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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 배롱나무꽃 명소

[2022.08] 배롱나무꽃 명소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2-08-09
  • 조회수1129
진분홍 꽃빛으로 물든 여름

백일의 꽃구경, 전주 배롱나무꽃 명소

여름의 빛깔을 화사한 진분홍빛으로 물들이는 꽃이 있다. 백일동안 피는 꽃이라하여 배롱나무꽃(목백일홍)이라고
부르는 만큼 꽃이 피어있는 시기가 다른 꽃들에 비해서 긴 편이다. 연꽃의 뒤를 이어 피어나는
배롱나무꽃 명소를 방문해 한여름의 꽃구경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행여나 꽃이 질까 걱정할 것 없다. 배롱나무는 그 자리에서 7월부터 9월까지 꽃을 피우며 사람들을 기다릴 테니 말이다.

배롱나무꽃 명소

진분홍 배롱나무꽃빛으로 물든 오목대

한여름의 열기를 피하기 위해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8월이다. 그래서인지 한여름 오목대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아쉽다. 오목대가 진분홍빛 배롱나무 꽃잎에 둘러싸인 장관을 전주를 찾는 모두가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왜구를 무찌른 이성계가 개선길에 승전을 축하하는 연회를 열었던 오목대, 그때도 배롱나무가 어여쁜 꽃을 피우고 고운 빛으로 축하연 풍경을 수놓았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배롱나무꽃 명소

먼저 핀 꽃이 지기도 전에 새로이 꽃을 피우며 긴 시간 동안 만개한 형상을 유지하는 배롱나무꽃을 보고 있으니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짙은 초록이 싱그러운 8월, 그 한편을 진분홍 꽃빛으로 물들인 배롱나무꽃이 고풍스러운 오목대와 함께 있으니 그야말로 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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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55 카카오맵
오목대 더보기

여름에도 이어지는 꽃들의 향연, 완산꽃동산

전주의 유명한 꽃구경 명소로 완산꽃동산이 빠질 수 없다. 다양한 수목으로 조성된 꽃동산은 언제나, 어느 계절이나 그 시간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겹벚꽃과 철쭉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지금은 배롱나무꽃이 한창인 시기다. 초록빛 나무 끝자락이 울긋불긋 꽃물을 머금고 있다.

배롱나무꽃 명소

완산꽃동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에 그늘을 드리우는 건 진분홍빛 꽃잎을 피운 배롱나무들이다. 배롱나무꽃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지친 다리를 쉴 수 있는 정자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름을 화사한 색으로 물들이는 풍경을 바라보니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것 같다. 완산꽃동산의 아름다움은 사시사철 각각의 계절을 여러 빛깔로 물들이며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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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산 124-1 카카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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