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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전주대학교 스타정원

[2022.05] 전주대학교 스타정원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2-05-03
  • 조회수984
오색빛으로 물든 전주, 꽃 나들이 명소

봄 햇살 가득 머금은 별빛 정원,
전주대학교 스타정원

꽃샘추위가 가시고 어느덧 봄기운이 만연한 4월이다. 만발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한창 뽐내고 있는 지금 이 계절은
어디로든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들썩인다. 차가웠던 바람도 이제는 따스한 햇살을 가득 안고 불어온다.
겨우 손톱만 한 새순을 보이던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어느새 알록달록 고운 꽃잎을 피워내고 있다.
추웠던 계절이 언제였냐는 듯 눈만 돌려도 여기저기서 만개한 봄꽃들이 고개를 들고 시선을 사로잡는다.
따뜻해진 날씨에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봄을 구경하는 발걸음도 가볍다.
찬바람에 움츠려있던 꽃봉오리들이 봄기운으로 너도나도 앞다투어 만개하는 4월, 봄을 만끽하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꽃 나들이를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봄맞이 꽃구경을 떠나기에 지금만큼 좋은 때가 있을까?

오색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전주의 봄을 즐기러
전주대학교 스타정원을 방문해 보자.

스타정원

여기 제주도 아닙니다~ 전주에서 만나는 유채꽃 명소

벚꽃 구경도 좋지만 색다른 꽃 나들이를 원한다면 전주대학교 스타정원을 추천한다. 이곳은 전주대학교 교수연구동 뒤편의 공터에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방문해 꽃을 보며 학업과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정원이다. 학교 어느 곳에서든 쉽게 찾도록 열십자로 산책로가 있는 스타정원은 전주대학교 학생이 아니어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상시 개방하고 있다. 지금 스타정원에서 가장 눈을 사로잡는 것은 만발한 유채꽃밭이다. 스타정원 입구부터 활짝 만개해 노란빛으로 물든 유채꽃은 눈앞에 한가득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샛노란 유채꽃이 별빛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스타정원이라는 이름이 더욱 빛나는 듯하다.

스타정원 유채꽃 명소

산책로를 거닐며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꽃밭 속에 보물 찾기처럼 숨어있는 벤치에 앉아 꽃에 파묻혀 사진을 찍어도 모든 사진에 따스한 봄이 한가득이다. 유채꽃밭 한가운데서 찍은 사진을 보니 이곳이 전주인지 제주도인지 모르겠다. 전주에 이렇게 엄청난 유채꽃 명소가 있다니! 하고 놀랄 정도다. 혼자만 즐기기 아까운 전주의 유채꽃 명소를 만나고 싶다면 유채꽃이 지기 전에 어서 스타정원에 방문해 보자.

  • 스타정원 유채꽃 명소
  • 스타정원 유채꽃 명소

캠퍼스 곳곳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봄빛

유채꽃 구경을 마쳤다면 이제 천천히 산책 겸 캠퍼스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다양한 계절 식물로 꾸며진 스타정원과 캠퍼스 곳곳은 그야말로 눈 돌리는 모든 곳이 오색빛으로 물들어 있다. 노란빛으로 물든 유채꽃길을 따라가면 중앙에 앙증맞은 분홍빛 꽃잔디가 가득 핀 작은 언덕이 나온다. 계단 양옆으로 빈틈없이 피어있는 꽃잔디는 말 그대로 꽃동산을 이루고 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분홍빛, 붉은빛 철쭉도 꽃을 피우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도심 속 공원 같은 캠퍼스 길을 거닐다 보면 절로 학생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 짓게 된다.

  • 스타정원
  • 스타정원

꽃구경 하면 떠올릴 수 있는 봄꽃의 대명사 중 하나인 벚꽃, 전주대학교에서 벚꽃길을 거닐고 싶다면 ‘진리관’과 ‘자유관’을 들러보자. 진리관 건물의 앞쪽과 뒤쪽 통행로는 커다란 벚나무들이 늘어서 있는데 가지마다 소복하게 피어난 왕벚꽃과 겹벚꽃이 꽃그늘을 이루고 있다. 자유관에는 전주대에서 가장 큰 벚나무가 있는 벚꽃 명소로 노란 개나리와 분홍빛 벚꽃의 조화가 아름다운 꽃구경 명소다. 분홍빛 만발한 벚나무 아래 모인 학생들의 얼굴에도 봄의 싱그러움으로 물든 웃음꽃이 활짝 폈다. 아름다운 봄빛이 전주를 물들이며 피어나고 있다.

스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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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주시 완산구 천잠로 303 카카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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