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한 입에 느끼는 한국의 정(情), 한국식 바비큐더 맛있게 즐기는, 삼겹살!
- 01 한국 전통 '쌈' 문화 잘 구워진 삼겹살을 상추나 깻잎에 얹고 고추, 마늘, 쌈장, 밥 등과 함께 ‘쌈’을 만들어
한입에 즐겨야 제맛이다. - 02 함께 나누는 맛 삼겹살은 보통 여러 명이 함께 먹는 음식이다. 함께 구워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은
한국에서 소통의 자리로 중요하다. - 03 풍부한 상차림 다양한 반찬이 함께 제공되며, 각 반찬이 삼겹살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김치, 마늘, 쌈장 등의
반찬은 고기의 풍미를 더해준다. - 04 삼쏘문화(삼겹살 소주) 삼겹살과 소주(한국의 대표적인 증류주)는 80~90년대부터 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식문화 중 하나로, 서로의 맛을 완벽하게 보완해 주는 짝꿍이다.
다양한 구이방식과 추천 맛집
솥뚜껑삼겹살_ 삼별집
삼별집은 그 이름부터 ‘삼천동에 스~타 고기집’이라는 자부심이 담긴 곳으로, 사장님의 열정이 느껴지는 신흥 맛집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사장님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숙성삼겹과 꽃삼겹으로, 두툼하게 잘라낸 고기들이 솥뚜껑 위에 올라 고소한 향을 풍기며 구워진다.
솥뚜껑 삼겹살은 큰 솥의 뚜껑을 이용해 삼겹살을 구워 먹는 방식이다. 삼겹살은 돼지 기름이 많아 굽다 보면 기름이 튀는 경향이 있는데 이걸 방지하기 위해 기름이 아래로 흐르게 만드는 방식으로 굽는 조리법이다. 큰 솥뚜껑의 둥근 형태와 넓은 면적은 고기를 빠르고 균일하게 익게 하고,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아래로 흘러내려 고기를 더 바삭하고 촉촉하게 만든다. 또한 기름에 함께 구워지는 김치, 마늘, 양파 등의 반찬이 고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풍미를 더해 준다.
솥뚜껑 주변에는 김치, 나물, 채소 등 푸짐한 반찬들이 자리 잡아, 전주의 풍부한 식문화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테이블을 가득 채운 다양한 반찬은 눈으로도 입으로도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보리쌈장, 표고 와사비장, 황태소금, 명란무침은 취향에 따라 고기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려줍니다. 식사를 어느 정도 즐긴 후 후식으로 솥뚜껑 볶음밥과 담백한 잔치국수, 된장술밥 등이 있는데,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되는 정겨운 별미들이다. 삼별집에서는 맛있게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따뜻한 정과 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것이다.
연탄구이 삼겹살_ 완산벌 연탄집
예전에는 숯보다 저렴하면서도 화력이 강하고 오래 타는 연탄을 사용해 고기를 구웠다. 연탄불이 내는 은은한 향과 높은 열이 고기 속 깊이 배어들어, 고기를 부드럽고 쫄깃하게 만든다. 서민들은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연탄불에 구운 고소한 삼겹살과 소주 한 잔으로 피로를 풀곤 했다. 그 순간만큼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옛 정서를 느끼며 하루의 피로를 녹이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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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전통적인 연탄불로 고기를 구워내는 특별한 방식이 돋보인다. 연탄 특유의 은은한 불 맛이 삼겹살 속에 깊이 배어들어, 고기를 더욱 고소하고 쫄깃하게 만들어 준다. 천천히 구워지는 삼겹살은 바삭한 겉과 촉촉한 속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연탄의 따뜻한 열기가 고기 전체에 퍼지며 독특한 풍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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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완산벌연탄집만의 특별한 먹는 방법은, 구운 김에 고기와 파채를 싸서 한입에 먹는 것이다. 이 방법은 고기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려주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게한다. 식사의 마무리로는 슴슴하고 담백한 잔치국수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삽 삼겹살_ 삼초삽삼겹살
삽 삼겹살은 이름처럼 커다란 삽 위에서 고기를 굽는 독특한 방식으로, 그 기원은 숯을 굽던 장인들이 뜨거운 숯가마 속에서 긴 삽으로 삼겹살을 재빨리 구워 즐기던 데서 시작되었다. 숯가마의 열기와 함께 짧은 시간 안에 구워진 삼겹살은 특별한 불 맛을 자아내며, 그 순간만으로도 색다른 맛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숯가마의 깊은 향과 고기의 풍미가 어우러진 삽겹살은 전통적인 조리법이 주는 특별한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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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 모양의 철판에서 삼겹살을 구워내는 이곳은, 고기에 불 맛을 더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지는 독특한 조리 방식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넓은 철판에서 고기를 골고루 익힐 수 있어 풍미가 깊고, 육즙을 잘 유지할 수 있는 점이 이곳의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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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의 맛도 일품이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청국장과 다양한 반찬들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신선한 재료와 정성스런 조리로 정겨운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다. 식사의 마무리로는 철판에서 윤기 가득하게 볶아지는 볶음밥을 꼭 먹어보아야 하는데, 배가 불러도 손이 갈 정도로 그 맛이 별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