈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팔작지붕의 유려한 선과 단단한 대들보는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다. 일제의 침략에 굴하지 않고 흩어지지 않으며 우리 것을 지켜냈던 전주 사람들의 기개와 선비 정신이 빚어낸 거대한 기록이자 문화적 요새다. 전주한옥마을역사관, 보존과 변화의 기록 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 17-10 한옥마을 한복판에 자리한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은 이 동네가 생겨난 기원부터 오늘날까지 마을을 일구고 지켜온 주민들의 생생한 삶을 담아낸 기록의 전당이다. 본래 이곳은 조선 왕실의 발상지로서 주변에 민가가 거의 없었으나, 일제강점기 전주부성이 헐리고 일본 상인들이 성 안을 장악하자 이에 대항해 전주 사람들이 집단으로 한옥을 지으며 지금의 마을 형세를 갖추게 되었다. 사실 한옥마을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문화연필이나 백양메리야스 같은 유명 기업들이 터를 잡았던 전주의 대표적인 부촌이었다. 그러나 산업화 시기를 거치며 기업들이 떠나고 도심 개발로 아파트가 들어서자, 한옥마을은 정체성의 위기와 함께 급격한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77년 한옥보존지구 지정 이후 주민들은 강력한 건축 규제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을 묵묵히 감내하며 이 터전을 지켜왔다. 이후 1987년 건축 규제 완화와 1997년 미관지구 해제 등을 거치며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함과 동시에, 한옥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전통의 현재화' 작업이 본격화되었다. 1990년대부터는 경기전 정문을 정비하고 전주사고 실록각을 복원하는 등 역사적 거점들을 세밀하게 다듬어 나갔으며, 그 치열했던 인고의 시간은 연간 천만 명이 찾는 전성기를 맞이하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역사관 내부에서는 이러한 마을의 변천사와 관련된 다채로운 기획 전시를 만날 수 있으며, 특히 가상체험을 통해 한옥마을의 구석구석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전통이란 단순히 옛것을 박제하는 고집이 아니라, 주민들의 애정과 시대의 기술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진리를 발견한다. 전주한옥마을역사관 운영시간: 10:00-18:00(입장마감: 17:45) / 무료 휴관일: 매주 월요일, 명절당일 휴관 전시해설: 주말-11시, 14시 / 평일-사전예약 필요 시대를 담은 한옥의 길을 걷다. 전주의 한옥마을은 걷는 발걸음마다 다른 시대를 보여준다. 웅장한 경기전의 위엄부터 전주천의 시원한 풍광까지, 한옥마을이 품은 시대의 조각들을 따라가 본다. 이전 1 경기전 2 전동성당 3 오목대 4 전주향교 5 남천교&청연루 다음 구글맵보기 1 경기전 - 조선 왕조의 발상지를 지키는 뿌리 조선 건국 직후인 1410년에 세워진 이곳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신성한 공간이다. 왕조의 성지였기에 주변에 민가가 들어설 수 없었던 고결한 역사가 오늘날 한옥마을의 깊은 뿌리가 되었다. 정전 앞을 지키는 대나무 숲의 서늘한 바람은 600년 왕조의 위엄을 오늘날의 여행자들에게 정적인 울림으로 전하며, 붉은 홍살문 너머로 이어지는 고요한 전각들은 조선의 시작을 알렸던 전주의 무게감을 묵직하게 증명한다. 자세히보기↗ 2 전동성당 - 한옥의 물결 속에 핀 이국적인 역사 한옥의 부드러운 곡선 사이로 솟아오른 전동성당은 전주의 개방성과 포용성을 상징한다. 회색과 붉은 벽돌이 조화를 이룬 로마네스크 양식의 웅장한 첨탑은 주변의 낮은 기와지붕들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전통과 근대가 가장 아름답게 조우한 전주만의 독보적인 풍경을 완성한다. 켜켜이 쌓인 벽돌 하나하나에는 근현대의 거센 물결 속에서도 서로 다른 가치를 품어 안으며 변화해온 전주의 시간이 깃들어 있다. 자세히보기↗ 3 오목대 -한옥의 지붕 능선을 굽어보는 시간의 눈 고려 말 이성계가 대승을 거두고 승전고를 울렸던 이곳에 오르면, 일제의 침탈에 맞서 민족들이 겹겹이 쌓아 올린 한옥의 기와 물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내려다보는 수백 채의 기와지붕은 마치 멈춰버린 시간의 바다처럼 장엄한 풍경을 선사하며 마을이 견뎌온 인고의 세월을 대변한다.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검은 기와지붕의 행렬은 외세의 물결 속에서도 끝내 흩어지지 않았던 우리 문화의 강인한 생명력을 시각적으로 웅변한다. 자세히보기↗ 4 전주향교 -시간이 멈춘 유교 문화의 정수 수백 년 된 은행나무가 지키고 선 전주향교는 교육의 도시 전주를 상징한다. 시대가 변해도 꿋꿋했던 선비들의 정신이 담긴 이곳은, 한옥마을에서 가장 정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간이다. 대성전 마당에 흩날리는 은행잎과 고즈넉한 담장 길은 번잡한 세상의 소음을 잠재우고 오직 나를 돌아보는 사색의 시간을 허락하며, 단청의 색감과 소박한 건축미는 시대를 초월하여 이어져 온 선비의 고결한 품격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자세히보기↗ 5남천교와 청연루 -전통의 확장을 보여주는 관문 전주천 위로 시원하게 열린 이 누각은 한옥마을의 경계가 단순한 보존을 넘어 지역 전체의 활기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통 건축이 현대의 도시 인프라와 조화롭게 맞닿은 이 길은 한옥마을과 서학동 예술마을을 잇는 소통의 통로가 된다. 밤이면 은은한 조명을 입은 청연루의 단아한 실루엣이 전주천의 물결 위에 투영되어, 한옥마을 투어의 여운을 갈무리하는 낭만적인 대미를 장식한다. 자세히보기↗추천여행 > 스토리관광 -
천년의 가락과 기록이 살아 숨 쉬는 전주
예향 전주, 풍류의 기틀 위에 소리를 꽃피우다. 천년의 가락과 기록이 살아 숨 쉬는 전주 천년의 세월 속에서 전주는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닌, 예술이 피어나는 거대한 울림통이었다. 조선 제일의 곡창지대인 전라도의 수부(首府)로서 풍부한 경제력을 갖추었던 전주는, 문화예술을 아끼고 선호하는 사람들의 넉넉한 심성을 토양 삼아 독보적인 '맛과 멋의 예향'을 일구어냈다. 최명희 작가가 소설 『혼불』에서 전주를 '저항과 풍류'의 도시라 정의했듯, 전주 사람들에게 풍류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문화예술을 선호하고 삶의 품격을 추구하는 숭고한 정신이었다. 이 깊은 풍류의 정신은 기록을 통해 보존되었고, 소리를 통해 완성되었다. POINT 전주는 유네스코 지정 ‘음악 창의도시’이며, 전주의 판소리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풍류의 토양에서 피어난 소리, 예향의 정점 전주의 풍류는 소리뿐만 아니라 서화, 한지, 출판 등 전 분야에서 조선의 문화예술을 선도한 힘에서 비롯된다. 풍류를 즐기던 전주 사람들에게 예술은 기록되어야 할 가치였고, 그 그릇은 최고급이어야 했다. 전주는 조선 제일의 곡창지대인 전라도의 수부(首府)로서 풍부한 경제력을 갖추었으며, 문화예술을 아끼고 선호하는 사람들의 넉넉한 심성은 그 자체로 예술이 자라나는 비옥한 토양이 되었다. 이러한 풍요로움 속에서 전주는 가장 질 좋은 종이를 만들던 한지의 본가이자, '완판본' 출판 문화를 주도했던 기록문화의 도시로 거듭났다. 임금에게 올리는 진상품이었던 전주 부채와 선비 정신을 담은 서예·문인화의 발달은 전주 풍류의 격조를 증명하며, 전주를 시·서·화가 어우러진 종합 예술의 도시로 만들었다. 이토록 든든한 토양 위에 피어난 가장 화려한 꽃은 단연 '소리'였다. 전주는 단순히 소리꾼이 많은 곳이 아니라, 소리를 제대로 감상하고 추임새를 넣을 줄 아는 '귀명창'들이 모여 사는 동네였다. 이들의 수준 높은 안목은 전주를 판소리의 산실로 만들었고, 정조·순조 시대 8명창 중 하나인 권삼득 명창을 배출하며 소리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렇듯 수준 높은 문화적 토양 위에서 전주는 '소리의 고장'이자 '귀명창의 동네'로 거듭났다. 전주의 풍류는 전라감영이라는 공간에서 정점을 찍었다. 조선 후기 정치적 중심지이자 강한 문화적 성격을 띤 이곳에서 전라감영과 전주부영의 통인(이속)들이 동짓날 소리꾼들을 불러 모아 잔치를 벌였던 문화는 오늘날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전주대사습놀이'의 뿌리가 되었다. 전주의 풍류는 서두르지 않으나 멈추지 않았고, 그 정성스러운 결은 이제 우리 소리의 커다란 맥락이 되어 흐르고 있다. 풍류와 소리의 길을 걷다. 전주의 소리는 전라감영의 권위에서 시작되어 전주천의 물길을 따라 흐르고, 전주를 감싸 안은 산자락 끝에 머물며 기록되어 왔다. 이 길을 걷는 여행자는 천년을 넘어 이어진 예향의 시간을 만난다. 이전 1 국립무형유산원 2 도립국악원 3 대사습청 4 전라감영 5 한벽문화관 6 덕진공원 다음 구글맵보기 1 국립무형유산원 - 인류 무형유산을 품은 세계 유일의 전당 전주천 너머 남천교와 마주하는 자리에 위치한 이곳은 전주가 지닌 문화적 자부심의 결정체다. 형태가 없는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국립 복합 기관으로, 전주가 한국을 넘어 세계 무형문화의 허브임을 상징한다. 2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 국악의 본령을 수호하는 요람 전주의 북쪽, 건지산 자락에 자리 잡은 도립국악원은 대한민국 국악의 맥을 잇는 가장 권위 있는 교육 및 공연 기관이다. 1986년 설립 이래 전주 출신 권삼득 명창을 비롯한 수많은 거장들의 예술혼을 계승해 왔으며, 이곳의 전수자들은 전주대사습놀이의 맥을 지키는 실질적인 주역들이다. 전주가 '국악의 성지'로서의 권위를 유지하게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3 전주대사습청 -명창의 탄생을 선포하는 성역 전주 한옥마을에 자리한 이곳은 ‘전주대사습놀이’의 역사적 정통성을 잇는 공간이다. 소리꾼들에게는 평생의 꿈을 평가받는 '명창의 등용문'이며, 여행자들에게는 대사습놀이의 유래와 판소리의 역사를 시청각 자료로 깊이 있게 만나는 문화 전당이다. 특히 상설 기획공연과 국악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전라감영 통인(通人)들로부터 시작된 소리 잔치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4 전라감영 -풍류와 기록문화가 잉태된 문화의 심장부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였던 전라감영은 그 자체로 거대한 문화 기획사였다. 조선 후기 출판문화를 주도했던 '완판본'이 제작되던 곳이자, 관과 민이 소리로 하나 되던 대사습놀이가 태동한 발상지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전주의 풍류가 품격 있는 기록과 소리로 정착될 수 있었던 역사적 근거이며, 예향 전주를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뿌리이다. 5한벽문화관 -물길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선율의 통로 전주천이 굽이치는 한벽당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곳이다. 예부터 시인 묵객들이 풍류를 즐기던 한벽당의 수려한 풍광 아래, 상설 국악 공연과 전통 체험을 통해 대중에게 우리 소리의 깊이를 전한다. 옥류 씻기는 전주천의 물소리를 배경 삼아 울려 퍼지는 가락은 전주가 지닌 예술적 감수성을 가장 가까이서 느끼게 한다. 6덕진공원과 취향정 -전주천의 물길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선율의 통로 전주 대표 관광지의 덕진연못가에 세워진 취향정은 본래 명사들이 연꽃 향기를 맡으며 소리를 즐기던 정자였다. 그러나 이곳은 점차 전주 사람 모두의 풍류 공간이 되었다. 단오면 남녀노소 모여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물맞이를 하던 이곳에서 들려오던 소리는 양반의 전유물이 아닌, 전주 공동체 전체의 흥과 신명이었다. // 코스 안내 Tab var tabSwiper = new Swiper(".tab_swiper", { mousewheel: true, keyboard: true, slidesPerView: 'auto', navigation: { nextEl: ".tab_swiper_wrap .swiper-button-next", prevEl: ".tab_swiper_wrap .swiper-button-prev", }, }); // 스크롤 $(document).ready(function(){ $('.tab_swiper a').click(function(e){ $('html,body').animate({scrollTop:$(this.hash).offset().top - 50}, 500); }); })추천여행 > 스토리관광 -
견훤, 후백제를 세우다.
왕의 꿈이 피어난 도시 전주 견훤, 후백제를 세우다.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오르면, 전주는 한 왕의 꿈이 피어난 자리이다. 통일신라의 힘이 약해지고 민심이 흩어지던 9세기 말, 지방 곳곳에서 새로운 질서와 세상을 꿈꾸는 움직임이 일었다. 그 격랑의 한가운데, 새로운 왕국을 꿈꾸던 견훤(甄萱)이 있었다. 그는 통일신라 말의 무장 출신 인물로, 완산주(지금의 전주)를 근거지로 삼아 900년, 후백제(後百濟)를 세웠다. 신라의 쇠퇴 속에서 백제의 옛 땅에서 새로운 왕국을 세우고자 한 뜻, 그리고 스스로의 세력을 일으킨 자주적 기운이 이곳 전주에서 비롯되었다. TIP 전주성(완산성)은 조선시대 전주읍성보다 더 넓은 범위의 도성으로, 지금의 완산구 일대가 그 중심이었다. 완산, 후백제의 도읍이 되다. 견훤이 나라의 도읍으로 삼은 곳은 ‘완산(完山)’, 지금의 전주였다. 예로부터 전주는 산과 들이 맞닿아 있는 고장으로, 북쪽의 건지산과 남쪽의 완산칠봉이 감싸고, 그 사이로 전주천이 흐른다. 이 지형은 외세의 침입을 막고 풍요로운 평야를 거느리기에 알맞은 천혜의 입지였다. 위에 새로운 나라를 세워 백제의 옛 땅을 되찾고자 했다. 900년, 그는 이곳 완산주를 수도로 정하고 국호를 ‘후백제(後百濟)’라 하였다. 이때부터 전주는 한 나라의 정치와 문화가 모여드는 ‘왕도(王都)’, 즉 국가의 중심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맞이하게 된다. 후백제는 약 40여 년 동안 호남 일대를 중심으로 강성한 세력을 유지했다. 견훤은 신라의 수도 경주까지 공격할 정도로 기세를 떨쳤으며, 후삼국의 패권을 놓고 고려와 치열하게 맞섰다. 비록 최후에는 역사의 흐름에 밀려 사라졌지만, 그가 완산에 세운 도읍은 훗날 ‘전주’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지금까지도 천년 왕도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견훤이 살았던 후백제의 역사가 깃든 동고산성 全州城(전주성)이라 새겨진 기와 조각 후백제의 길을 걷다. 동고산성에서 전주천까지 이어지는 일곱 길을 따라가면, 천년 전 견훤이 세운 왕도의 자취가 한 걸음마다 스며 있다. 세월이 흘러도 완산의 산과 물은 그가 꿈꾸던 나라의 숨결을 고요히 품고, 그 위에 오늘의 전주가 다시 피어났다. 이 길을 걷는 여행자는 천년을 넘어 이어진 왕도의 시간을 만난다. 견훤이 바라보았을 하늘과 들판, 그리고 전주의 바람 속에서 후백제의 기운은 여전히 살아 숨 쉰다. 천년 왕도의 길, 후백제의 길에서 전주의 시작을 다시 만난다. 이전 1 동고산성 2 동고사 3 낙수정 4 완산칠봉 5 덕진연못 6 전주천 다음 구글맵보기 1 후백제 왕도의 성곽, 동고산성(東固山城) 전주 완산구 동완산동에 자리한 동고산성은 통일신라 말기에 축조되어 견훤이 수도 완산주를 지키기 위해 후백제 시기에 수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 전체를 감싸는 둘레 3km의 석축 성곽은 왕궁이 있던 전주성의 외곽을 지키는 방어 요새로 기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고산성에 오르면 견훤이 다스렸던 완산의 평야와 천년 왕도의 지세가 한눈에 들어온다. 실제로 발굴조사에서는 ‘全州城(전주성)’이라 새겨진 기와 조각(국립전주박물관 소장)과 후백제 시대의 토기, 건물지의 흔적들을 통해 후삼국(後三國) 중 37년 간 강력한 나라를 이루었던 후백제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유물들은 전주가 실제로 후백제의 수도가 전주였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 가운데 하나이다. 2 왕이 기원한 사찰, 동고사(東固寺) 동고산성 북쪽 자락에 위치한 동고사는 전해지기로는 견훤이 나라의 안녕을 빌며 세웠다고 하나, 명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후백제 왕도의 불교적 전통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여겨진다. 동고사는 후백제의 왕도 전주가 종교와 정신문화의 터전이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고즈넉한 절터와 오래된 석탑, 그리고 절집을 둘러싼 숲길은 그가 걸었던 왕도의 숨결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절집 뒤편의 오래된 석탑과 전각들은 세월의 무게를 품고 있으며, 조용한 숲길을 따라 오르면 왕도의 신령한 기운이 감돌 듯하다. 3 견훤의 근심을 씻은 물가, 낙수정(落水亭) 동고사 아래 자리했던 낙수정은 견훤이 나라를 세운 뒤에도 민심과 권력의 갈등 속에서 이곳에 올라 마음을 달랬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맑은 샘물이 바위틈으로 떨어져 이름 붙은 이 정자는 왕의 근심을 씻어내던 물가로 오랫동안 기억되었다. 지금은 정자 건물은 사라지고, 낙수정마을’이라는 지명만 남아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청동 범종(전 낙수정 동종, 국립전주박물관 소장)은 낙수정이 천년 전부터 이 지역의 역사 속에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물이다. 사라진 정자의 자리는 이제 마을과 골목길의 이름으로 남아, 후백제 왕도의 기억이 생활 속에 이어지고 있다. 출처 : 국립전주박물관 4 왕도를 품은 일곱 봉우리, 완산칠봉(完山七峰) 전주 도심 남쪽을 병풍처럼 감싸는 완산칠봉은 전해지기로는 견훤이 도읍을 정할 때 완산칠봉을 수도의 경계로 삼았다고 한다.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완산의 지세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봉우리로 여겨진다. 칠봉(七峰)은 각각의 산세가 부드럽게 연결되어 완산의 형세를 이루며, ‘왕의 기운이 머무는 곳’으로 여겨졌다. 지형적으로 보면 동고산성과 함께 전주성의 방어선을 이루었고, 도성의 배후를 보호하는 천연의 요새 역할을 했다. 지금은 시민 산책로로 조성되어, 전주의 원형 지세와 천년 왕도의 공간적 범위를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5 전설로 남은 왕도의 풍수, 덕진연못 전주 도심 북쪽에 자리한 덕진연못은 오늘날 덕진공원의 중심을 이루는 아름다운 수변 공간이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견훤이 왕도 전주의 북쪽 기운을 다스리기 위해 늪을 파서 연못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는 수도의 풍수를 안정시키려는 왕의 뜻이 담긴 전설로, 후백제 왕도 전주의 지형과 세계관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실제 역사 기록이나 유물로 확인되지는 않지만, 덕진연못은 오랜 세월 전주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든 공간이다. 매년 단오절이면 시민들이 물맞이 행사를 열고, 여름이면 연꽃이 가득 피어나 천년 전 전설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견훤의 시대를 품은 이야기가 오늘의 연못 위로 잔잔히 번져,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전주의 또 다른 왕도 이야기로 남아 있다. 6 왕도의 물길, 전주천(全州川) 전주천은 완산의 남쪽을 감싸며 이어지는 하천으로, 후백제 시대에는 도성의 중심을 관통하며 왕도와 백성을 잇는 생명의 물줄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전주천은 산책로와 수변공원으로 정비되어, 천년 전 왕도의 공간 구조를 따라 사람들의 길이 되었다. 동고산성에서 발원한 물이 낙수정과 도심을 지나 이 하천에 닿듯, 그 물길은 전주의 시간과 역사를 함께 품고 있다. 오늘날 전주천은 천년의 기억을 머금은 문화의 길로 다시 태어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전주의 상징이 되었다. 천년을 흘러온 물길이 멈추지 않듯, 전주의 역사는 지금도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 코스 안내 Tab var tabSwiper = new Swiper(".tab_swiper", { mousewheel: true, keyboard: true, slidesPerView: 'auto', navigation: { nextEl: ".tab_swiper_wrap .swiper-button-next", prevEl: ".tab_swiper_wrap .swiper-button-prev", }, }); // 스크롤 $(document).ready(function(){ $('.tab_swiper a').click(function(e){ $('html,body').animate({scrollTop:$(this.hash).offset().top - 50}, 500); }); })추천여행 > 스토리관광 -
민주주의와 항일투쟁의 발상지 전주
농민중심의 대규모 민중항쟁 동학농민혁명 전주시는 동학농민혁명의 중요한 무대였으며, 1894년 동학농민군이 전주성을 점령한 곳으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농민군은 이곳에서 정부와 협상을 통해 전주 화약을 체결했고, 이후 집강소를 설치하여 자치적인 개혁 활동을 펼쳤다. 전주는 동학농민혁명의 승리와 개혁 요구가 실제로 이루어진 상징적 장소로, 그 과정에서 민중 저항과 사회 개혁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 사건은 민중의 요구가 정치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TIP 전주화약은 폐정개혁안을 받아들이고 집강소 설치를 허락한 조정과 동학농민군이 맺은 협약이다. 동학농민혁명의 정의와 의의 1894년 고부농민봉기에서 전주화약에 이르기까지의 봉건체제의 개혁을 1차로 봉기하고, 같은 해 9월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고자 2차로 봉기하여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농민중심의 혁명이다. 1892년 조선말의 조정은 고종의 무능과 왕비 민씨의 권력의 횡포, 국가 예산 낭비 그리고 민씨들의 횡포로 인해 부패가 만연했고 이러한 무능으로 외세의 침탈에 제대로 대응도 하지 못하였다. 그로 인해 각종 사회혼란으로 국민들은 매우 살기 힘든 시기였다. 특히 왕비 민씨(민비)의 가문인 민씨들은 민비의 관력을 이용해 공직을 돈을 받고 파는 매관매직에 열을 올렸다. 관직을 돈을 주고 산 관리들은 그 돈을 충당하기 위해 법에도 없는 각종 세금을 신설하여 백성들을 더욱 고단하게 만들었다. 그런 어려운 시대에 경북 경주의 몰락한 양반 출신인 최제영은 백성들에게 한줄기 희망을 주는 “동학”이라는 교리를 창시하였다. 동학의 사상은 모든 사람은 귀천이 없어 신분제도를 타파하고 남녀를 차별하지 말라는 교리를 내세우며 이런 부조리한 세상을 개혁하자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교리의 동학사상은 피지배 계층인 백성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고단한 백성들에게 서서히 퍼지고 있었다. 조선말은 각종 부패로 전국에서 민란이 번지고 있었다. 특히 정읍의 고부군(현재 정읍시 이평면)에서는 군수 조병갑의 악랄한 횡포로 인해 그동안 쌓여 있던 농민들의 불만과 동학의 사상이 합쳐져 일반 민란이 아닌 동학사항을 견지한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대형 농민 운동으로 번지게 되었다. 동학군은 전라도를 관장하는 전라감영으로 진군하고 머물면서 재물만 취하고 끝나는 다른 민란과 달리 부조리한 제도와 신분제 등 개혁을 위해 조정과 타협하여 고치려 하는 등 사회를 개혁하고자 하고 더 나아가서는 조선을 침략한 일본과 맞서 싸운 의병의 역할까지 하여 그 의미가 더 크다 할 수 있다. 동학농민혁명으로 인해 전라도 각 지역에 집강소를 설치하여 치안과 행정을 시민들이 직접 통치를 하였고 행정의 목표로 노비를 없애고, 천민의 대우를 개선하게 하고 과부의 재혼을 허락하게 하는 남녀평등과 토지를 균등하게 나누어 경작하게 하는 등 상당히 민주적인 주장을 한 그 당시로서는 파격적이며 혁신적인 민주화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문 군사 훈련을 받지 못하고 변변한 무기조차 없던 동학군은 조선의 관군과 일본군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아쉽게 패한 아쉬운 마무리를 맺는다. 일본은 지금도 일본이 조선을 통치하면서 신분제를 없애고 낡은 조선의 제도를 개혁하여 주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일본이 침략하기 전부터 동학농민혁명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국제적인 시대 흐름에 맞춰 아주 세련된 민주사상 등 개혁의 의지를 조선 스스로 진행되고 있었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 일본의 주장은 조선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볼 수 있다. 전주화약(全州和約)이란? 1894년 동학농민군은 탐관오리의 수탈과 부정부패에 맞서 봉기했으며, 조선 남부 지역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전주성을 점령하였다. 위기감을 느낀 조선 정부는 청나라에 원병을 요청했고, 이를 빌미로 일본군도 개입하게 되면서 조선 내 상황이 복잡해졌다. 농민군은 일본군의 개입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정부와의 협상을 선택했고, 그 결과 전주 화약이 체결되었다. 전주 화약(全州和約)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중 농민군과 조선 정부 사이에 맺어진 휴전 협정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간주된다. 화약의 결과로 농민군은 해산했고, 정부는 부정부패 척결과 개혁을 약속했다. 또한, 농민들은 일부 지역에서 집강소를 통해 자치를 실현했다. 전주 화약은 동학농민혁명이 군사적 충돌에서 정치적 협상으로 나아간 중요한 사건이며, 이후 조선의 정치 및 사회 개혁 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전주 화약은 농민군과 정부 사이의 갈등을 일시적으로 해결했지만, 이후 일본의 개입 명분으로 이어져 본격적인 일본의 간섭으로 이어졌다. 전주화약 폐정개혁안을 받아들이고 집강소 설치를 허락한 조정과 동학농민군이 맺은 협약 집강소 개혁 사무를 담당했던 농민의 자치 기구(황토현 기념관) 전주시 동학혁명의 발자취 1차 동학농민군의 봉기 후 조선으로 들어온 일본군은 돌아가지 않고 조선에 남아 조선의 궁궐인 경복궁을 6월 21일 침범한다. 이러한 일본군을 조선에서 몰아내고자 동학군은 다시 봉기를 하게 된다. 동학군은 궁궐을 침범한 일본을 무찌르자는 척왜를 외치며 전라북도 삼례, 충청도 지역에서 2차 봉기를 한다. 전라도 지역의 동학군을 남접이라 하였으며 충청도 지역의 동학군을 북접이라 하였다. 2차 봉기에는 남접과 북접이 논산으로 모여 일본군을 몰아내기 위해 서울로 직접 진격을 하고자 한다. 이렇게 북진을 하다 11월 9일 충남 공주 우금치에서 조선의 관군과 일본군의 연합군과 1주일 동안 전투를 벌여 약 2만 명 중 500명 정도만 살아남을 정도로 대패를 하게 되어 사실상 신분제 폐지, 남녀평등을 외친 조선의 최대의 시민혁명인 동학농민혁명은 아쉽게 마무리를 하게 된다. 동학군의 패배로 인해 저항이 사라진 조선은 이듬해인 1895년 왕비 민씨를 시해하는 ‘을미사변’을 일으켰지만 조선은 큰 저항을 하지 못하고 1910년 힘없이 일본에 넘어가게 된다. 이러한 시대를 앞서나간 동학운동의 발자취는 전주에 많이 남아 있다. 수많은 농민군들의 죽음과 희생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이라는 자랑스러운 민주국가를 건설하게 되었다. 전주 어느 장소에서 어떠한 희생과 활약이 있었는지 역사유적지를 보면서 동학농민혁명의 발자취를 느껴보도록 하자. 1 덕진공원 김개남 기념비 김개남(金開男, 1853-1895)은 동학농민군의 핵심 지도자로 정읍 출신이다. 동학의 태인 대접주로 전봉준 다음으로 가는 남접의 실력자였다. 동학농민혁명 때 남원을 점령하였고, 청과 일본이 개입하자 남원부사를 처단하고 남원에서 동학군정을 실시했다. 그러나 우금치와 금구 등에서 관군과 일본군에 패배하였고 태인에서 체포되어 처형되었다. 덕진공원 내에 있는 <김개남장군추모비>는 1993년 5월 30일 ‘김개남 장군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김개남을 기억하고 그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조성한 기념비이다. 기단부에는 ‘김개남장군추모비’라고 음각되어 있고, 상단에는 ‘개남아 개남아 김개남아’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 글귀는 당시 ‘새야 새야 파랑새야’와 함께 불렸던 ‘개남아 개남아 김개남아, 수천군사 어디 두고 짚둥우리가 웬 말이냐’라는 노래의 한 구절이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314-46 2 덕진공원 손화중 기념비 동학농민군의 핵심 지도자 중 한명인 손화중(孫華仲, 1861~1895)은 정읍 출신의 대접주였다. 동학농민혁명 당시 동학농민군을 이끌고 관군과 일본군에 대항했다. 나주성 전투에서 패해 피신했다가 1895년 체포되어 처형되었다. 전주 덕진공원 내에 있는 <손화중장군 추모비>는 1998년 11월 7일 ‘손화중장군을 추모하는 사람들’이라는 단체에서 조성했다. 기념비 상단에는 ‘사람이 한울이다’이라는 글이, 하단에는 ‘보국안민 척왜척양’이 쓰여 있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314-46 3 덕진공원 전봉준 동상 전주 덕진공원 내에 있는 <전봉준 선생상>은 동학농민군 최고지도자였던 전봉준의 ‘애국단심’을 기리기 위해 세운 청동상이다. 1981년 10월 한국청년회의소 제30차 전국대의원대회를 기념하여 전주청년회의소와 풍남청년회의소에서 동상을 건립했다. 전봉준 동상은 전주지역에서 최초로 세워진 것으로 전두환 정권 수립 후 황토현 전적지 정화사업 등을 벌이던 분위기 속에서 세워졌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314-46 4 한옥마을 동학혁명기념관 동학혁명기념관은 천도교에서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고보조금과 성금을 모아 건립한 기념관이다. 1994년 말에 착공하여 1995년 5월 31일 준공하였으며, 동학과 천도교 관련 자료를 전시함으로써 ‘동학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그 꿈과 비전을 현창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개관하였다. 기념관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의 규모로 지하에는 사무실과 천도교 사무처가 있고, 1층은 회의실, 2층은 전시실, 3층은 동학문화예술센터가 있다. 주요 전시품은 사진, 공문서, 책 영인본, 책, 동상, 병풍 등이 있다.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3가 76-2 5 삼천 동학농민군 전투지 혁명군은 황룡촌 전투에 승리하고, 조선 정부에서 파견한 홍계훈의 경군보다 빠르게 전주로 북상하게 된다. 2~3만의 동학농민연합군은 26일에 전주 삼천에 진격하여 하룻밤을 머물며 전라감사 김문현과 심리전을 벌이며 대치한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410-23 일대(우림교 주변) 6 완산칠봉 동학농민군 전투지 동학농민군이 전주성을 점령하자 홍계훈은 전주성을 포위하기 위해 완산에 진을 치고 남산, 건지산, 기린봉, 오목대, 황학대, 전주성 성문 주변에 군대를 배치하였다. 이에 동학농민군은 4월 28, 29일, 5월 1일에 진압군을 공격하였지만 별다른 전과를 올리지 못했고 5월 3일, 농민군 수천 명이 북문을 열고 우회해 용머리재를 공격했으나 오히려 진압군에 의해 큰 피해를 입고 전주성으로 후퇴하였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1가 산43 7 풍남문 동학농민군 입성지 황룡강 인근 전투 승리 후 동학농민군은 대포 2문과 양총 100여 정을 노획해 경군 300여 명을 사살 후 전주읍성을 공격하였다. 당시 전라감사 김문현은 동학농민군의 공격을 막기 위해 4대문에 이속을 배치하였고 민가 수천 채를 방화했다. 하지만 동학농민군은 장사꾼들 사이에 끼어 서문으로 잠입해 전주읍성에 입성하였고 고부봉기 4개월여 만에 호남 수부를 점령하였다.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3길 1 8 황학대 황학대는 현재 신흥중학교가 있는 자리로 농민군이 전주성을 점령하고 있는 동안 농민군과 외곽을 포위해 있던 관군 사이에 치열한 접전이 있었던 곳이다. 농민군이 전주성을 점령한 다음날 전주성에 도착한 초토사 홍계훈은 전주성 남쪽 완산 일대와 서문 및 북문과 인접한 이곳 황학대 및 유연대에 진을 치고 전주성 안의 농민군을 공격하였다. 4월 28일 홍계훈이 성안을 공격하며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으며 황학대와 유연대에서는 5월 3일 대규모의 전투가 벌어졌다. 이 전투로 관군과 농민군의 피해는 컸으며 특히 농민군 지도자 김순명(金順明)과 14세의 장사 이복용(李福用)이 전사하였고 전봉준도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농민군 500여 명이 희생된 이 전투는 농민군의 사기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 이후 관군에 대한 농민군의 공세는 수그러들었으며 농민군 내부에 혼란을 가져왔다.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3가 76-2 9 동학농민혁명 녹두관 전주시는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완산공원과 완산도서관을 포함한 동완산동 일원에 무명 동학농민군 추모 공간인 ‘녹두관’을 완공했다. 전시실과 추모실, 옥상 전망대, 하늘 통로로 구성된 ‘녹두관’은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와 역사를 면면히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을 안장하고 추모하는 공간이다. ‘녹두관’은 125년 전 선조들이 간절히 바라던 꿈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실은 전주의 동학혁명 자료 및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 동학농민혁명 관련 전시와 영상물을 통해 19세기 말 탄압의 시대상부터 봉기 전개 과정 등 동학농민혁명의 주요 연대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산 124-9추천여행 > 스토리관광 -
술 익는 마을 전주, 전통주 이야기
술 익는 마을 전주, 전통주 이야기 전주는 맛과 멋을 즐길 줄 아는 도시답게 다양한 술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주부터 서민들의 가맥과 막걸리, 그리고 수제 맥주, 와인까지 더해져 다채롭다. 각 술마다 이름이 다르고 얽힌 이야기도 다양해, 전국의 술 애호가들이 전주로 모여드는 이유가 되고 있다. TIP 고유의 재료와 풍미가 있는 전통주의 맛을 음미하며, 전주의 전통주에 담긴 깊은 이야기도 함께 알아보자. 한국의 전통주는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삼국시대 이전 마한 시대부터 풍년을 기원하며 술을 빚어 제사에 사용했고, 함께 즐겼다. 이러한 전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발전하여 삼국시대에는 각 나라의 이름을 따서 만든 술이 존재하였으며, 술이 단순한 음료를 넘어 문화와 정체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고려시대에는 재료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술들이 등장했다. 황금주, 백자주, 송주와 같은 술은 당시 풍습과 제조 기술을 잘 보여준다. 송나라와 원나라의 양조법이 도입되어 술 제조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한국 전통주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삼해주, 이화주, 부의주 등 다양한 명주가 정착하였고,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술들이 만들어지면서 지역 명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지방마다 고유의 맛과 향을 지닌 전통주가 자리 잡으면서, 한국의 전통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문화적 상징으로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전통주는 오늘날에도 사랑받으며 정체성과 풍습을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술 술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문화를 싹트게 한 특별한 존재였다. 술잔을 함께 나누며 기쁨을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열고 우정을 쌓았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술을 통해 함께하며 언어와 문화의 벽을 허물기도 했다. 그러나 술이 지나치면 건강을 해치고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다. 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술을 대하는 태도와 문화가 중요한 이유다. 술을 절제하고 다스리는 문화는 번성했고, 그러지 못한 문화는 쇠퇴했다. 우리에겐 오랜 역사와 독창적인 문화를 가진 우리만의 독특한 전통술이 있다. 한국의 전통술은 탁주, 약주, 소주로 대표된다. 이 세 가지 가운데 제조방법으로 볼 때 탁주가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탁주에서 재(滓)를 제거하여 약주가 되었으며, 이를 증류하여 소주가 만들어졌다. 탁주 오늘날에도 널리 애음되고 있는 막걸리인 탁주는 약주와 함께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도시의 서민층과 농민에게까지 널리 기호층을 가지고 있는 우리 민족의 토속주이다. 탁주는 예로부터 자가제조용 애용되었기 때문에 각 가정마다 독특한 방법으로 만들어져 그 맛도 다양한 것이 특징이었으며 대중주로서의 위치도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다. 탁주는 지방방언으로 대포, 모주, 왕대포, 젓내기술(논산), 탁배기(제주), 탁주배기(부산), 탁주(경북)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약주 약주는 탁주의 속성이 거의 끝날 때쯤, 술독 위에 맑게 뜨는 액체 속에 싸리나무 대오리로 둥글고 길게 통같이 만든 ‘용수’를 박아 맑은 액체만 떠낸 것이다. 청주 청주는 백미로 만드는 양조주로서 탁주와 비교하여 맑은 술이라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청주는 음료로서 사용되지만, 육류와 생선요리 등 각종 요리에 조미용으로도 사용된다. 소주 소주는 오래 보관할 수 없는 일반 양조주의 결점을 없애기 위해서 고안된 술로서 발효원액을 증류하여 얻는 술이다. 가향주 술에 독특한 향을 주기 위해서 꽃이나 식물의 잎 등을 넣어 만든 술이다. 진달래꽃을 쓰는 두견주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화주(花酒)가 있는데, 빛는 방법보다는 일반 처방에다 가향재료를 넣어 함께 빚는 것과 이미 만들어진 곡주에 가향재료를 우리나게 하여 빚는 가향 입주법이 있다. 전주를 대표하는 고급 명주, 이강주(梨薑酒) 이강주는 조선 중엽부터 전라도와 황해도 지역에서 제조된 특별한 술로, 상류사회에서 즐겨 마시던 고급 약소주에 속한다. 조선시대 3대 명주 중 하나로 전통 소주에 배와 생강을 넣어 이강주(梨薑酒)라 불린다. 이전에는 약주라 하여 이강고(梨薑膏)로 불렸다. 이강주는 소주의 고유한 향에 생강의 매콤함과 음금, 계피의 향이 더해져 청량감과 은은한 담황색을 띠며, 독하지 않고 입에 감기는 순수한 맛이 특징이다. 이강주에 쓰이는 배와 생강은 봉동 일대에서 생산된 고품질 원료이다. 이강주는 그 특유의 조화로운 풍미 덕분에 남북회담 때 평양에 방문한 우리 대표가 선물로 가져가 북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일제강점기 가양주 말살 정책으로 한때 그 맥락이 끊겼으나, 1987년 조정형 명인(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6호)이 복원해내며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22년에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영국 ICS(International Spirit Challenge)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그 명성을 인정받았다. 이강주 제조 과정 백미와 누룩으로 약주를 빚어 증류주를 내린다. 증류주를 항아리에 담아 네 가지 핵심 재료인 배, 생강, 울금, 계피를 각각 따로 넣어 일 년 정도 침출과 숙성 과정을 거친다. 각 증류주를 블렌딩한 뒤 도수를 맞추고 2차 숙성 1년을 진행한다. 병에 담으면 이강주 제품이 완성된다. 자세히보기↗ 구매하기↗ 콩나물국밥과 찰떡궁합, 전주모주(全州母酒) 모주는 전통주를 빚고 남은 술지게미나 막걸리를 활용해 만든 약주로, 각종 한약재가 들어가 진한 색과 강한 향이 특징이다. 대추, 계피, 생강 등 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달여 만들며, 처음 맛보면 수정과인지 술인지 헷갈릴 수 있지만 몇 모금 마시다 보면 그 깊고 독특한 맛에 금세 빠지게 된다. 알코올 도수가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한약재의 깊은 풍미와 함께 은은한 단맛이 감돌아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모주의 이름에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머니가 술을 좋아하는 아들이 걱정되어 온갖 약재를 넣어 만든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흥미로운 전설도 전해진다. 모주는 속을 달래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해장술로 알려져 있으며,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사이에서 콩나물국밥과 함께 모주를 곁들이는 문화가 인기이다. 모주 제조시 막걸리를 끓여 만들기 때문에 알코올이 날아가 도수가 보통 1.5% 정도로 음료에 가까운 한방차 맛으로 모두가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 전주 지역에서 특히 사랑받는 전통주로 자리잡았다. 모주를 즐기는 방법 따뜻하게 데워 마시기 모주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더욱 부드럽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하게 데운 모주가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한옥 카페나 전통 찻집에서 따뜻하게 제공되는 모주를 즐겨보자. 얼음과 함께 차갑게 마시기 더운 여름철에는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는 것도 좋다. 모주에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즐기면,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어우러져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음식과 곁들여 즐기기 모주는 한약 재료로 만들어졌기에 수정과와 비슷한 맛이 난다. 전주에서 보통은 콩나물국밥과 곁들여 먹지만 육전, 피순대 등 한옥마을의 전통음식들과의 조화도 일품이다. 전주 막걸리골목 전주는 예로부터 맛과 멋의 고장, 예향(禮鄕)으로 불렸다. 전주는 술을 빚는데 꼭 필요한 요소인 쌀, 물, 누룩이 풍부해 좋은 술을 빚을 수 있는 여건이 훌륭했고, 예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술과 함께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멋이 있는 고장이었다. 전주 막걸리는 전주의 풍류와 함께 넉넉한 인심(人心)을 담은 술이다. 맛 좋은 막걸리와 사계절 신선한 제철 음식을 푸짐하게 제공하는 막걸리 문화는 전주에서 꼭 체험해 봐야 할 또 다른 문화이기도 하다. 권역별 막걸리 집마다 자기만의 매력과 개성이 있는 안주와 막걸리를 선보이는 막걸리 골목을 찾아가보자. 크게 보기추천여행 > 스토리관광 -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
천년 고도 전주에서 만나는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주는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시대를 꿈꾸며 대풍가를 불렀던 곳이자 조선의 건국과 함께 조선왕조의 발상지로 500년 역사의 뿌리가 된 도시다. 또한 수많은 전란 속에서도 조선왕조실록을 끝까지 지켜낸 유일한 도시로 조선 역사에서 전주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그렇기에 현재도 전주를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조선왕조 문화유산들을 만나볼 수 있다. TIP 한옥마을을 둘러보며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문화유산을 만나보세요! 크게보기↗ 이전 1 오목대 이목대 2 경기전 3 어진박물관 4 풍남문 5 전라감영 6 풍패지관(객사) 다음 조선왕조의 발상지가 되다, 오목대와 이목대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55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6호 오목대는 1380년(우왕 6년) 삼도순찰사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귀경하는 도중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열었던 곳이다. 이성계는 연회에서 ‘대풍가(大風歌)’를 읊으며 나라를 세우겠다는 큰 뜻을 품었고 후에 조선왕조가 개국한 뒤 이곳에 정자를 지어 오목대라고 이름을 붙였다. 오목대 근처에 위치한 이목대는 태조 이성계의 고조할아버지인 목조(穆祖) 이안사(李安社)가 전주를 떠나기 전에 살았던 발산(鉢山) 바락에 있다. 1897년에 대한제국을 선포한 후 황실의 뿌리를 성역화하는 사업을 펼치면서 1900년에 고종황제의 친필을 새긴 ‘태조고황제주필유지(太高皇帝駐蹕遺址)’비를 오목대에, ‘목조대왕구거유지(穆祖大王舊居遺址)’ 비를 이목대에 세웠다. 이목대 비각은 길을 넓히는 공사를 하며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이런 역사적 배경 외에도 오목대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배롱나무꽃이 만개하는 꽃구경 명소이자 은은한 경관조명이 아름다운 야경 명소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 고고한 자태로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은 전주한옥마을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사람들에게 조용한 휴식 공간이자 역사를 느끼는 문화유산으로 사랑받고 있다. 과거부터 현대까지 조선왕조의 역사를 잇다, 경기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전주에서 조선시대와 현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 전주한옥마을, 그 안에서도 경기전은 조선왕조의 역사와 숨결이 오롯이 담겨있는 문화유산이다. 태조 어진을 모시기 위해 태종 10년에 창건된 이곳은 조선을 세우고 왕권을 공고히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경기전 내의 전주사고는 수많은 전란 속에서도 유일하게 조선왕조실록을 끝까지 지켜내어 후대까지도 그 역사를 이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어진박물관은 태조 어진뿐 아니라 세종, 단종, 영조, 정조, 철종, 고종, 순종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다. 전주가 조선왕조의 발상지이며, 왕의 본향이라는 명성을 얻기에 충분한 문화유산이다. 게다가 경기전은 풍경도 아름다운 데다가 전시, 관람은 물론 별빛누빔, 상설공연, 왕과의 산책 등 해마다 진행되는 다양한 역사 연계 행사들로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태조 어진을 봉안한 국내 유일의 어진박물관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조선태조어진 원본(국보 제317호) 전주 어진박물관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왕의 초상)을 영구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유일의 어진 전문 박물관이다. 전주 경기전 경내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현존하는 유일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과 관련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선 왕조의 역사와 전통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1410년, 조선 태종 10년에 태조의 어진이 전주에 봉안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관련 의식구들 또한 함께 보존되어 왔다. 특히, 태조의 어진을 봉안할 때 사용되었던 신연, 향정자, 가교 등의 유물은 전주 경기전에서만 볼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다. 어진박물관은 이러한 역사적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 왕조의 왕실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주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대표적인 문화 공간이다. 풍패지향(風沛之鄕)의 뜻을 담다, 풍남문과 풍패지관 풍남문 :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3길 1 풍패지관 :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 59 풍패는 한나라를 건국한 유방이 태어난 곳으로 풍패지향(風沛之鄕)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본향인 전주를 풍패에 비유한 말이다. 그리고 전주에는 이러한 풍패지향의 뜻을 이은 문화유산들이 있는데 바로 풍남문과 풍패지관이다. 옛 전주부성의 남쪽 출입문은 고려 시대에 처음 세워졌으나 영조 44년에 다시 세워지면서 풍남문이라는 이름 을 얻게 되었는데 이는 풍패의 남쪽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풍패지관은 오랜 시간 전주객사로 불리며 만남의 장소가 되었던 곳인데 조선시대 전라도 최고 통치기관인 전라감영의 권위와 명예를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뜻을 지닌 보물로 원래의 이름인 풍패지관이라는 명칭을 되찾았다. 풍패지관이라 적힌 주관 정면의 유려한 초서체 현판은 명나라 재상 주지번의 글씨로 전해지는데 전주가 조선왕조의 발상지라는 높임이 담겨 있다. 조선왕조 최고 전성기의 위엄을 재현하다, 전라감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55 전라감영은 조선왕조 500년 동안 전주를 지킨 전라도의 최고 통치기관으로 2020년 복원 사업을 마치고 옛 영광을 되찾았다. 내삼문을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압도하는 감사 집무실인 선화당과 누각인 관풍각, 주거공간인 연신당, 내아 등의 건물들이 생생히 재현되어 조선왕조 전성기의 위엄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위치에 있기 때문에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며 낮에는 근사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밤에는 달빛이 내린 듯 은은한 빛에 둘러싸인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이한다. 전라감영은 복원된 모습을 관람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기해설투어 외에 수시로 다채로운 역사, 문화 체험들이 진행되고 있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추천여행 > 스토리관광
트래킹코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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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싱그러운 봄을 느끼는 길
얼어붙었던 전주천의 물결이 다시 흐르고, 산등성이에 연둣빛 생기가 돌기 시작하면 전주의 산과 호수는 가장 역동적인 봄의 풍경을 선보인다. 싱그러운 봄바람을 맞으며 굳어있던 몸을 깨우기에는 ‘행치봉-아중호수 수변산책로-기린봉-치명자산성지-천경대’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만큼 완벽한 곳이 없다. 이 코스는 가벼운 동네 뒷산을 오르는 듯한 편안함으로 시작해 잔잔한 호수 위를 걷고, 다시 전주의 명산을 넘나들며 도심의 풍경을 한눈에 담아내는 입체적인 여정이다. 생명력이 피어나는 봄, 식물들의 싱그러움을 눈에 담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산행의 피로는 사라지고 마음속까지 맑아진다. 전주의 산과 물을 온전히 관통하는 이 특별한 봄날의 트레킹은 마침내 깨어난 전주의 봄이 어떻게 빛나는지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루트다. 추천 산맥과 수변, 도심 전경을 두루 거치며 역동적인 봄 트레킹을 즐기고 싶은 탐방형 여행자 정보 거리 : 약 10km / 소요시간 : 약 5시간 / 난이도 : 보통 구글맵보기 ※ 하단 탭 클릭 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 1 행치봉 2 아중호수 3 기린봉 4 치명자산성지 5 천경대 다음 1 봄이 마중 나오는 가벼운 오름길 행치봉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 행치봉은 해발 270m의 아담한 높이로,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트레킹의 산뜻한 출발점이다. 아기자기한 행치마을을 구경하며 등산로 초입에 들어서면 언 땅을 뚫고 조그맣게 고개를 내민 봄 식물들의 새순을 발견하는 소소한 기쁨을 맞이한다. 울창한 숲길 사이로 바람이 전하는 봄소식과 함께,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천천히 고도를 높이다 보면 어느새 다음 코스인 아중호수의 반짝이는 물결이 나무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다. 비교적 고도가 낮고 숲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본격적인 산행 전 가볍게 몸을 풀고 봄의 기운을 온전히 느끼기에 최적의 구간이다. 2 싱그러운 봄빛으로 물든 호수 위 산책 아중호수 수변산책로 전주시 덕진구 아중호수길 131 행치봉에서 가벼운 하산을 마치면 탁 트인 아중호수가 봄빛을 가득 머금고 탐방객을 맞이한다. 잔잔한 수면 위로 조성된 데크길을 걷는 이 구간은, 산행 중 잠시 숨을 고르며 서정적인 풍경에 흠뻑 취할 수 있는 휴식의 지점이다. 봄바람이 불 때마다 호수 위로 부서지는 은빛 윤슬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수변을 따라 늘어선 나무들은 수줍게 새순을 자랑하며 싱그러움을 더한다. 시야가 넓게 열린 수변 산책로 끝자락에 다다르면, 이제 다시 고도를 높여 전주의 전경을 품기 위해 기린봉으로 향하는 본격적인 숲길로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3 정상에 앉아 온몸으로 느끼는 봄바람 기린봉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1가 산318 아중호수의 여유로움을 뒤로하고 기린봉으로 향하는 길은 멈춰있던 심장 박동을 다시금 힘차게 뛰게 만드는 역동적인 구간이다. 가파른 계단과 제법 경사가 있는 바윗길을 오르다 보면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지만, 나뭇가지 사이로 쏟아지는 봄 햇살이 발걸음에 힘을 실어준다. 거친 호흡을 내쉬며 마침내 해발 271m 기린봉 정상에 당도하는 순간, 발아래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전주 시내의 파노라마 조망이 그간의 고단함을 일시에 보상한다. 정상의 바위에 앉아 시원한 봄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하며 휴식을 취하는 시간은 트레킹에서만 맛볼 수 있는 쾌감이다. 4 봄을 마주하며 걷는 사색의 길 치명자산성지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87 기린봉 정상에서 동고산성과 후백제 견훤 왕궁터를 지나 치명자산성지로 이어지는 능선은 걷기 좋은 폭신한 흙길로 이루어져 있다. 이 구간은 새롭게 피어나는 숲의 푸른 생명력과 성지가 품고 있는 숭고한 역사가 교차하는 특별한 사색의 길이다. 연초록빛으로 물들어가는 빽빽한 나무들 사이를 걷노라면, 이름 모를 산새들의 지저귐이 들려오고 도시의 소음은 완전히 멀어진다. 맑은 봄의 기운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산책의 깊이를 더하기에 이보다 더 완벽한 장소는 없다. 평화로운 성지 숲길을 따라 내려오면, 어느덧 전주천변에 닿으며 마지막 목적지를 향한 흐름을 전환해 준다. 5 전주의 전경이 한눈에 담기는 전망대 천경대 전주시 완산구 남고산성1길 118 치명자산성지에서 내려와 맑게 흐르는 전주천을 건너면, 남고산 자락에 위치한 트레킹의 최종 목적지인 천경대를 향한 마지막 오르막이 시작된다. 가파른 산길을 지나 산성을 따라 천경대에 오르면 전주천이 도심을 유려하게 굽이쳐 흐르는 압도적인 절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발아래로는 봄빛이 내려앉은 한옥마을의 기와지붕들이 파도처럼 이어지고, 지나온 행치봉과 기린봉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와 긴 여정의 성취감을 극대화한다. 전주의 굽이치는 자연과 도심을 온전히 두 발로 엮어낸 이 트레킹의 종착지, 천경대는 전주의 봄을 가장 웅장하게 기억하게 만드는 최고의 전망대다. // Tab var tabSwiper = new Swiper(".tab_swiper", { mousewheel: true, keyboard: true, slidesPerView: 'auto', navigation: { nextEl: ".tab_swiper_wrap .swiper-button-next", prevEl: ".tab_swiper_wrap .swiper-button-prev", }, on: { afterInit: function () { showContents(this, this.activeIndex); }, click: function () { showContents(this, this.clickedIndex); }, }, }); /** * @param Object s swiper * @param int idx swiper item index */ function showContents(s, idx) { const $active = $(s.slides[idx]); $(".spot_tab_con").hide(); $(".spot_tab_con:eq(" + idx + ")").show(); $(".spot_btn").removeClass("act"); $active.children(".spot_btn").addClass("act"); const activeSpotBtnIdx = $('.tab_swiper_wrap .spot_btn').index($active.children(".spot_btn")); $('.tab_swiper_wrap .spot_btn').removeClass('on'); $('.tab_swiper_wrap .spot_btn:lt(' + activeSpotBtnIdx + ')').addClass('on'); }추천여행 > 트레킹코스 -
지붕 위로 겨울이 내려앉는 길, 한옥마을 둘레길
한옥마을 둘레길은 겨울이 되면 전주에서 가장 ‘전주답게’ 변하는 길이다. 도심의 한복판이지만, 길을 한 발 벗어나면 고택의 기와, 향교의 돌담, 누정의 난간, 치명자산 숲길의 나뭇가지까지 하얀 눈이 얹혀 만들어내는 한겨울의 조용한 장면들이다. 공예품전시관에서 출발해 양사재와 전주향교의 고즈넉한 역사와 마주하고, 한벽당에서 한겨울 전주천 풍경을 내려다보며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다. 이어지는 치명자산성지와 자연생태관에서는 도시의 소음이 멀어지고 눈 덮인 숲길을 따라 겨울 산책의 깊은 고요가 이어진다. 자만벽화마을의 밝은 골목을 지나 오목대에 이르면 한옥 지붕 위에 쌓인 눈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전주 겨울 풍경의 절정을 보여준다. 다시 공예품전시관으로 돌아오는 회귀형 여정은 발길 닿는 길 위에 전주의 역사, 자연, 그리고 겨울의 서정을 차곡차곡 담아내 ‘전주의 겨울이 어떻게 빛나는지’ 가장 깊고 아름답게 설명해주는 장소이다. 추천 역사·고택·누정·성지·생태길을 한 번에 경험하고 싶은 탐방형 여행자 정보 거리 : 약 8km /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 난이도 : 쉬움 구글맵보기 ※ 하단 탭 클릭 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 1 전주공예품전시관 2 양사재 3 전주향교 4 한벽당 5 치명자산성지 6 전주자연생태관 7 자만벽화마을 8 오목대 9 전주공예품전시관 다음 1 겨울 한옥길의 첫 장면을 여는 곳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15 전주 공예문화의 중심에 서 있는 대표 전시관으로, 한지·도예·금속·목공 등 전주 장인들의 작품을 상설로 선보이는 공간이다. 한옥마을 여행의 출발점이자 전통 공예의 정신을 만날 수 있는 문화 거점 역할을 한다. 전시관 앞마당과 기와지붕에 고르게 쌓인 눈이 둘레길의 시작을 차분하게 연다. 실내 공간도 잘 갖춰져 있어 겨울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으며, 한옥과 눈 풍경을 함께 담아내기 좋은 첫 포토 포인트다. 2 조용한 겨울빛이 머무는 선비의 집 양사제 전주시 완산구 오목대길 40 양사재는 조선시대 전주향교의 부속 건물로, 유생들이 생원·진사시를 준비하던 학문의 공간이었다. 오늘날에는 전통 한옥숙박과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되며, 과거와 현재가 맞닿은 장소에서 한옥의 정취와 함께 전주의 시간을 느낄 수 있다. 둘레길 도보 코스가 고택 바로 안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아니지만, 입구에서 살짝 벗어난 길목을 통해 자연스럽게 들러볼 수 있는 ‘경유 스팟’이다. 기와와 서까래 위로 내려앉은 눈, 고택의 낮은 처마와 마당의 겨울 정취가 조용히 스며들어 잠시 머물러 사진을 남기기 좋은 지점이다. 3 600년 기와지붕 위에 내려앉은 겨울 전주향교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139 태종 7년(1407년)에 설립된 국가 지정 향교로,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 등 전통 향교의 기본 구성을 온전하게 갖춘 전국적인 모범 사례다. 교육과 제례 기능을 모두 이어온 전통 유교기관으로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 전주향교는 전주의 사계절 촬영 명소로 유명하며, 특히 겨울에는 기와지붕과 돌담에 쌓인 눈이 정적인 미를 극대화한다. 사극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해, 방문객에게는 ‘드라마 속 장면 같은’ 설경을 선사한다. 특히 명륜당 앞마당은 눈 덮인 풍경을 담기 가장 좋은 포토 포인트다. 4 전주의 겨울을 가장 맑게 비추는 누정 한벽당 전주시 완산구 교동 15 전주 팔경으로 손꼽힌 한벽당은 조선 중기부터 문인과 학자들이 풍류를 즐기던 누정이다. ‘한벽(寒碧)’이라는 이름처럼 겨울의 푸르고 차가운 빛을 품고 있으며, 시문과 그림 속에도 자주 등장할 만큼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깊다. 전주천과 한옥마을의 지붕선이 겨울빛 아래 단정하게 펼쳐지는 조망 명소다. 맑은 겨울 오후에는 햇살이 강물과 지붕선에 반사되며 전주 특유의 청량한 설경을 만든다. 한옥마을 전체를 조망하며 휴식하기 좋은 지점이며, 전주천 상류까지 시야가 트여 더욱 넓은 풍경을 볼 수 있다. 5 겨울 숲의 적막이 깊어지는 순례의 길 치명자산성지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87 치명자산성지는 1791년 신해박해와 1801년 신유박해 당시 순교한 호남 지역 천주교인의 기록이 남아 있는 성지다. 은신과 순교의 역사가 차곡이 쌓인 장소로, 한국 천주교 초기사의 중요한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둘레길 구간 중 가장 조용하고 깊은 겨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숲 어귀와 성지 주변에는 눈이 오래 머무는 편이라, 겨울 산책의 고요를 가장 짙게 느끼기 좋은 설경 구간으로 사랑받는다. 성지 입구에서 바라보는 치명자산 능선은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장면을 만든다. 6 자연을 잠시 들러 살펴보는 겨울의 전시관 전주자연생태관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21 전주자연생태관은 전주의 자연환경과 생태 자원을 소개하는 전시·교육형 생태관이다. 전주천 습지·도심 속 생물·야생동물·식생 등을 모형·영상·자료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 있는 실내형 생태 체험 공간이다. 바깥의 추위를 피해 잠시 들르기 좋은 둘레길 속 ‘쉼의 지점’이다. 한옥마을의 문화유산 중심 동선에서 자연·환경 콘텐츠로 흐름을 전환해주는 역할을 하며, 겨울에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덕분에 트레킹 중 휴식처로 적합하다. 7 눈길 위로 밝게 번지는 골목과 다채로운 벽화 자만벽화마을 전주시 완산구 교동 50-158 전주 원도심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조성한 벽화마을로, 한옥마을과 인접해 있어 자연스러운 동선으로 이어지는 포토존 중심지다. 다양한 스타일의 벽화가 골목 전체에 이어져 있어 산뜻한 분위기를 만든다. 자만벽화마을은 한옥마을 재방문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스팟으로, SNS 인증샷·커플 여행 사진이 특히 많이 올라오는 인기 장소다. 눈 덮인 골목과 벽화의 색감 대비가 뛰어나 겨울 사진이 유난히 잘 나오며, 골목 윗길에서 한옥마을 방향을 내려다보는 포인트가 여행자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8 눈 덮인 한옥 설경을 한눈에 담는 전주의 전망대 오목대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55 오목대는 이성계가 황산대첩 승전 후 고향 전주에 들러 조상의 묘소를 참배하고, 승전 기념연을 열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역사적 장소다. 현재는 정자와 전망 데크가 조성된 전주의 대표 조망 포인트로 관리되고 있다. 한옥마을 수백 채의 지붕에 눈이 부드럽게 내려앉아 파도처럼 겹겹이 이어지는 겨울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사진가들이 겨울철에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이자, 해질 무렵 황금빛 햇살이 눈 위에서 반사되며 최상의 설경이 완성되는 지점이다. 9 겨울길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만나는 출발점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15 한옥마을 둘레길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가장 안정적인 랜드마크로, 전통공예 전시·판매뿐 아니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둘레길을 완주한 뒤 돌아온 전시관 앞마당은 처음과는 다른, 한층 더 차분하고 깊어진 겨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인근에서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여정을 마무리하기 좋아 겨울 트레킹 여행의 엔딩 포인트로 마련하기 적합하다.추천여행 > 트레킹코스 -
도시와 숲이 만나는 가을길, 전주 건지산 마실길
건지산은 전주 도심 한가운데에서 만나는 가장 가까운 숲이다. 가을이면 도시와 숲의 경계가 사라지고, 걸음을 옮기는 순간부터 계절의 색이 길 위로 스며든다. 연화마을에서 출발해 호수와 숲, 그리고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걷다 보면, 정상에 올라 전주 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숲속도서관과 조경단을 지나 다시 마을로 돌아오는 여정이 이어진다. 약 9km, 4시간 남짓의 회귀형 코스는 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전주의 풍경과 기억을 품고 있다. 특히 가을의 건지산은 그 아름다움이 배가된다.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랗게 빛나는 은행잎이 숲길을 수놓고, 오송제의 호수와 편백숲, 그리고 역사를 간직한 조경단이 차례로 이어지며 도심 속에서 만나는 특별한 풍경을 완성한다. 걷는 동안 전주의 오래된 기억들이 발걸음마다 펼쳐지고, 천년 도시 전주의 이야기가 현재의 일상 속에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 추천 도심 가까이에서 숲속 트레킹과 여유로운 산책을 원하는 여행자 정보 거리 : 약 9km / 소요시간 : 약 4시간 / 난이도 : 쉬움 구글맵보기 ※ 하단 탭 클릭 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 1 연화마을입구 2 혼불문화공원 3 오송제 4 편백나무숲 5 동물원뒷길 6 건지산정상 7 숲속작은도서관 8 조경단 9 연화마을입구 다음 1 첫걸음을 여는 마을, 출발의 설렘이 깃든 길목 연화마을 입구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산36-28 연화마을은 건지산길의 출발점이자 종착지다. 주택가와 숲이 맞닿은 이곳은 일상과 자연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지점으로, 걷기 전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게 한다. 가을이 되면 길가마다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황금빛과 붉은빛으로 물들어 여행자의 첫걸음을 환하게 맞이한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면 삶의 흔적이 묻어나는 골목길과 함께 숲으로 향하는 오솔길이 펼쳐진다. 계절의 변화가 가장 먼저 감지되는 곳이 바로 이 입구다. 출발의 설렘과 끝에 돌아올 여운이 교차하는 연화마을은 건지산길이 일상과 여행을 잇는 특별한 길임을 보여준다. 2 문학적 사색이 깃든 숲속의 기념공원 혼불문화공원 전주시 덕진구 연화길 19 혼불문화공원은 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문학의 숨결과 계절의 정취가 어우러진다. 공원에 들어서면 작가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조형물과 시비가 눈에 들어오고, 산자락에 펼쳐진 공원은 가을빛으로 가득 물든다. 단풍잎이 흩날리는 공원 벤치에 앉아 있으면, 한 문장을 곱씹듯 깊은 사색에 잠기게 된다. 전주의 문화적 자산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인 이곳은 삶과 예술이 만나는 문학의 숲으로 기억된다. 3 호수와 단풍이 빚어내는 전주의 풍경화 오송제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9-1 오송제는 건지산 자락에 자리한 저수지로, 오래전부터 전주 시민들에게 쉼터 역할을 해온 곳이다. 가을이면 호수 둘레길을 따라 늘어선 나무들이 불타는 듯 붉게 물들고, 수면 위로 그 빛이 반사되며 특별한 풍경을 만든다. 바람에 흔들리는 물결과 흘러가는 낙엽은 계절의 흐름을 그대로 담아낸다. 호수 가장자리에 서면 도시의 일상과는 다른 차분한 호흡이 느껴지고, 오랜 세월 이곳을 찾았던 사람들의 기억이 고요히 겹쳐진다. 오송제는 전주의 가을 풍경 속에서 가장 서정적인 장면을 선사하는 명소다. 4 향기로운 삼림욕, 가을의 치유 공간 편백나무숲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640-5 건지산 편백나무숲은 도심 가까이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가을의 숲은 특히 아름답다. 붉은 단풍이 푸른 편백과 대비되어 숲길 전체가 색의 향연으로 변하고, 은은하게 퍼지는 편백 향은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한다. 곧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햇살이 황금빛으로 쏟아지고,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 사이로 계절의 음악이 흐른다. 잠시 멈추어 서면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듯한 치유의 시간이 이어지며, 편백숲은 건지산길의 힐링 포인트로 자리한다. 5 도심 속에서 만나는 고요한 오솔길 동물원 뒷길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일대 전주동물원 뒤편으로 이어지는 숲길은 비교적 한적해, 도심 속 고요함을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이다. 가을의 햇살은 나무 사이로 부드럽게 스며들고, 발끝에 밟히는 낙엽은 바스락거리는 소리로 걷는 재미를 더한다. 이 길은 가족 단위 탐방객에게도 적합하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걷는 오솔길은 도심 속 자연이 주는 따뜻한 풍경으로 남는다. 화려하진 않지만, 건지산길의 소박한 매력을 전해주는 구간이다. 6 전주를 굽어보는 전망의 자리 건지산 정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산1-1 건지산 정상은 해발 300m 남짓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는 순간 발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은 그 높이 이상으로 장대하다. 가을의 맑은 하늘 아래에서는 전주 시내의 골목과 지붕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모악산 능선까지 이어지는 전북의 풍광이 시야에 가득 담긴다. 특히 단풍으로 물든 숲길을 지나 올라온 후 마주하는 이 전망은 더욱 특별하다. 도심의 소란은 사라지고, 도시와 숲이 한 장의 풍경화처럼 겹쳐진다. 바람이 불어와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가 잦아들면, 그 자리에 고요와 사색이 찾아온다. 7 자연 속 서재, 머무는 길의 의미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전주시 덕진구 건지산로 40 건지산 숲속에 자리한 작은 도서관은 자연과 문학이 만나는 특별한 공간이다. 아담한 규모지만,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과 창밖으로 보이는 단풍이 책장의 글자와 어우러지며, 독서가 하나의 풍경이 된다. 여기서는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 소리가 배경 음악이 되고, 숲을 스치는 새소리가 문장의 여백을 채운다. 도심에서는 쉽게 누릴 수 없는 고요가 이 작은 도서관에는 가득하다. 잠시 앉아 책을 펼치거나 창밖을 바라보기만 해도, 자연과 문학이 교차하는 순간의 울림을 경험할 수 있다. 8 의병의 기개가 서린 숲속의 공간 조경단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640-9 조경단은 임진왜란 당시 전주 의병들이 모여 왜군에 맞섰던 역사의 현장이다. 지금은 숲속에 고요히 자리하지만, 이곳에 서면 과거의 기개와 외침이 여전히 살아 있는 듯하다. 특히 가을의 맑은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 속에서 서 있으면, 숲은 그 자체로 역사와 기억의 무대가 된다.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빛은 오래된 기억을 비추는 듯 잔잔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단풍잎은 과거의 함성을 전하는 듯 떨린다. 여행자는 이곳에서 단순한 휴식을 넘어, 전주가 지닌 항거의 정신과 그 울림을 몸으로 느낀다. 9 출발의 설렘과 도착의 여운이 만나는 곳 연화마을 입구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9-1 다시 연화마을 입구로 돌아오면 건지산길의 여정이 마무리된다. 출발할 때의 설렘과 도착 후의 여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길 위에서 만난 모든 풍경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된다. 짧지 않은 4시간의 길은 가을 숲의 정취와 역사적 의미를 담아, 단순한 트레킹이 아닌 기억에 남는 여행으로 자리한다. 건지산길은 천년 도시 전주의 이야기를 오늘의 발걸음과 이어주는 머무는 길이다. // Tab var tabSwiper = new Swiper(".tab_swiper", { mousewheel: true, keyboard: true, slidesPerView: 'auto', navigation: { nextEl: ".tab_swiper_wrap .swiper-button-next", prevEl: ".tab_swiper_wrap .swiper-button-prev", }, on: { afterInit: function () { showContents(this, this.activeIndex); }, click: function () { showContents(this, this.clickedIndex); }, }, }); /** * @param Object s swiper * @param int idx swiper item index */ function showContents(s, idx) { const $active = $(s.slides[idx]); $(".spot_tab_con").hide(); $(".spot_tab_con:eq(" + idx + ")").show(); $(".spot_btn").removeClass("act"); $active.children(".spot_btn").addClass("act"); const activeSpotBtnIdx = $('.tab_swiper_wrap .spot_btn').index($active.children(".spot_btn")); $('.tab_swiper_wrap .spot_btn').removeClass('on'); $('.tab_swiper_wrap .spot_btn:lt(' + activeSpotBtnIdx + ')').addClass('on'); }추천여행 > 트레킹코스 -
초록 바람 따라 걷는 천년의 도시, 천년 전주 마실길
전주는 천천히 걸을수록 매력이 깊어지는 도시다. ‘천년 전주 마실길’은 이름처럼 전주의 역사와 일상이 함께 숨 쉬는 길로,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유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시작해 야트막한 능선을 따라 남고산과 만경대, 완산공원, 다가공원까지 이어지는 12km의 여정은 일상과는 다른 호흡으로 걷는 여행을 선물한다. 이 길에는 빼어난 풍광보다는 전주의 오랜 기억들이 담겨 있다. 햇살이 드리우는 고갯마루, 시원한 약수터, 옛 정취가 남은 공원과 고개 등 걷는 동안 발길 닿는 곳마다 한적하고 다정한 풍경이 기다린다.도심 속에서 만나는 자연, 그리고 그 위에 겹쳐진 전주의 역사. 걷는 이의 감각이 열리는 순간, 마실길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머무는 길’로 기억된다. 추천 도심에서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를 찾는 여행자 / 전주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관심 있고, 조용한 트레킹과 여유 있는 풍경을 좋아하는 여행자 TIP 난이도 : 보통 / 회귀형 코스이기 때문에 일정 계획이 유연하며, 종료점인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통문화 전시를 둘러보며 여정을 마무리하면 좋다. 구글맵보기 ※ 하단 탭 클릭 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 1 국립무형유산원 2 좁은목약수터 3 남고산 4 만경대 5 초록바위 6 완산공원 7 용머리고개 8 다가공원 9 국립무형유산원 다음 1 무형의 가치를 품은, 전주의 시작점 국립무형유산원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5 ‘천년 전주 마실길’의 시작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출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시간을 건너는 문화의 문턱에 서 있는 공간이자 ‘전통문화의 본향’ 전주가 지닌 자긍심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대한민국의 유·무형 유산 가운데, 눈에 보이진 않지만 세대를 거쳐 사람의 손과 몸, 정신으로 이어지는 무형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유일한 국가기관이 바로 이곳, 전주에 자리하고 있다. 이는 전주가 오랜 세월 품어온 예술과 삶, 정신의 유산이 지금도 여전히 생동하는 도시임을 보여주는 증거다. 전주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여행자는 전통을 만나는 진짜 도시를 걸었다는 뿌듯함을 안게 된다. 건축적으로도 단정하면서도 현대적인 미가 돋보이며, 잔잔한 정원과 연못이 트레킹 전 몸과 마음을 가다듬기에 좋다. 2 한 모금의 시원함, 천년의 숨결이 깃든 샘 좁은목약수터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산152-11 좁은목약수터는 전주 시민에게는 오래된 추억의 장소이자, 방문자에게는 뜻밖의 쉼표다. 이름처럼 ‘좁은 길목’에 숨듯 자리한 이 약수터는 울창한 나무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소리는 걸음을 멈추게 하고, 들이키는 약수 한 모금은 지친 몸에 깊은 청량감을 안긴다.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마시는 약수는 더운 여름 한낮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이 길이 단지 운동을 위한 코스가 아니라 일상의 정서를 품은 길임을 일깨워 준다. 과거에는 이 약수터 물을 마시기 위해 일부러 등산객들이 길을 돌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자연 속에서의 짧은 쉼표를 선사하는 이곳은 천년 전주 마실길의 초반부에 어울리는, 작지만 의미 깊은 힐링 스팟이다. 약수터 주변 벤치에 앉아 쉬거나, 물병을 채워 다음 여정을 준비해보자. 3 도시를 품은 능선, 시간을 간직한 산 남고산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산157 남고산은 전주 도심을 병풍처럼 감싸 안은 야트막한 능선의 산이다. 오늘날에는 푸른 숲과 고요한 풍경을 즐기는 도보 코스로 사랑받지만, 과거에는 전주부성(全州府城)의 남쪽을 방어하던 전략적 요충지였다. 조선시대 전주의 군사적 방어 거점이었던 남고산성이 이곳에 축조되었고, 지금도 산 곳곳에는 그 흔적들이 고요히 남아 있어 걷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여름의 남고산은 짙은 초록으로 능선을 가득 채운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심의 소음은 잦아들고, 바람과 새소리만이 귀를 채운다. 트레킹 중간에 마주하는 전망 포인트에서는 전주의 시가지가 탁 트인 시야로 펼쳐져 ‘도시 위의 풍경화’ 같은 감동을 준다. 구름이 드리운 하늘 아래에서 느긋하게 도시를 내려다보는 시간은, 마치 일상의 무게를 가볍게 내려놓는 순간 같다. 4 도시 너머로 시선을 여는 전주의 파노라마 만경대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산228 남고산 줄기 위,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만경대는 이름 그대로 ‘넓게 펼쳐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지점이다. ‘끝없이 펼쳐진 들판(萬頃)’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에 서면 전주 시내는 물론, 멀리 만경강 유역까지 시야가 닿으며 전북 평야의 너른 숨결이 한눈에 담긴다. 예로부터 ‘풍수의 명당’으로도 알려진 이곳은, 자연의 이치를 따라 자리를 잡은 듯 사방으로 바람이 흐르고 햇살이 퍼진다. 또한 전주 지역 선비들이 시를 읊고 풍류를 즐기던 명소로도 유명하며, 지금도 ‘고요히 사유하는 시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여름의 녹음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깊고 넓은 시선을 품어보자. 여름의 초록 물결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풍경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며, 포토스팟으로도 손색없다. 잠시 멈춰 서서 바람을 맞으며, 전주를 다른 시선으로 마주해보자. 아침에는 안개 속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오후에는 선명한 하늘 아래 도시의 결을 따라 펼쳐지는 전망을 즐길 수 있다. 5 자연의 색과 역사의 숨결이 겹쳐진 절벽 위의 기억 초록바위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산1-10 이름 그대로 여름이면 바위 위에 초록 이끼와 덩굴이 자라며 생명감 넘치는 풍경을 만들어내는 초록바위는 마실길의 감성 포인트 중 하나다. 계절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풀과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색채감도 매력적이며, 여름엔 그 이름처럼 초록의 생명이 가득한 절벽이지만, 그 풍경 아래에는 깊고 무거운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바람이 통하는 높은 지형이었던 이곳은 조선시대에는 죄인의 형을 집행하던 형장으로 사용되었고, 병인박해(1866년) 시기 흥선대원군이 천주교 탄압을 시작하게 되자 이곳에서도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하였다. 2006년에 천주교 전주교구는 순교정신을 기리고자 전주천변 도로 옆에 순교기념 모자이크 벽화를 설치하였다. 초록바위가 처형장으로 사용되기 이전에는 달맞이 장소였다고 전해진다. 전주 10경 중 하나이기도 한 이곳은 예부터 곤지망월(坤止望月)이라 하여 정월 대보름날 곤지산에 올라 달맞이 행사를 하며 소원을 빌었던 장소였다. 6 오래된 도시의 초록 쉼표 완산공원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612 완산공원은 전주 도심과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자연형 공원 중 하나로, 바쁜 일상과 여행의 여정 사이에 부드러운 쉼표처럼 스며드는 공간이다. 짙은 녹음과 계단식 산책로, 곳곳에 놓인 정자와 벤치는 트레킹 도중 한숨 돌리기에 제격이며, 마실길 중간에 자연스러운 완급을 선사한다. 7월의 완산공원은 초록이 가장 깊게 물드는 시기다. 나무 그늘 아래를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숲길을 따라 바람과 햇살이 교차하며 여름날의 산책에 특별한 감각을 더해준다. 특히 삼나무숲 구간은 완산공원의 대표적 감성 포인트로, 곧게 뻗은 삼나무 사이로 이어진 오솔길은 한적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완산공원은 과거 ‘완산고을’이라 불리던 전주의 중심지 중 하나로, 오랜 역사와 시민의 생활문화가 켜켜이 쌓여 있는 장소다. 공원 곳곳에는 전주 시가지와 전주8경으로 손꼽히는 명소들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도 다양하다. 숲과 도시, 하늘이 맞닿는 풍경 속에서 천년 도시 전주의 숨결이 조용히 전해진다. 7 옛길 위로 흐르는 전주의 숨결, 동학의 전장 용머리고개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1가 613 완산공원과 다가공원을 잇는 이 길목, ‘용머리고개’는 마치 이름처럼 용의 머리를 닮은 경사에서 유래한 고개이다. 전주의 내외를 잇는 지형적 연결로 오래전부터 상인들과 서민들이 오가던 생활의 길이자, 전주부성을 방어하는 외곽 방어선이 지나던 요충지였다. 이 고개는 단순한 길이 아니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군과 관군이 격렬하게 맞붙은 완산전투의 중심지가 바로 이곳이다. 전주성을 탈환한 농민군이 용머리고개에 진을 치고 공격을 준비했으며, 4월 27일 정오 무렵 이곳에서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졌다. 수많은 농민군이 목숨을 걸고 싸우며 강인한 외침을 남긴 역사적 장소로 기억되는 오늘날. 이 고개를 천천히 걷다 보면 도시와 자연이 맞닿는 풍경이 시야에 들어오고, 과거의 격전지가 전하는 묵직한 감정과 함께 걷는 이의 마음도 조용히 물들게 된다. 8 역사를 품은 도심 속 조용한 쉼터 다가공원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1가 150-3 다가공원은 천년 전주 마실길의 후반부에 위치한 조용한 쉼터다. 원래는 ‘다가산’이라는 이름의 야산이었지만 일제강점기 이후 개발이 진행되면서 현재의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다가’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전주 지역의 주요 거리 이름인 ‘다가(多家)거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많은 집이 모여 살던 지역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곳은 오랜 역사와 함께 원도심의 생활권 안에 깊숙이 스며든 이곳은 전주의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도심 속 휴식처다. 과거에는 성문 너머로 바라보이는 시가지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던 명소였다. 지금도 공원 언덕에 오르면 전주의 옛 정취와 현재의 일상이 조화롭게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담한 규모지만 다양한 나무와 꽃이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공원을 채우고, 잘 정비된 산책로와 운동 시설이 피로를 덜어준다. 특히 7월의 한낮에도 그늘이 많아 더위를 피해 쉬어가기 좋으며, 벤치에 앉아 도시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전주의 원도심과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요함을 유지하고 있어, 걷기 여정의 막바지에서 잠시 생각을 정리하기 좋은 장소다. 9 마무리에서 다시 시작으로, 전주의 이야기를 담다 국립무형유산원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5 다시 도착한 국립무형유산원은 ‘천년 전주 마실길’의 출발점이자, 여정을 마무리하며 다시 사유하는 시간의 공간이다. 수 시간의 걷기 여정 끝에 이곳에 다다르면, 길 위에서 마주친 자연과 역사, 도시의 풍경들이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며 마음속에 깊게 남는다. 여름 햇살 아래 마실길을 걸은 후, 다시 이곳에 도착하면 처음의 설렘과 마지막의 여운이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또한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국가무형유산을 비롯해 각종 전통공예, 전통예능, 의례 등을 공연과 전시, 체험을 통해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을 넘어, 전통의 가치를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가득해 여행의 마무리를 문화적으로 채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일정 여유가 있다면 전시관, 공연장, 전통문화체험공간 등이 잘 갖춰져 있어 트레킹 전후에 잠시 들러 전통의 깊이를 음미할 수 있다. // Tab var tabSwiper = new Swiper(".tab_swiper", { mousewheel: true, keyboard: true, slidesPerView: 'auto', navigation: { nextEl: ".tab_swiper_wrap .swiper-button-next", prevEl: ".tab_swiper_wrap .swiper-button-prev", }, on: { afterInit: function () { showContents(this, this.activeIndex); }, click: function () { showContents(this, this.clickedIndex); }, }, }); /** * @param Object s swiper * @param int idx swiper item index */ function showContents(s, idx) { const $active = $(s.slides[idx]); $(".spot_tab_con").hide(); $(".spot_tab_con:eq(" + idx + ")").show(); $(".spot_btn").removeClass("act"); $active.children(".spot_btn").addClass("act"); const activeSpotBtnIdx = $('.tab_swiper_wrap .spot_btn').index($active.children(".spot_btn")); $('.tab_swiper_wrap .spot_btn').removeClass('on'); $('.tab_swiper_w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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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할머니 동네’ 색장동 원색명화마을 트래킹 코스
원색명화마을은 과거 색장동마을이라 불렸다. ‘적을 막는 울타리’라는 뜻의 색장(塞牆)이라는 이름이 한자어로 어렵게 느껴져, 같은 발음의 색장(色長)으로 바뀌었다. 이후 마을 곳곳에 다채로운 벽화가 그려지며 지금의 이름인 ‘원색명화마을’로 불리게 되었고, 이름처럼 아름다운 마을로 자리 잡았다. 마을 구석구석에는 다양한 색감의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집 담벼락마다 마치 동화 속 장면 같은 벽화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물소리와 바람을 벗삼아 감상하는 벽화는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며, 마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느끼게 한다. 이 마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람쐬는길’이라 불리는 자전거·트레킹 코스이다. 폐선된 전라선 철길이 자전거길로 새롭게 조성되어 전주한옥마을에서 원색명화마을까지 이어진다. 전주천과 숲길을 따라 달리는 길은 바람과 햇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힐링 코스이다. 원색명화마을에서는 벽화 그리기,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한, 마을 농가식당에서는 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트레킹 후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원색명화마을은 걷고,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정겨운 농촌 마을이다. TIP 원색명화마을까지는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돼 있어, 꽃싱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걸 추천한다. 구글맵보기 ※ 하단 탭 클릭 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 1 한옥마을 2 남양집 3 자연생태관 4 바람쐬러가는길 5 원색명화마을 다음 1 전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주한옥마을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940-2 전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옥마을! 한옥마을을 출발점으로 하는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원색명화마을 트레킹 코스를 추천한다. 이 코스는 한옥마을에서 '바람 쐬러 가는 길'을 따라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원색명화마을로 이어지며,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바람 쐬러 가는 길'은 전주 사람들의 휴일 명소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다.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이 길을 따라가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전주 치명자산 근처의 꽃싱이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면, 트레킹 코스를 더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다. 전주에서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만끽하며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완벽한 코스가 될 것이다. 2 전주천 뷰를 보면서 맛볼 수 있는 남양집 전주시 전주천동로 10 전주 한옥마을에는 천변을 바라보며 매운탕을 즐길 수 있는 맛집으로 남양집이 있다. 한옥마을 내에 위치해 있어, 매운탕을 맛보며 전주만의 전통적인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매운탕 외에도 다양한 한식 메뉴가 함께 제공되어 여러 가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원색명화마을 트레킹 코스를 시작하기 전에 든든한 점심을 원한다면 남양집을 추천한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서 시작하는 트레킹 코스를 통해 더욱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3 자연 가까이에서 체험이 가능한 전주 자연생태관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21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주 자연생태관에서는 풍성한 생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뿐만 아니라, 자연과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일석이조의 경험을 선사한다. 곤충이나 식물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특정 환경을 재현하여 자연의 원리를 배우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자연생태관은 치명자산 근처에 위치해 있어 전시와 체험을 마친 후, 치명자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이다. 4 전주천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바람쐬러가는길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21 전주 한옥마을 주변에 있는 한벽루 터널부터 색장동 마을까지 이어지는 길은 '바람 쐬는 길'이라 불린다. 한옥마을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산책로로 이용하기 좋다. 터널을 지나 쭉 걸어가다 보면, 전주에서 자전거 '꽃싱이'를 대여할 수 있는 꽃싱이 대여소도 만날 수 있다. 바람 쐬는 길은 차도와 분리되어 있어, 꽃싱이를 타고 달리기에 최적화된 길이다. 전주천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고, 길을 따라 있는 나무와 꽃들을 관찰하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다. 원색명화마을까지 이어지는 이 길을 전주만의 자전거, 꽃싱이와 함께 달려보는 건 어떨까? 5 전주의 숨겨진 명소 색장동 원색명화마을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330 전주 바람쐬러 가는 길, 그 여정 중 숨겨진 명소 중 하나로 원색명화마을을 꼭 추천하고 싶다. 전주 한옥마을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여, 한옥마을을 구경한 후 자연스럽게 들를 수 있는 장소이다. 원색명화마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적인 공간으로, 마을 곳곳에서 다채로운 벽화를 감상할 수 있어 여행의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원색명화마을을 거닐다 보면, 다양한 벽화들 속에 적혀 있는 따뜻한 글귀들이 마음을 울린다. 그 글귀들은 단순히 그림에 그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며 마을 전체를 감동적으로 만듦으로써, 걸음을 멈추고 잠시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이곳을 걷는 동안, 전주에서의 여행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정신적인 힐링의 시간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원색명화마을은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체험과 함께 마을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1층에는 식당과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는 숙박시설이 있어 편리하게 머물 수 있다. 한옥마을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출발했다면, 원색명화마을 농가식당에서 허기진 배를 채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서 맛보는 정겨운 농가식사는 전주만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추천여행 > 트레킹코스 -
도심 속 힐링 트레킹 코스-동물원 가는길
덕진공원의 잔잔한 연못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하루를 시작하면, 마음도 차분히 내려앉는다. 고즈넉한 정자와 한옥 도서관, 그리고 잔잔한 연못은 감성적으로 다가온다. 공원을 벗어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눈에 들어온다. 전주의 예술혼이 깃든 이 공간은 멀리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길을 걷는 이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그 앞을 지나며 잠시 예술의 향기를 느끼다 보면, 어느덧 편백나무숲이 펼쳐진다. 바람에 실려 오는 피톤치드 향, 사각거리는 나뭇잎 소리, 그리고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까지 잠시 멈춰 숨을 고르기에 딱 좋은 순간이다. 조금 더 걸음을 옮기면, 탁 트인 덕진체련공원이 펼쳐진다. 운동하는 사람들, 산책하는 가족들 사이를 느긋하게 걷다 보면, 도시 한가운데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전주의 여유로운 일상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 끝에는 오랜 시간 전주의 시민들과 함께해 온 전주동물원이 기다리고 있다. 추억이 쌓인 그곳엔, 새로워진 공간 속에서 여전히 웃음소리를 품고 있는 전주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이 길은 특별한 목적 없이 걸어도 좋은 길이다. 문화와 자연, 사람과 기억이 한데 어우러진 길 위에서 전주의 진짜 얼굴을 만날 수 있다. TIP 꽃이 피는 계절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코스로, 특히 4월 동물원의 벚꽃과 7월 덕진공원의 연꽃은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손꼽힌다. 구글맵보기 ※ 하단 탭 클릭 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 1 전주덕진공원 2 한국소리문화의전당 3 건지산편백숲 4 덕진체련공원 5 전주동물원 다음 1 연화정 풍경에서 피어나는 전주의 낭만 전주덕진공원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1 전주 시내 중심에 위치한 덕진공원은 시민들에게 추억이 깃든 낭만의 공간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전주의 대표 공원이다. 공원의 중심인 연못에서는 매년 7월이면 연꽃이 만개하여 전국의 여행객과 사진작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비를 거친 현재의 덕진공원은 전통 정자와 창포연못, 연못 위를 잇는 연화교와 한옥 스타일의 연화정도서관 등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재탄생하였다. 특히 연화교 주변의 야경과 연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전주 시민의 감성과 한국 전통미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2 여행 중 만나는 전주의 예술 한 조각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31 전주는 예향과 역사의 도시로, 다른 지역과는 구별되는 깊은 역사성과 고유한 도시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 문화예술인들의 열정과 지역 주민들의 예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며, 예술적 잠재력 또한 풍부하다. 이러한 전주의 지역성과 도시 맥락을 바탕으로 조성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전북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기능한다. 더불어 만남과 휴식의 공간이자,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현대적 이미지를 갖춘 예향 전주의 대표 건축물로서, 고유의 조형미와 예술적 가치를 자랑한다. 공연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피톤치드 한 모금에 도심 속 지친 숨결이 맑아지는 곳, 건지산 편백나무숲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640-2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산1-1 건지산은 친근하면서도 멋진 산책로로, 자연 속을 가볍게 걷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최적의 선택이다. 이 산책로는 둘레길을 포함해 여러 곳에서 출발할 수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여 등산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주목받는다. 건지산을 방문하면 편백나무숲을 만날 수 있는데 여기서 피톤치드로 가득 찬 편백나무의 향을 맡으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와 피로가 싹 풀리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은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평온을 찾는 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장소로, 산책하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는 아름다운 경험을 선사해 준다. 4 전주의 활력을 품은 도심 속 체육시설 덕진체련공원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640-10 시민들의 여가와 체육 활동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넓은 녹지와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책로, 자전거도로, 운동기구, 축구장, 테니스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잘 정비되어 있어 일상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 속 힐링과 전주의 일상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전주의 대표적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서, 일상과 자연이 어우러진 건강한 쉼터를 자랑한다. 5 전주 시민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자연속 놀이터 전주동물원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68 전주동물원은 1978년 개원 이래 40여 년 동안 전주시민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역사적인 공간이다. 과거에는 가족 나들이나 아이들의 소풍 장소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봄철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이면 전북 곳곳의 학교들이 소풍지로 찾는 명소였다.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다채로운 행사로 북적이며,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시설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동물들이 보다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며 새롭게 탈바꿈하였다. 전통의 감성과 현대적 매력을 동시에 지닌 전주동물원은, 여전히 전주시민의 추억을 이어가며 새로운 세대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 Tab var tabSwiper = new Swiper(".tab_swiper", { mousewheel: true, keyboard: true, slidesPerView: 'auto', navigation: { nextEl: ".tab_swiper_wrap .swiper-button-next", prevEl: ".tab_swiper_wrap .swiper-button-prev", }, on: { afterInit: function () { showContents(this, this.activeIndex); }, click: function () { showContents(this, this.clickedIndex); }, }, }); /** * @param Object s swiper * @param int idx swiper item index */ function showContents(s, idx) { const $active = $(s.slides[idx]); $(".spot_tab_con").hide(); $(".spot_tab_con:eq(" + idx + ")").show(); $(".spot_btn").removeClass("act"); $active.children(".spot_btn").addClass("act"); const activeSpotBtnIdx = $('.tab_swiper_wrap .spot_btn').index($active.children(".spot_btn")); $('.tab_swiper_wrap .spot_btn').removeClass('on'); $('.tab_swiper_wrap .spot_btn:lt(' + activeSpotBtnIdx + ')').addClass('on'); }추천여행 > 트레킹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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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5회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 축제·행사 > 축제/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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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5주년 기념 배리어프리 기획전 <우리가 바라보는 세계> 축제·행사 > 축제/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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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완산도서관 기획초대전 <완산의 봄, 사유하는 강> 축제·행사 > 축제/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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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혁용 책이 된 나무, 다시 숨 쉬다 축제·행사 > 축제/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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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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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봄편]
봄바람 따라 전주로, 숙박 세일 페스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꽃향기 가득한 봄날, 가장 한국적인 정취를 간직한 도시 전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봄에는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와 함께 더욱 풍성하고 알뜰한 전주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남기고 싶은 소중한 순간들이 전주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행사 개요 발권 기간: 2026. 4. 8.(수) ~ 4. 30.(목) ✔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발권 입실 기간: 2026. 4. 8.(수) ~ 4. 30.(목) 할인 혜택 숙박 상품 가격에 따라 다음과 같은 할인 쿠폰이 지급됩니다. ✔ 1인 1매 사용 가능 7만원 미만 숙박 상품 예약 시: 2만원 할인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3만원 할인 14만원 미만 숙박 상품 예약 시 (2박 이상): 5만원 할인 14만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2박 이상): 7만원 할인 문의처 홈페이지 가기→ 전담 콜센터 : 1670-3980 쿠폰 발급 및 예약 (온라인 여행사) 아래 참여사 링크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쿠폰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톡 앱 내 '더보기' 탭 활용 야놀자 → 여기어때 → 지마켓 → 11번가 → 마이리얼트립 → 롯데온 → 전주에서의 하룻밤이 더욱 특별해지는 기회! 숙박 할인 혜택이 조기 마감되기 전에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유용한 정보 >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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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문화주간: 프랑스문화주간
전주, 프랑스 정원의 선율에 물들다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속 한 장면이 전주정원문화센터에 재현됩니다. 거장 마르크 샤갈의 강렬한 색채와 프랑스 정원의 철학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이틀 다양한 이야기와 숲속 시네마가 선사하는 이국적인 휴식을 만끽해 보세요. 2026. 4. 17.(금) ~ 18.(토) 2일간 전주정원문화센터 및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특별정원 상시개방* [참석대상] 시민·관광객 등 500여명 [주요내용] 프랑스 테마 특별정원·포토존 조성 및 해설(정원속의 대화) 시민특강 프랑스 정원 철학과 역사 프랑스문화·정원 체험(전시체험, 정원 만들기, 영화관람 등)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전주에서 만나는 프랑스의 향기에 머물러 보시기 바랍니다. 싱그러운 봄의 정점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유용한 정보 >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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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 기원 한복패션쇼
3월 14일 (토) 14시 전주한옥마을 야외광장에서 30인의 모델이 함께하는 한복패션쇼가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과 전주시가 주최 주관하는 해당 행사는 2036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기원 한복 패션쇼로 올림픽 유치에 필수적인 도민의 지지와 참여 확산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보여지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정보 참고하셔서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36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기원 한복 패션쇼 ( @jtv_hanbokmodel_inkorea ) 26년 3월 14일 (토) 14시 전주한옥마을 야외광장 #전주 #전주한옥마을 #전주가볼만한곳 #한복패션쇼 #전주행사유용한 정보 >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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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하는 드론 운동회 신청 안내
전주가 만든 세상에 없던 스포츠, 드론축구 2026 가족 드론운동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드론축구는 2016년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혁신적인 스포츠입니다. 탄소 소재의 튼튼한 공 모양 보호구 안에 든 드론을 조종하여 공중에 매달린 골대에 골을 넣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주말, 온 가족이 함께 드론축구의 짜릿함을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사 일정] 일시: 2026. 3. 21.(토) 13:00 ~ 17:00 대상: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4인 이내 가족 참가비: 무료 [장소] 전주국제드론스포츠복합센터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 내) [주요 프로그램] 드론 기초 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 드론 조종법을 익히는 입문 과정 안전 체험: 탄소 소재 그물망 보호구로 부상 걱정 없이 즐기는 스포츠 체험 [신청 안내] 신청 기간: 2026. 3. 3.(화) ~ 3. 5.(목) 신청 방법: 공지 내 QR코드 스캔 또는 하단 신청 링크 접속 문의처: 전주시 주력산업과 (063-281-2878) 신청하러가기→유용한 정보 >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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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안전수칙 및 분야별 긴급 연락처를 안내드립니다. 연휴 기간에는 교통량 증가와 화재·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에 유의바랍니다. [2026 설 명절 민생안전 종합대책] 상생하는 지역경제 - 설 물가안정 관리와 전통시장·지역상품권 활성화 함께하는 민생지원 - 취약계층 지원과 소상공인 금융·돌봄 지원 쾌적한 생활편의 - 교통·환경·의료 대책을 종합 가동 신속한 안전대응 - 24시간 상황관리와 재난·재해 선제 대응 자세히보기→유용한 정보 >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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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여는 봄, 입춘첩 나눔 행사
새해의 첫 절기, 입춘(立春)을 맞아 하얀양옥집과 함께 예술로 여는 봄의 문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대문과 기둥에 글귀를 붙이던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 이번에는 예술로 만나보세요! 전북의 문인화·서예가 11인이 정성스럽게 완성한 입춘첩을 나눠드립니다 ✨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해 예술가들의 온기가 담긴 특별한 새봄 선물을 받아가세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전통과 예술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분 ▷ 새해의 좋은 기운을 나누고 싶은 분 ▷ 소중한 사람과 봄날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 행사 안내 1차 나눔 ■ 일시: 2. 3. (화) 13:00 ~ 17:00 ■ 장소: 하얀양옥집 1층 2차 나눔 ■ 일시: 2. 4. (수) 11:00 ~ 15:00 ■ 장소: 전북도청 1층 로비 예술로 여는 봄 입춘의 설렘을 함께 나눠요 자세히보기→유용한 정보 > 공지
여행상품 홍보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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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한복대여 비빔한복 종일 대여+셀프 흑백 사진 1장+포토존+기본헤어 유용한 정보 > 여행상품 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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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민들을 위한 전주마이스복합단지가 생깁니다🎉 유용한 정보 > 랜선 전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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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역사문화도시, 왕의 궁원, 전주 유용한 정보 > 랜선 전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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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전주
Smarter Stay 신라스테이는 '스마터스테이(Smarter Stay)'를 컨셉으로 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신라의 가치와 새로운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입니다. 고객에게 의미 있는 상품, 서비스와 함께 공간의 효용성과 미적 비례를 동시에 살려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이 있는 인테리어를 선사하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이자 관광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서 각광받고 있습니다.음식·숙박·쇼핑 > 숙박 -
이비스스타일 앰배서더 전주 시티센터
전주의 중심부에 자리한 저희 호텔은 한옥마을을 비롯한 주요관광지와 가까워, 전주의 매력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위치를 자랑합니다. 스타일리쉬한 객실과 레스토랑, 회의 및 이벤트 시설, 피트니스센터까지 갖춘 이곳에서 현대적이면서도 아늑한 휴식을 즐겨보세요. 고즈넉한 한옥마을과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주의 다채로운 문화가 가까이에서 펼쳐집니다. 특별한 여행, 잊지 못할 전주에서의 추억을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전주에서 만들어 보세요. /For all guests 초고속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다양한 케이블 채널과 OTT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40인치 LCD TV 아늑한 시몬스 프리미엄 침구 / 침대 개인금고, 냉장고, 생수, 커피 및 다양한 종류의 차 제공 객실 자동 온도 조절기 친환경 욕실 어메니티, 헤어 드라이기 엑스트라 베드 (추가비용발생) 고객 대여품 (베이비가드, 베이비크립, 발판, 가습기, 다리미) 피트니스센터, 게스트 라운지 건물 내 무료 주차 (B1~B2) /미팅 및 이벤트 이비스 스타일 전주에서 최신 시설과 연회 전문가의 맞춤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인 미팅과 이벤트를 준비해 보세요. 모든 미팅룸은 행사의 목적과 성격에 맞춰 유연하게 분리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팅룸 옆에 위치한 르스타일제이 에서는 케이터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행사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르스타일스 제이 레스토랑 전주의 미식 문화를 품은 르스타일스 제이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다이닝을 경험해 보세요.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준비한 다채로운 메뉴는 절묘한 맛과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하며, 고객님께 전주의 품이 가득한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 성급 : 3성급 * 부대시설 : 라운지제이, 르스타일제이, 연회장 : (J1, J2, J3, J4, J5)음식·숙박·쇼핑 > 숙박 -
전주 시그니처 호텔
전주역 도보2분! 전주여행의 시작과 끝! 완벽한 여정의 시작, KTX전주역에서 바로 올려다보이는 전주시그니처 호텔가 전주에 방문하신 관광, 비지니스 고객님을 맞이합니다. The Art Of Rest 전주시그니처 찬란한 천년의 역사 속 가장 찬란한 문화 예술을 꽃 피웠던 전주에 교통이 가장 편리한 곳에 위치한 전주 시그니처 호텔은 전주 최고의 호스피탈리티 기업을 목표로 전통 위에 현대적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며 삶에 여유와 품격을 더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전주 시그니처 호텔은 강화마루 온돌 난방과 개별 냉난방 시스템으로 쾌적하고 위생적인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끊임없는 창조적 혁신과 도전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최상의 호텔 서비스를 선사하는 글로벌 전주 관광 비즈니스 호스피탈리티 명문 호텔로 나아갈 것 입니다. 역사와 음식, 예술의 도시 The Art Of Rest 전주 시그니처!음식·숙박·쇼핑 > 숙박 -
호텔 아라리
아라리, 추억이 되다. 전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저희 호텔 아라리는 전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또한 루프탑에서 전주의 야경과 시티뷰를 감상하실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자랑합니다. 깨끗하고 안락한 객실과 세심한 배려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으며, 하룻밤의 기억보다 평생의 추억이 될 수 잇습니다.음식·숙박·쇼핑 > 숙박 -
전주영화호텔
전주 영화의 거리, 한옥마을에 인접한 영화호텔은 비즈니스와 객실 그리고 문화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호텔입니다. 전국에서 최초로 영화전문 도서관 & 카페가 호텔 2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국제영화제를 기념하고 영화를 즐기고 공유하며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객실은 비즈니스를 위한 심플하고 안락한 침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무선 인터넷 사용을 위해 각 실마다 와이파이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중소 규모의 컨벤션 홀과 세미나실이 갖춰져 있습니다.음식·숙박·쇼핑 > 숙박 -
살구스테이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살구 스테이 입니다. 한옥마을 제1주차장 1분거리 자매갈비 맞은편에 위치 해 있습니다.음식·숙박·쇼핑 >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