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 전화번호
- 010-5512-1226
- 기본주소
-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42-5 (교동)
'혜윰’은 ‘생각’이라는 뜻을 가진 순수 우리말로 이곳에서 하룻밤 머물게 되면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고, 혹은 ‘아름다운 생각’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혜윰지기의 뜻으로 명명(命名)됐다.
7개 온돌방으로 구성된 한옥 혜윰은 각 방 이름을 전주정신으로 지었다.
전주정신은 대동, 풍류, 창신, 올곧음으로 전주시가 전주인의 정신을 찾아가기 위한 여정으로 선포했다.
다른 3개의 방 이름은 한국의 정신 전주 ‘꽃심’과 혜윰지기의 아들 ‘승연’과 딸 ‘나영’의 이름을 그대로 붙였다.
방에다 자녀의 이름을 굳이 붙인 것은 이 한옥이 선대(先代)로부터 내려온 것을 이어받아 새로 지은 것이어서 대대손손 이어져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대지는 105평으로 건평은 30평으로 단층이다.
한옥 전통양식 그대로 겹처마와 우물천장, 다락방 3개, 햇빛을 그대로 받아내는 작은 교창(交窓) 등이 갖춰져 있어 정남향의 밝음과 아늑함, 고즈넉함을 더한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선비들을 양성한 전주향교까지 걸어서 3분이면 도착하는 향교길(교동) 42-5번에 자리한 ‘한옥 혜윰’은 지척지간에 전주천이 흘러 저녁에 둘러보는 골목 마실길도 일품이다.
적선지가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이라!
“선한 일을 많이 한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있다”라는 말처럼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후손들에 복이 미친다”는 성어를 마음에 새겨 한옥 혜윰을 지키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