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시장

세계인들이 찾는 글로벌명품시장으로 도약! 대한민국 대표시장 남부시장

“전주는 시장의 발상지(1473년)이고, 남부시장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승된 한국의 유일무이한 역사적 시장이다”
- 장명수 「성곽발달과 도시계획 연구」 -
남부시장은 한국 전통시장의 유래와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시장이다.
옛 전주 부성 밖에 형성되었던 장에서부터 유래되어 “남부시장에 들르지 않고는 결혼을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역민들의 일상에 깊이 관여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지역 유통의 중심지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왔습니다.
2000년대 이후부터 인근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시장으로서의 청년몰, 야시장 등의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으며 2015년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을 통해 한국의 대표 관광시장에서 세계의 관광시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남부시장 자랑거리

풍남문

옛 전주읍성의 남문이며 ‘풍남문’이라는 이름은 영조 43년(1767)화재로 소실된 것을 다시 지으면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남부시장을 칭하여 풍남문 밖에 형성된 장이라 하여 ‘남밖장’이라고 하기도 했다. 전주의 4대문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보물 제308호이며, 매년 마지막 날 제야의 종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보물이다.

새벽 도깨비시장

남부시장 싸전다리와 천변 주변에 새벽 4시부터 아침 10시경 잠깐 서는 노점시장을 ‘도깨비시장’이라고 부른다. 시골에서 직접 기른 채소나 과일, 도매시장에서 들고 온 싱싱한 식자재들이 주로 유통된다. 갓 튀긴 도너츠나 국수 등 출출함을 달래주는 간식들도 새벽 도깨비시장의 별미이다.

콩나물국밥과 모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은 밥과 삶은 콩나물을 알맞게 식혀 멸치, 다시마 등을 넣어 끓여낸 뜨거운 국물로 몇 번 담갔다 하는 ‘토렴’이 특징이다. 해장에 최고이며, 날계란에 참기름을 곁들인 수란과 구운 김은 그냥 먹어도 되고 국밥에 넣어 휘휘 섞어 먹어도 좋다. 다양한 약재와 끓여 만든 해장술 모주와는 찰떡궁합.

즉석 구운김

남부시장에는 즉석에서 구워 파는 김가게가 많다. 전주 콩나물국밥은 김과 함께 먹는 게 특징인데, 훈훈한 사연이 있다. 손님들이 장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콩나물국밥을 먹으면서 자신이 구입한 김을 주변 사람들과 나눠먹고 남으면 두고 가는 나눠먹는 문화에서 지금의 김과 콩나물국밥의 조합이 생겨나게 되었다.

피순대국밥

남부시장하면 국밥을 빼놓고 논 할 수 없다. 피순대는 야채와 고기를 적당히 넣어 당면이 아닌 선지로 돼지창자를 채워 만든 순대로 다른 지역의 순대보다 더 부드럽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솔’이라 불리는 부추와 초장과 곁들여 먹는 것도 이색적이다.

전통 가마솥 통닭

남부시장에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하여 시장통닭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한국닭집이 있다. 후라이드치킨, 닭강정, 무뼈닭발튀김, 닭근위튀김이 대표적이 메뉴이고, 깔끔한 튀김의 맛과 닭고기의 쫀득함이 살아 있어서 맛이 일품이다.

전주 남부시장 한국닭집
  • 주소 :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63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1:00
  • 전화번호 : 063-231-1722

글로벌파크 하늘 정원

남부시장에 있는 루프탑 정원으로서 천변을 바라보며 쇼핑과 함께 잠깐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매주 운영되는 별다방 라디오의 보이는 라디오와 상인동아리 연습,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활동도 하늘정원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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