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JEONJU

구석구석 개성 넘치고 톡톡 튀는 다양한 음식점들로 발길을 이끄는 웨리단길은 탐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 크지 않은 거리여도 한식부터 중식, 일식까지 취향껏 즐기는 든든한 한 끼 식사부터 분위기에 취하는 주점까지 꽉 채워져 있따. '힙 플레이스'를 찾는 귀차니즘에게 제격인 웨리단길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웨리단길의 어원은 ‘웨딩의 거리’이다. 그래서일까? 로맨틱한 분위기가 사랑을 더하는 것인지, 웨리단길에는 나이를 막론한 손깍지가 자주 보인다. 전통과 예술을 느끼는 문화시설부터 두 손 걷어 올리고 즐겨보는 다양한 공방들, 마음을 채우는 공간인 독립서점까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해 더 달달해지는 데이트 코스를 소개한다.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예술적 토대와 뿌리가 자리 잡고 있는 동문길은 숨은 맛집골목으로도 유명하다. 거리에서 만나보는 깊은 역사가 보이는 음식점들의 포스가 대단하다. 언제 찾아가도 기복 없는 한결 같은 맛으로 입맛 까다로운 전주 현지인들은 물론 전주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인정받은 맛집을 알아보자.

‘헌책방 골목’으로도 불리던 동문길은 지역 예술가들이 자주 찾는 문화예술거리이다. 수많은 변화를 거치며 조금씩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예술의 향기가 뿜어져 나오는 자유로운 곳이다. 전주를 사랑하는 예술가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창작공간과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해 쉬어가기 좋은 동문길의 예술 놀이터를 소개한다.

전주에서 뿌리 깊은 전통음식을 접해도 좋지만, 다른 한 끼는 뻔하지 않은 특별한 식사를 즐겨보자. 신시가지의 경우 최고의 번화가인 만큼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는 맛집들이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다. 맛의 고장인 전주의 손맛과 푸근한 인심까지 느낄 수 있는 신시가지 맛집을 추천한다.

여행에 있어 맛있는 음식점만큼이나 중요한 건 지친 발걸음을 달래줄 수 있는 시원한 커피와 달달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가 아닐까? 특히 그 지역만의 분위기를 향유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전주에서의 맛을 논하기엔 입 아프고 근사한 분위기까지 겸비한 카페들을 소개한다.

전주 신시가지는 여러 상권 거리가 생겼음에도 여전히 전주에서 가장 뜨겁다. 가장 규모가 큰 번화가인 만큼 낮에는 점심에는 해결하는 현대인들로, 밤에는 음주문화를 즐기는 청년들로 가득하다. 핫하지만 시원~한 전주의 밤을 원하는 여행자가 가볼 만한 신시가지의 알콜존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