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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약령시

약령시장이란

  • 조선 후기에는 각 지방의 장시뿐만 아니라 특수시장이 발달했다. 특수시장이라 함은 일반 시장과는 달리 거래되는 상품이 한정되어 있는 시장을 일컫는다고 할 수 있다. 특수시장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약령시였다. 약령시는 말 그대로 각종 약재를 교환, 매매하는 시장을 말한다.
  • 약령시는 영시라고도 하는데 장시와 마찬가지로 정기 시장에 속했지만 성격이 달랐다. 장시는 매월 6회에 걸쳐 하루씩 장이 열리는 것이었지만, 약령시는 연 2회 열렸고 개시기간은 10일 이상이었다. 그리고 전국의 의료업자들이나 상인들이 모여들어 대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이유로 약령시를 특수시장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전주약령시의 역사

  • 약령시란 교통과 통신이 발달되지 못한 옛날에 한약재의 원활한 유통을 위하여 지방관장의 영에 따라 일정한 장소와 날짜를 정하여 형성한 한약재 시장을 말한다. 전주는 전라감영 소재지로서 호남지방의 행정 중심지였다. 그래서 전주약령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빨리 개설되었다. 조선조17대 효종 2년인 1651년 최초로 개설되었지만 공주약령시가 개설되면서 크게 위축되어 한동안 폐지되었다가, 250년이 지난 1901년에 지역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재흥되었으나, 이 역시 2년 만에 폐지되고 말았다.
  • 20여 년간 침묵을 지키던 전주약령시는 1923년 당국의 지원으로 세 번째 개시를 보게 되었다. 전주약령시는 현 다가동 우체국 사거리에서 완산교 입구에 이르는 구간에 개설되었으며, 개장 시기는 매년 음력 동짓날 초하루부터 섣달 그믐까지 55일 또는 60일간 개장하였는데 정기약령시 개장 이외의 날에도 교역의 특수시장으로 연중 약산약해를 이루었다. 전주약령시에서 거래되었던 도내 생산 및 채집 한약재는 지리산, 덕유산, 회문산, 내장산, 변산반도 등 한약재 생산에 가장 좋은 천혜의 조건을 가진 곳에서 생산되어 그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과시하였다.
  • 또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는 한약재가 당재라는 이름으로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미얀마, 월남 등에서 수입되어 그 규모가 대단하였으며 약령시 참가자 모임인 전주약령영성회의 활동으로 한동안은 거래액이 대구 약령시를 20% 이상 초과했으며, 1930년대 초반부터 1938년까지는 대구약령시의 규모를 앞질러, 만주의 넓은 땅을 매입하여 약재 재배도 계획하기도 하였다. 당시 전주약령시의 판매액이 전주시 1년 예산을 훨씬 능가하였으니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 하지만 전주약령시는 1943년 일제 강점말기의 전쟁으로 폐지되었고 그 후 50여년간 다시 열리지 못하다가 1999년 9월, 전주약령시를 기억하는 지역의 원로 한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전주약령시를 다시 복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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