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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 건지산 편백나무숲

[2022.07] 건지산 편백나무숲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2-08-04
  • 조회수1525
무더위를 피해 즐기는 산림욕

피톤치드 가득한 힐링 산책, 건지산 편백나무숲

무더위를 피해 가벼운 마음으로 힐링 산책을 떠나고 싶을 때는 건지산을 추천한다.
건지산은 산이라고는 하지만 야트막한 데다가 걷기 편한 정도의 길이라서
근처의 주민들도 자주 찾는 산책코스다. 건지산에서 자연의 싱그러움을 한껏 느끼며
들이쉬는 숨 가득 상쾌한 피톤치드를 만끽하고 싶다면 편백나무숲 코스를 찾아가면 된다.

건지산 편백나무숲

비가 갠 뒤 물기를 머금은 잔잔한 숲길

맑은 날보다 비 소식이 더 잦았던 요즘,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하늘이 맑게 갠 모습을 보니 기분이 들뜬다. 서둘러 외출 준비를 끝내고 건지산으로 향하는 걸음이 가볍다. 비가 온 뒤에는 물기를 머금은 풍경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데 건지산에 올라 편백나무숲으로 향하는 길의 감성이 평소와는 달라서 더 좋다.

건지산 편백나무숲

화창한 날에 방문한 숲이 활기가 넘치고 기분 좋은 소란스러움이 가득했다면 지금의 숲길은 잔잔하고 평온한 모습으로 지친 마음까지 치유해 주는 기분이다. 비가 오고 난 뒤라서 그런지 들이마시는 공기가 더 깨끗한 느낌이다.

  • 건지산 편백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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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숲에서 즐기는 산림욕

편백나무숲에 들어서니 나무그늘 사이를 헤치고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건지산 편백나무숲은 숲길 곳곳에 벤치와 평상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벤치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니 커다랗고 빽빽하게 자란 편백나무 가지 끝이 하늘에 닿을 듯 곧게 뻗어있다.

건지산 편백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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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숲 한가운데 가만히 눈을 감고 앉아 산림욕을 즐기다가 다시 걸음을 옮겼다. 무성한 잎으로 그늘을 드리우며 따가운 햇빛을 막아주는 편백나무, 그 나무들 사이로 잘 정비된 산책로를 천천히 거닐고 있으니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 사이로 느껴지는 상쾌한 숲 향기에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다. 고요한 편백나무숲에서 간간이 들려오는 산새소리와 바람결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를 벗 삼아 걷는 산책로는 피톤치드를 한껏 만끽하며 삼림욕을 즐기는 힐링 코스다.

  • 건지산 편백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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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산 1-1 카카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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