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리단길

차 없는 사람의 거리!
걷고 싶은 거리, 객리단길

전북 전주 원도심 지역인 다가동 객사 1∼2길 인근 지역을 이르는 말로 전주시 고사동의 조선 시대 유적인 ‘객사’와 서울의 ‘경리단길’을 합쳐 부르는 이름이다. 이 지역은 지난 1970∼80년대에는 전주의 유흥가와 주택가였지만 1990년경부터 전주의 중심 상권이 서신동과 전북대 앞, 중화산동, 서부신시가지 등으로 옮겨가면서 유동인구가 드문 지역이 됐다. 그러다 2016년부터 10여 년간 묶여 있던 재개발구역이 해제되면서 소자본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들었고, 이후 다양한 카페와 다양한 맛집 등이 생겨나면서 상권이 형성됐다.

그리고 이 거리의 모습이 서울의 ‘경리단길’과 비슷하다고 해서 객리단길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북쪽엔 중앙시장 야식거리에 오원집, 고삐막창등이 유명한 곳들이 있고, 남쪽엔 남부시장 조점례순대국, 우정식당등이 오래 영업하고 있는데 2015년부터 낙후되어가는 원도심에 상권 객사옆 객리단길 식당, 커피점, 영화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유명해지고, 젊은이들의 유동 인구가 많아졌다.

  • 전주 완산구 중앙동2가 (전주시 구도심 지역인 다가동 객사 1, 2길 인근)

객리단길 HOT SPOT

객리단길 주요 메인 로드! 걷고 싶은 거리 문화행사

차없는 사람의 거리! 객리단길에서는 올해 2021년 10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을 위하여 걷고 싶은 거리 문화행사를 진행하였다. 이곳 거리는 전주 원도심 지역인 객사와 서울의 경리단길을 합쳐 부르는 이름의 객리단길 주요 메인로드로 아기자기한 카페, 레스토랑, 소품샵과 같은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전주의 주요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행사에서는 전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흥겨운 뮤지컬 공연, 댄스 퍼포먼스, 버스킹 등을 선보이고, 청년 창업가들은 직접 만든 특색 있는 관광 상품들을 파는 플리마켓을 열었다. 여러 종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트릭아트 공간, 캐리커처 체험 부스 등도 마련되었다. 행사가 열리는 190m 구간의 객리단길은 교통이 통제된다.

풍패지관(전주객사)

임금님께 예를 표하는 망궐례가 행해지던 곳으로 옛 전라감영의 권위와 명성을 상징하는 건물이다. 풍패지관은 조선에 온 중국사신 주지번이 익산의 선비 송영구를 찾아가던 중 이곳에 들렀다가 쓴 글씨로 전해진다. ‘풍패’는 건국자의 본향을 일컬으며, 전주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본향으로 ‘풍패지향’이라 했으며 전주객사는 ‘풍패지관’이라고 했다. 이는 전주가 조선왕조의 발상지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영화의 거리

전주국제영화제의 메인스트리트, 여러 상영관과 길거리의 간식코너 등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영화관람과 더불어 쇼핑의 즐거움을 누를 수 있는 공간이다.

걷고 싶은 거리

고사동에 위치한 만남의 장소이다. 다양한 품목의 상가와 매장이 들어서 있어 쇼핑의 즐거움이 가득하며 색다른 즐거움이 곳곳에 스며있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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