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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 전주세계소리축제

[2022.09] 전주세계소리축제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2-09-20
  • 조회수714
세계의 소리가 모이는 축제의 현장

2022 전주세계소리축제

음악으로 소통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16일 ‘백년의 서사’ 개막공연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통음악과 월드뮤직, 두 날개로 비상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라는 아이덴티티에 걸맞게
우리 전통의 소리와 세계의 민속음악 그리고 현대예술을 접목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축제다.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들이 가득한 축제가 열흘간 이어진다고 하니
축제 기간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울려 퍼지는 세계의 소리에 흠뻑 빠져보자.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식 풍경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현장을 구경하러 모악당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서니 양옆으로 축제를 알리는 배너들이 바람에 펄럭이고 길 따라 늘어선 아기자기한 부스들도 축제를 알리며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부스를 구경하기도 하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남기며 행사의 시작을 함께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모악당 앞 인포메이션 부스에서는 축제 안내와 함께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굿즈를 유심히 구경하던 관람객의 질문에 파란 옷을 입은 소리천사들의 세심하고 친절한 설명이 이어졌다. 개막식 시간이 가까워오자 개막공연을 관람하러 온 사람들이 모악당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세계 각국의 소리가 모여 하나 되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지금부터 시작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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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고 공감하는 문화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2022년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주제는 ‘더늠’, 소리꾼이 판소리에서 자신의 개성을 살린 독창적인 한 대목을 만들어 장기로 삼는다는 뜻이다.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를 넘어 미래까지 이어갈 예술의 가치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축제에 딱 맞는 주제가 아닐까?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며 즐기는 문화축제다. 공연홀과 야외무대, 광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선보이는 예술 공연을 관객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느끼며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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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악기와 이색적인 타국의 선율을 감상하다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이끌려 걸음을 옮겼다. 야외공연장에서 ‘강령탈춤 배우기’가 한창이다. 아이들이 신나게 몸을 움직이며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고 배우는 모습이 대견하기까지 하다. 이런 뜻깊은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좋은 추억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며 미래까지 지속되어 전통 문화를 발전시킬 좋은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까지 뿌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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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31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카카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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