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리 문화광장은 지금 미리 크리스마스
12월의 큰 행사 중 하나는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설레는 마음으로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반짝반짝 예쁜 트리를 꾸미던 추억은 언제나 좋은 기억으로 해마다 찾아온다.
지금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은 2022년의 마지막 달, 12월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크리스마스트리와 나무들이 어둠을 밝히며 예쁜 빛으로 반짝이고 있다.
더 화려한 모습으로 돌아온 크리스마스트리
전주 시내에 위치한 오거리 문화광장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지는데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하게 꾸며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는 작년보다 더 화려한 자태로 자리를 빛내고 있으며 알록달록 반짝이는 조명을 장식으로 두른 모습은 크리스마스 감성을 한껏 자아내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보고 있으니 빠르게 지나버린 한 해의 아쉬움도 잠시, 어서 빨리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하는 설레는 마음이 가득하다.
따스한 빛으로 반짝이는 트리 옆에 서있으니 추운 겨울도 포근하게 느껴진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 소복이 쌓인 하얀 눈에 색색의 조명이 어우러져 더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 한껏 부푸는 기대감으로 크리스마스에 다시 한번 오거리 문화광장에 방문할 것을 약속하게 되었다.
트리 주변을 빛으로 수놓은 조명 경관
화려한 트리도 멋지지만 그 주변도 별빛이 내린 듯 색색의 조명과 터널, 조형물로 아름답게 채워져 있다. 트리와 함께 빛의 광장을 이루는 오거리 문화광장의 풍경이 평소 모습과 너무나 달라서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알록달록 동그란 조명이 주렁주렁 열린 나무 조형물과 다채로운 빛을 내는 조명들로 장식된 나무, 풀숲의 모습이 마치 꽃이 핀 듯 화려한 색감으로 빛나고 있다.
화려한 빛의 옷을 입은 오거리 문화광장은 어느 곳에 서있어도 멋진 포토존이 되어준다. 어디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남겨도 크리스마스 감성 가득한 조명 경관에 셔터를 누르는 손이 바빠진다. 다가오는 2023년을 기다리며 12월의 밤을 빛내고 있는 이곳은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으로 가득한 풍경 속에서 행복하게 한 해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오거리 문화광장이다.
- 위치
-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9-7 카카오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