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 전주독서대전](/upload_data/board_data/BBS_0000022/166493186526186.jpg)
2022 전주독서대전
출판문화를 이끌어가는 책의 도시 전주에서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2022년 전주독서대전이 진행된다.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전주한벽문화관,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책 여행, 발견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연, 행사, 체험 등을 선보이는 전주독서대전.
작가가 고심해서 써 내려간 글귀가 전하는 감성을 마음으로 느끼고 강연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감상을 나누며 즐길 수 있는 곳,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축제의 현장으로 출발해 보자!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는 전주독서대전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전주독서대전은 그 명성만큼 책과 독서에 대한 다양한 행사들이 풍요롭게 준비되어 있다.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라는 비전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책 축제를 선보이는 현장은 독서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붐볐다.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는 전주독서대전, 곳곳에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얼굴에 선선한 가을바람같이 잔잔한 미소가 가득하다.
출판부스가 늘어선 길에서 한벽문화관 쪽으로 들어서자 만화덕후들의 방이라고 꾸며진 집 모양의 부스가 눈길을 끈다. 초록빛 잔디, 그늘 아래 쿠션에 기대어 쉴 수 있는 앙증맞은 만화방이다. 잔디 공터 곳곳에 세워진 책꽂이에는 주제별로 다양한 도서가 전시되어 있어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니 볼거리가 가득하다.
풍성한 책 축제, 책과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
전주독서대전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초청작가의 강연을 듣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소통할 수도 있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퍼포먼스도 감상할 수 있다. 전주천동로에 길게 늘어선 북마켓 부스에서는 출판사들이 각양각색의 서적을 판매함과 동시에 개별적으로 초청 강연 및 여러 가지 독서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 전주독서대전을 즐기러 온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기도 하고 자그마한 손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며 참여하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시민책방에서는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책이나 책과 관련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구경하다 보면 지금은 구하기 힘든 서적이나 흥미로운 물건을 발견할 수도 있다. 풍성한 문화행사를 통해 책 여행을 떠나며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전주독서대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