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낭만 가득한 전주로 설렘 여행

유독 뜨겁고 습했던 여름이 지나고 드디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 전주에서 특별한 가을 낭만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전통적인 한국 고유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단아한 아름다움이 물들어 있는 전주는 역사적인 볼거리, 정갈한 먹거리로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곳이다. 전주의 문화와 축제를 즐기고 도심 속 힐링까지 느낄 수 있는 전주 가을이야말로 여행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지쳤던 무더위에 벗어나 단풍의 계절, 풍요의 계절 가을의 정취를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노랗게 물든 전주의 완연한 가을을 한껏 느껴보자.
노랗게 물든 전주의 단풍명소


금빛 세상으로 물드는 포근한
전주에서 단풍투어
높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전주의 거리는 서서히 붉은색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일 년 중 가장 화려해지는 시기인 가을 단풍이 시작되는 것이다. 오랜 역사를 이겨내 온 수백 년 된 거대한 은행나무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낙엽 비가 장관을 이루는 한옥마을, 가을철이면 노란 단풍으로 한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전주 향교의 단풍 낙엽 길을 비롯하여 은행나무 단풍이 한껏 물들고 있는 전주 수목원까지. 오색찬란 빛 고운 가을이 어우러져 있는 전주의 가을 분위기에 흠뻑 빠져보자.
①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의 가을은 곳곳에 은행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노란 단풍과 한옥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가을 금홍빛으로 가득 채워 한옥마을에서의 시간은 무더위에 지쳤던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준다. 한옥마을 거리는 울긋불긋한 나무와 수북이 쌓인 낙엽으로 인해 가을 정취를 느끼기 안성맞춤이다. 단풍잎이 쏟아져 내리는 전주 한옥마을의 돌담길을 걸으면서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와 가을 정취를 만끽해보자.






② 전주향교
파란 하늘 아래 노란 은행잎과 사각사각 밝히는 나뭇잎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전주 향교에서의 시간은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노란 잎이 카펫처럼 깔려있는 전주향교에는 은행나무 고목들이 많아 오래된 향교의 한옥과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큰 개나리꽃이 핀 것 마냥 하염없이 보게 되는 금빛 은행나무의 잎이 떨어져 쌓인 전주향교의 풍경을 눈으로 가득 담아보자.






월요일 정기휴무(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③ 전주수목원
아름다운 가을 경치와 황금빛 단풍을 둘러보며 힐링할 수 있는 전주 수목원! 노란 단풍으로 한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은행나무와 함께 가볍게 걸으면서 메타세콰이어 단풍길, 핑크뮬리를 볼 수 있어 가을 분위기를 물씬 내어준다. 특히 곳곳에 포토존이 많고 한국적인 느낌의 수목원이라 전주 필수 여행 코스에 속한다.






매주 월요일 및 명절(설,추석) 당일 휴원
전주는 지금 가을축제로 물들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축제가 온다!
파란 하늘과 선선한 공기, 낭만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오면서 전주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하고 있다.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엔 뭘 해도 즐겁고 신나는데 우린 조금 특별하게 전주의 전통과 문화 예술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책 축제부터 조선 역사를 테마로 즐기고, 글로벌 음악 축제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무더위에 지친 당신의 마음을 달래 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전주에서 가을축제의 열기를 온몸 가득 느껴보자.
전주 축제를 하나로 모았다
축제 시즌 10월,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전주페스타 2023’은 전주의 맛과 멋, 열정이 가득한 14개의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전주페스타 2023 오프닝축제와 전주비빔밥축제를 시작으로, 전주의 음식, 역사, 한지, 소리, 한복, 문화·예술 등 다채로운 전주만의 콘텐츠를 담은 축제들로 전주의 가을이 더욱 풍성하게 채워진다.

① 전주페스타 2023 오프닝 축제
10월 축제 시즌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전주페스타 2023 오프닝축제’는 맛, 멋, 열정(재미)을 주제로 하는 전주만의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 초대형 멀티미디어 드론쇼, 전주 찾은 벨리곰, 가을 가맥파티, 전통놀이랜드, 꿈꾸는 어린이 놀이터, 가을밤 클럽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전주의 모든 문화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주의 맛을 대표하는 전주비빔밥축제와의 동시 개최로 전주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담아낸다.

- [전주의 맛]
전주의 제대로 된 맛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음식 콘텐츠#비빔밥부터 디저트까지
#전주음식테마존
#가을 가맥파티 #전주갬성 디저트 - [전주의 멋]
전주의 멋을 주제로 펼쳐지는
화려한 전주의 공연 퍼레이드#멀티미디어 드론쇼
#가을낭만 콘서트
#신명나는 전주몸짓 #MZ버스킹 - [전주의 열정과 재미]
전주에서 볼 수 있는 열정과
재미를 담은 콘텐츠#가을밤 클럽 #숨은가수 라이브공연
#전통놀이랜드
#꿈꾸는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야외 영화관
② 전주비빔밥축제
맛과 멋의 고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비빔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 체험, 퓨전 한식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전주 미로(味路) 비빔is’라는 주제로 풍요의 계절 가을, 맛의 철학과 여운을 담은 전주비빔밥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자. 축제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비비고 나눠먹는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전주음식 테마존, 비빔을 컨셉으로한 즐길거리가 기대된다.





③ 국제한지산업대전(전주한지문화축제)
천년을 사는 종이 한지는 수천 년 이어갈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국제한지산업대전’은 한지의 다양한 기능을 문화로 재해석하여 축제를 통해 표현하는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다.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으며, 한지 전통의 숨결이 살아있는 천년 문화도시 전주에서 꽃 피고 있는 한지의 매력을 만나보자.





④ 전주독서대전
삶을 바꾸는 책의 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독서 문화 축제인 ‘전주독서대전’이 가을 축제 장으로 선보인다, ‘책 읽는 도시 글 쓰는 전주’ 슬로건으로 작가들의 강연, 전시, 체험, 북마켓 등 책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깊어가는 가을, 책이 가진 재미와 다정함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전주독서대전에서 책 이야기를 나눠보자.





⑤ 왕과의 산책
700여 채의 한옥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조선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왕과의 산책’에 당신을 초대한다. 왕과의 산책은 전주의 밤 풍경을 즐기며 문화재 속 역사적 사실을 배울 수 있는 역사 해설 프로그램이다.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요즘, 선선한 밤공기를 마시며 도심 속 궁궐에서 조선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책으로 여는 전주 가을의 문


이색적이고 독특한 독서공간
전주에서의 독서와 쉼
몸도 마음도 풍요로워지는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하늘은 더욱 높아지면서 우리의 식욕과 더불어 독서 열정이 더욱 샘솟는다. 책과 함께 숨 쉬는 도시 전주에는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도서관, 수많은 이야기를 조용히 품고 있는 독립서점까지 책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책 쉼터로 가득하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 마음의 건강을 채우며 책의 도시 전주에서 마음의 지혜를 안겨주는 책과 만나보자.
① 도서관여행
하늘은 높고 마음은 살찌는 계절인 가을은 독서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전주는 책의 도시라는 이름에 맞게 특색 있는 도서관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하루 동안 특별하고 이색적인 전주 도서관을 여행자 취향대로 선택하여 돌아다니며, 해설자의 설명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찬란한 가을 여행에 좋은 책이 기다리고 있는 전주로 당신을 초대한다.
도서관
LIST 8 펼치기② 독립서점 투어
독립서점은 대형 서점에서 느낄 수 없는 자유로운 창작뿐만 아니라 소소하고 특별한 재미까지 만끽할 수 있다. 책방 주인의 취향대로 서점의 분위기가 결정되기 때문에 책 각각의 나름대로 색깔과 특성이 있어 책을 고르고 읽는 재미가 남다르고, 나만의 책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다듬어지지 않은 글에 대한 소중함을 접하고, 작지만 특별한 테마가 있는 전주의 독립서점을 소개한다.
전주 독립서점
LIST 6 펼치기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즐기는 식도락 여행


말은 살찌지만 나는 안 쪄요...
먹으러 오는 전주! 제대로 식도락 여행
가을 추(秋). 가을에 내리쬐는 ‘햇볕’에 고개 숙인 ‘벼’라는 의미로 풍요로운 결실을 의미한다. 가을에 대한 기대감에 올해 유난히도 뜨거웠던 여름이 잊혀 간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맑은 하늘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으며, 특히 맛의 고장 전주는 식욕이 왕성해지는 가을에 가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가을 매력이 가득한 먹거리와 선선한 가을밤을 수놓을 전주만의 음주문화를 즐기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며 먹고, 또 먹고 24시간이 부족한 전주의 맛을 소개한다.
① 어머, 이건 꼭 먹어야해!
풍요와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왔다. 가을은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먹거리가 풍성하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여행가기 딱 좋은 지금,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잊을 수 없는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전주에서 가을에 맛보기 제격인 먹거리로 든든하게 배를 채워보기 바란다. 전국 식도락들의 발걸음을 멈출 수 있는 전주에서 배부른 가을여행을 즐겨보자.
가을에 딱인 식도락
LIST 8 펼치기② 전주의 밤, 막걸리? 가맥? 고민 고민 하지마~
발길 닿는 곳마다 고풍스러움과 현대적인 조화가 아름답고 더욱 힙한 분위기 덕에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전주는 푸짐하게 차려지는 막걸리 골목과 매년 열리는 가맥 축제로 음주문화 유명하다. 전주에 여행 오면 막걸리 골목을 가야 할지, 가맥집을 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 당신을 위해 전주의 인심과 정이 가득한 전통술 막걸리와 시원한 가맥집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