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축제

만개한 봄꽃 향에 취하다 전주의 봄

지금 즐길 수 있는 봄 축제

비보이 그랑프리

비보이 문화는 한류의 한 축이다. 춤이 좋아서 구슬땀을 흘린 이들에게 ‘비보이메카’로 불리는 전주는 특별한 동네다. 한국의 대표적인 비보이대회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힙합축제인 전주비보이그랑프리가 전주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국내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실력을 겨루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팀 배틀 대회이며 세계가 인정한 우리 비보이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국내 최고의 비보이 축제이다. 전주 출신 명문 비보이팀 라스트포원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단독 주관함으로 한층 더 수준 높은 행사를 즐길 수 있으리라. 더욱이 비보이대회가 2024년 파리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비보이대회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전주단오축제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하다는 음력 5월 5일 단옷날, 전주덕진공원에서는 풍성한 단오절 행사가 열린다. 단오 물맞이·단오공예체험 등 풍류체험과 단오씨름대회·민속놀이겨루기 등 겨루기와 전통 놀이체험이 펼쳐진다. 신나는 풍류공연과 함께 다양한 세계 민속 춤도 엿볼 수 있다. 여행도 하고, 전주단오축제에서 한 해 액운과 더위도 털어 보내자.

서학동의 봄

서학동예술마을의 갤러리와 작업실, 공방, 책방 등 마을의 공간들을 개방하고 여러 가지 행사들을 진행하는 봄 축제로 회원전, 개인전 등 다양한 전시가 준비 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서학동에 거주하거나 공방을 꾸러 가고 있는 작가들의 소소하지만 알차고 흥미로운 작품과 행사를 맘껏 즐길 수 있는데요. 음악회, 인문학 강연, 옥션, 서학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학동을 찾은 이들을 즐겁게 해준다고 한다. 또한 작가들에게 직접 배워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으니 서학동의 봄을 온몸으로 즐겨보자.

  • 매년 봄
  • 전주시 완산구 서학3길 서학동예술마을

전주국제영화제

2000년 이래, 전주의 봄은 전주국제영화제로 절정을 이루었다. 2000년 첫 회를 시작으로 언제나 “젊은 영화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전주의 봄을 푸르게 장식해 왔다. 자유로운 표현과 사회 통념으로부터의 독립, 영화를 통한 세계와의 소통을 지향하며 올곧게 걸어온 전주국제영화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제’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전주한지문화축제

종이하면 전주한지를 이를 만큼 전주한지의 전통과 가치는 단연 전국 최고다. 세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기록하는 데 사용하는 전주한지. 그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주에서는 한지문화축제가 열린다. 천년의 세월을 간직해 온 전주한지의 전통을 계승하고, 질기고 고운 천년 종이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알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한지공예 예술인들이 솜씨를 겨루는 전국한지공예대전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은 한지문화축제 프로그램은 한지공예품의 씨줄날줄처럼 촘촘하고 알차다.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회색빛 도시가 알록달록 곱게 색을 입는 계절, 봄. 전주는 더 화려하게 피어난다. 도심 곳곳이 꽃과 나무로 꾸며지는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전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전주정원박람회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전주답게 꾸며진 정원들을 소개한다. 식물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추억을 남기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직접체험 행사인 힐링치유원예 등이 준비되어 있다.

  • 6월 경 진행
  • 전주종합경기장, 노송동 일원, 팔복예술공장
  • 전주정원문화박람회 (061)751-6045

전주대사습놀이

조선후기에 시작돼 200년이 넘게 우리 소리의 맥을 이어 오고 있는 대한민국 국악계 최고의 등용문이다. 판소리명창, 농악,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판소리일반, 시조, 궁도, 판소리 신인, 민요 신인, 무용 신인, 고수 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국악인이 가려진다. 다양한 축하공연과 국악 꿈나무 발굴을 위한 학생부 분야도 볼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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